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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2818221
· 쪽수 : 226쪽
· 출판일 : 2021-02-25
책 소개
목차
서문
감사의 글
서론
1부 긍휼의 하나님
1장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2장 종되신 하나님
3장 순종되시는 하나님
2부 긍휼의 삶
4장 공동체
5장 이동
6장 함께함
3부 긍휼의 길
7장 인내
8장 기도
9장 행동
결론
에필로그
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긍휼은 우리에게 상처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고통이 있는 장소로 들어가라고, 깨어진 아픔과 두려움, 혼돈과 고뇌를 함께 나누라고 촉구한다. 긍휼은 우리에게 비참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울부짖고, 외로운 사람들과 함께 슬퍼하며, 눈물 흘리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도전한다. 긍휼은 우리에게 연약한 사람들과 함께 연약해지고, 상처 입기 쉬운 자들과 함께 상처 입기 쉬운 자가 되며, 힘없는 자들과 함께 힘없는 자가 될 것을 요구한다. 긍휼이란, 인간됨이라는 상황 속에 푹잠기는 것을 의미한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하나님의 긍휼에 우리도 동참하라는 명령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경쟁적인 자아라는 환영과도 같은 가면을 벗어 버리고, 자아 정체성의 근원으로서 상상에 근거한 자신만의 특징에 집착하지 말고, 예수님이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경험하셨던 것과 동일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취하라고 요청하신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신비다.
이것은 새로운 자아,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바에 달려 있지 않고 우리가 받고자 하는 바에 달려 있다. 이 새로운 자아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신적인 삶에 동참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 전체는 무력함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이 무력함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의 무한함을 계시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는 긍휼의 진정한 의미를 보게 된다. 긍휼은 특권적인 위치에서 허리만 구부려 소외된 자들에게 향하는 것이 아니다. 긍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에 있는 좀더 불운한 자들에게 손을 뻗치는 것이 아니다. 긍휼은 상향성의 삶을 성취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동정 어린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긍휼은 직접 그 사람들에게로 다가가 고난이 가장 극심한 곳으로 들어가 거기에 자리 잡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