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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쓰, 웁쓰

음쓰, 웁쓰

(비움을 시작합니다)

미깡, 손현, 임수민, 정두현, 이민경 (지은이)
에피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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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쓰, 웁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쓰, 웁쓰 (비움을 시작합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9111226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5-08-29

책 소개

다섯 명의 창작자가 각자의 삶과 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바라본 앤솔로지다. 만화가, 에세이스트, 작가, 사진가, 마케터, 에디터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음식과 쓰레기, 그리고 그 경계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기록했다.

목차

프롤로그 음식물 쓰레기에 대하여 5

미깡 엽편 소설 지금, 분쇄 중입니다 9
손현 에세이 네가 변해야 모든 게 변한다 29
임수민 에세이 정서적 <비움>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53
정두현 에세이 버리는 마음 81
이민경 에세이 음식을 대하는 자세 99

저자소개

미깡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만화가, 에세이스트. 그리고 술꾼. 술 마시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술꾼도시처녀들』로 데뷔해 지금도 여전히 술잔을 기울이며 만화를 그리고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만화 『하면 좋습니까?』 『거짓말들』 에세이 『해장 음식: 나라 잃은 백성처럼 마신 다음 날에는』 그림책 『잘 노는 숲속의 공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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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태평양을 건너는 요트를 타고 6개월간 항해를 하며 『무심한 바다가 좋아서』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세일러인 남편과 함께 연고도 없는 통영으로 내려오는 대범한 선택을 했는데, 낭만 가득한 신혼집을 직 접 만드는 과정을 SNS로 공유하며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인생을 끝없는 도전으로 채우며 살아가는 맥시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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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 차 에디터이자 작가, 다양한 브랜드의 콘텐츠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패션 잡지 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는 라이프스타일과 식문화, 예술, 건축 등으로 확장, 글과 비주얼을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요리를 사랑하고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요리 에세이 『식탁의 장면들』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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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브랜드 마케터, 산문집 『말 더더더듬는 사람』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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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현의 다른 책 >
손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북촌에 산다. 별일 없으면 간단히라도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다. 저녁은 가급적 아내와 다섯 살 송이와 집에서 먹고자 한다. 종종 아이가 남긴 음식은 내 몫이 되지만, 나조차 못 먹겠으면 음식물 처리기로 넘긴다. 이따금 모터사이클 배기음이 들리면, 나도 모르게 소리의 근원을 찾는 습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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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재미 좋지. 근데 음식이면 먹을 수 있어야 되잖아. 왜 이렇게 음식 귀한 줄을 몰라?」

「그럼 너는 음식이 귀해서 <먹어 치운다>고 표현하냐? 너 그냥 쓰레기통 비우기 싫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 거잖아.」

기정은 말문이 막혔다.
생각해 보면 자신은 늘 음식을
<먹어 치운다>, <먹어 없앤다>는 말로 표현해 왔다.
그건 음식에 대한,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존중은 아니었다. 치우기 시작했다.
입을 다문 기정 앞에서 태오가 조용히 일어나 접시를

미깡 엽편 소설, <지금, 분쇄 중입니다> 중


2018년 5월, 결혼을 기점으로 나의 에고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몇 년 뒤 아이까지 태어나면서 소위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쓰던 남자는 육아 일기를 쓰는 양육자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물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1년 동안 온전히 아이를 돌보며 주 양육자로 보낸 시간 동안 시행착오를 겪었고, 덕분에 에고를 온전히 분쇄할 수 있었다.
손현 에세이 <네가 변해야 모든 게 변한다> 중


인생을 마무리할 무렵에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와 화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내면의 자아와 건강하게 헤어지는 수순도 필요할 것이다. 그래야 자유로워질 수 있다.
손현 에세이 <네가 변해야 모든 게 변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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