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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아프리카

아웃 오브 아프리카

카렌 블릭센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열린책들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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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아프리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웃 오브 아프리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88932908489
· 쪽수 : 374쪽
· 출판일 : 2008-09-20

책 소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원작 국내 최초 번역 출간. 작가가 17년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모험과 우정, 깨달음을 서정적 필치로 그려냈다. 영화와 달리 소설의 진짜 주인공은 아프리카 대륙과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아프리카에 바치는 카렌 블릭센의 우정과 깨달음의 기록.

목차

1.카만테와 룰루
은공 농장
원주민 소년
이주민 집의 야만인
가젤

2.농장에서 일어난 오발 사고
오발 사고
마사이족 보호 구역을 달리며
와마이
와냔게리
키쿠유족 족장

3.농장을 찾은 손님들
춤판
아시아에서 온 손님
소말리족 여인들
크누센 영감
농장으로 피신한 도망자
친구들의 방문
고귀한 개척자
날개

4.어느 이민자의 노트에서
반딧불이
인생길
야생이 야생을 도우러 오다
에사 이야기
이구아나
파라와 <베니스의 상인>
본머스의 엘리트
긍지에 대하여
황소들
흑백 두 인종에 대하여
전시에 떠난 사파리
스와힐리어의 숫자 체계
<나를 축복해 주기 전에는 보내 주지 않겠소>
월식
원주민과 시
천년왕국에 대하여
키토시 이야기
아프리카의 새들
파니아
에사의 죽음
원주민들과 역사에 관하여
지진
조지
케지코
함부르크로 가는 기린들
동물원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
박물학자와 원숭이들
키로메냐
푸란 싱
이상한 사건
앵무새

5.농장과의 작별
역경의 시기
키난주이의 죽음
언덕 지대의 무덤
파리와 함께 가재도구를 처분하다
작별

카렌 블릭센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 민승남
카렌 블릭센 연보

저자소개

카렌 블릭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덴마크 룽스테드의 유니태리언파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나 코펜하겐, 파리, 로마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13년 스웨덴인 친척인 브로르 본 블릭센피네케 남작과 약혼한 후 함께 케냐로 이주하며 이듬해 결혼해 커피 농장을 차린다. 남편과 별거에 들어간 후 그녀는 케냐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알게 된 데니스 핀치해턴과 친밀한 사이가 되어 결국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하지만, 1931년 데니스 핀치해턴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고 커피 농장까지 파산에 이르자 농장을 처분하고 덴마크로 돌아가 평생을 그곳에서 보낸다. 귀국 후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1934년 아이작 디네센이라는 필명으로 쓴 첫 번째 작품 <일곱 개의 고딕 소설>이 미국에서 출간되면서 큰 주목을 받는다. 그녀의 저서는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된 소설집이 주종을 이루며, 이 중 <운명의 일화들>, <바베트의 만찬>은 각각 오손 웰스, 가브리엘 악셀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다. 헤밍웨이와 카포티 등 동시대인들의 존경을 받았고 1959년 미국 여행 때는 아서 밀러, 펄 벅 등이 그녀를 방문했다. 1939년 덴마크에서 학계와 예술계 여성 인사에게 수여하는 타게아 브란트상을 수상하고 1954년과 1957년 두 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카렌 블릭센은 이후로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다 1962년 77세를 일기로 덴마크의 가족 소유지 룽스테드룬에서 사망했다. 1937년 아이작 디네센이라는 필명으로 미국에서 발표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굳히게 해준 작품이다. 그녀의 대표작이 된 이 작품은 17년간의 아프리카 생활에서 겪은 모험과 깨달음들을 시적이면서도 담담하고 절제된 필치로 담아내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1985년 시드니 폴락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한 7개 부문을 석권한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1944년 발표한 그녀의 유일한 장편 소설 <천사 같은 복수자들>과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는 <풀 위의 그림자> 외에 <겨울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들>, <운명의 일화들>, <아프리카에서의 편지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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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메리 올리버의 시선집 『기러기』, 시집 『천 개의 아침』 『서쪽 바람』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산문집 『완벽한 날들』 『휘파람 부는 사람』 『긴 호흡』을 옮겼다. 제15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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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엇보다 신의 긍지를 사랑하라. 또한 이웃의 긍지를 자신의 것처럼 사랑하라. 사자들의 긍지: 그들을 동물원에 가두지 마라. 개들의 긍지: 그들을 살찌게 하지 마라. 함께 싸우는 동지들의 긍지를 사랑하고 그들의 자기 연민을 허락하지 마라.
정복된 민족들의 긍지를 사랑하고 그들이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존경하도록 허용하라. - 본문 238~239쪽 중에서


원주민들은 백인들에 비해 삶의 위기감이 훨씬 적었다. (……) 깊은 물속에 사는 물고기들이 익사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그들도 삶 그 자체에, 우리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그들 고유의 영역 안에 있어서 삶의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듯했다. 나는 우리의 첫 조상이 잃은 지식을 그들은 아직 간직하고 있기에 그런 확신을, 헤엄치는 기술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과 악마는 하나이며, 그들의 위엄이 함께 영원하며, 그들이 창조되지 않고 자존하는 두 존재가 아닌 한 존재라는 지식을 우리에게 가르쳐 줄 곳은 다른 대륙이 아닌 아프리카이다. - 본문 27쪽 중에서


우리 집 하인들도 내가 타자기를 두드릴 때면 식당으로 구경하러 들어왔다. (……)
어느 날 밤에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카만테가 주의 깊은 눈길로 나를 지켜보고 있다가 잠시 후에 이렇게 물었다. 「음사부(마님), 책을 쓸 수 있다고 믿으세요?」
나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
카만테는 한참 뜸을 들였다가 말했다. 「저는 그렇게 믿지 않아요.」
내 책에 대해 의논할 상대가 없었던 나는 일손을 멈추고 그 이유를 물었다. 카만테는 이런 대화를 나누리라고 미리 짐작하고 대비했던지 『오디세이』를 등 뒤에 감추고 있다가 식탁에 내려놓았다.
「음사부, 보세요. 이건 훌륭한 책이에요. 한쪽 끝부터 다른 쪽 끝까지 전부 붙어 있어요. 이 책은 위로 들어 올리고 세게 흔들어도 한 장씩 안 떨어져요. 이 책을 쓴 사람은 굉장히 똑똑한 거예요. 하지만 음사부가 쓰는 책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사람들이 깜빡 잊고 문을 안 닫으면 바람에 날려서 바닥에 떨어지고 그러면 음사부는 화를 내시잖아요. 그러니 훌륭한 책이 될 수 없죠.」 카만테는 경멸이 어려 있으면서도 따뜻한 동정을 담은 어조로 말했다. - 본문 50~5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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