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459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5-05-30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 5
역자 서문 / 9
제1장 비유에 관한 역사-비평적 접근 / 13
제2장 비유에 관한 문학적 방법론의 출현 / 35
제3장 비유에 관한 완전히 발전된 형태의 문학적 방법론 / 55
제4장 비유와 유대적 배경 / 77
제5장 비유와 헬라적 배경 / 105
제6장 비유와 비유의 사회적 배경 / 123
제7장 직유와 은유에서부터 상징과 상징 언어에 이르기까지 / 151
결론 / 183
더 깊은 연구를 위한 자료 / 187
책속에서
도드와 예레미아스의 근본적 관심사는 역사적 예수의 삶의 정황을 복원하는 것이었다. 특별히 예레미아스는 초대 교회의 삶의 정황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으나, 실제로 그는 복음서 저자들의 실제적 역할을 외면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편집 비평의 근본 초점은 본문 구성과 편집을 위해 실제적으로 사용된 방식을 연구하여 저자의 신학적 관점을 분석하려는 데에 있다. 최소한 편집 비평은 복음서 저자들이 수동적인 전달자, 단순한 수집가, 또는 전승 편집자가 아님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복음서 저자들은 자신의 신학적 관점을 가지고 이러한 전승들을 선택하고, 배열하고, 다듬고, 정교하게 만들고, 해석하였던 신학자들이었다.
역사적 예수에 대한 최근의 연구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당황스러울 정도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 점은 “예수가 누구인가”에 관한 최근 학계, 전체적으로는 사회의 다양한 이해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다양하다. 왜냐하면 정경적 복음서는 예수에 대한 다소 일치하지 않는 초상을 제공하지만, 정경 외의 자료들(그리고 비록 가설적이지만 “Q 복음서”와 같은 몇몇 “정경과 관련 있는” 자료들)은 보다 더 복잡한 상황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항상 그랬듯이, 우리가 항상 필연적으로 그리고 어찌 보면 당연하게, 역사적 예수에 대한 우리의 개념 안으로 우리 자신의 일부를 투영하기 때문에 해석자의 전제와 편향된 시선은 혼합된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비유는 실제 삶에서 일어날 만한 일에 대한 가공의 유비적 상황을 통해 인간관계를 묘사하는 경향을 지닌다. 반면에 우화는 “순전한 허구”인데, 그것은 종종 인간적 특성을 지닌 동물과 새와 식물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마델린 보우처(Madeline Boucher)는 맨슨의 의견에 동조를 하면서, 거기에다 우화가 “풍부한 교훈”을 가지고 있는 반면, 비유는 “전형적으로 셈어적”이면서 “종교적이거나 도덕적 교훈”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을 첨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