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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전공이 뭐길래!

도대체 전공이 뭐길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분투기)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지은이)
일조각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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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전공이 뭐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대체 전공이 뭐길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370733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06-20

책 소개

2009년 2학기 이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매 학기에 개설되었던 <전공설계 2>라는 강좌의 기말 과제로 제출되었던 약 5백 편의 ‘전공 분투기(記)’들 가운데 학생 편집위원회가 선정한 글들을 엮었다.

목차

자유전공학부는 _______다

발간사

『전공 분투기』를 펴내며 / 한경구 교수

서문
고민과 열정은 청년의 몫 / 홍종호 교수

20년 후의 내가 쓰는 서문
질문 우선, 진로 다음, 전공 나중 / 신안재
분투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 차우형

1 전공 분투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기승전 전공툰
갑자기 주어진 자유가 무서워요 / 이가영
대세를 따라 전공을 선택해도 될까요? / 김진영
일단, 해 보겠습니다 / 조윤하
이상과 현실 사이, 이중적인 나 / 이은솔
전공선택학개론(?) / 이경훈
자전의 새내기를 위한 꿀팁 / 이기훈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기승전 전공툰
내 전공, 내 손으로 / 김상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공부는 / 남형욱
완벽한 계획을 위한 설계전공 / 신안재
고민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 손성호
와룡강을 나온 아티스트 / 윤지윤
착한 딸, 그만하려고요 / 김혜령
나는 바보가 되기로 했다 / 이승우


2 전공 분투기, 그 이후
더 깊은 탐구를 향해

기승전 전공툰
큰 바위 얼굴과 나의 전공 / 박승헌
수학?생물?철학, 마의 삼각지대 / 최지범
설계전공, 그 이후 / 손성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구본효
전문대학원 정복기 / 박예찬
How to 유학 / 김형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기승전 전공툰
CaPAcity를 파악하고 CPA가 되기까지 / 양태훈
행정고시 완벽 가이드 / 이정규
비워야 얻는다―금융감독원 취업 스토리 / 심홍민
나만의 이야기로 입사한 현대자동차 / 한로도
어느 창업자 자서전의 프롤로그 / 최필준
많이 방황하고, 택한 후에는 지속적으로 원하라 / 정재훈
스타트업을 코딩하다 / 전민영


3 부모 분통기
Q&A

기승전 전공툰
고교 인문계열 학생도 이과 전공을 할 수 있나요?
자유전공학부에 아이를 보내고 싶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정말 찾을 수 있나요?
학생설계전공, 해도 될까요?
자유전공학부에 ‘자유’가 없는 것 같아요
결국 원점으로 돌아온다면 시간 낭비 아닌가요?
자유전공학부에 보낸 걸 후회합니다
자전 입시에 관한 정보들, 어디까지가 진실인가요?

4 분투 갤러리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기승전 전공툰
고뇌하는 정신이여, 우리에게 오렴 / 최지범
불확실성과 막연함을 열정과 기대로 바꾸기 / 홍영서
해질 무렵 도시 / 강건우
채소들의 반란 / 이수정
Beyond C : Beating on the Circuit / 조재형
스네이크큐브·시계·빛의 무게 / 신교명
간주곡 / 여민수
Sorry, not for me / 정은지
기행문紀行文 / 김동휘


부록
기승전 전공툰
자유전공학부 전공 및 진로 현황
샌애긔들아, 입학 후 뭐 하고 싶니?


편집 후기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에 신설된 교육단위로, 의학과·간호학과 등 국가가 정원을 관리하는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문·이과 구별 없이 음악·미술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전공을 탐색해 보고 선택할 수 있다. 학부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새로운 교과 과정을 비롯한 비(非)교과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주제탐구세미나는 학생의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을 크게 향상시키는 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스스로 새로운 전공을 만들어 학위를 받을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일단 신청했던 전공을 변경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교수진들은 멘토링을 하며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전폭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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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공은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학 입학부터 전공 진입까지 고민해야 할 것은 전공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가렵게 하고,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잠자리에 못 들게 하는 그러한 질문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이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을 찾고, 그리고 그걸 하기 위해 어떤 전공을 해야 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먼저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진로이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전공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은, 그리고 진로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전공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선택이 모여 진로가 만들어집니다.
─「질문 우선, 진로 다음, 전공 나중」


요약하면, 좋은 전공을 고르는 데 투자를 많이 하면 실수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기대이다. 그러나 이것이 아무 생각 없이 뭘 고르든 상관없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선택을 앞두고 하는 고민의 많은 부분은 사실 무엇이 왜 좋게 느껴지는지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그러한 과정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전공 중 장점만 있는, 또는 단점만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전공이 너무 많아 발을 동동 구른다거나, 단순히 타인의 시선이나 외부 정보에만 의존해 '~가 좋다더라'는 말들만 듣기보다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선택한 전공의 가치와 의의에 대해 스스로 긍정하자는 것이 내가 느끼는 좋은 선택의 메커니즘이다.
─「전공선택학개론(?)」


그 사이사이에 크고 작은 선택들이 있기는 했지만 나는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선택을 강물 속의 흐름으로 비유하고 싶다. 진로 결정의 큰 강에서 시작해 조금 더 작은 지류인 미술, 더 좁은 시냇물인 순수미술, 더 좁은 시냇물인 조소. 나는 그런 식으로 내 주변의 환경 속에서 내 진로를 선택해왔다. 내가 앞서 언급했듯이 흐름에 휩쓸리듯이 말이다. 그렇게 점점 좁아지던 나의 강이 대학에 입학하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 바다가 되었다. 서울대학교는 종합대학이었고, 수많은 전공과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온갖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장이었다. 평생 미술만 해왔던 나에게 대학은 신세계였고, 별천지였다. 다양한 전공의 교양 수업을 듣고, 여러 동아리를 가입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우물 밖으로 나와 세상을 본 듯한 기분이 그랬을 것이다. 나는 너무 좁은 세계에서만 살아 왔다.
─「와룡강을 나온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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