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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부부생활/자녀양육
· ISBN : 978893411601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6-12-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박중수 박사/영남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 _ 5
추천사 2(볼니 P. 게이 외 1명) _ 7
감사의 말 _ 10
역자 서문 _ 12
들어가는 말 _15
제1장 교대 시간 _ 29
제2장 기다리고 바라던 시간 _ 56
제3장 간절히 바라지만 오지 않는 시간 _ 76
제4장 오지 말았으면 하는 시간들 _ 97
제5장 피하고 싶은 시간 _ 128
제6장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 _ 156
제7장 되돌아보는 교대 시간 _ 189
제8장 아이들을 돕는 길 _ 225
책속에서
아이들은 아빠나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상실감에 당황스러워한다. 나이가 좀 든 아이들은 마치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질지도 모른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은 다음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지에 대해서 온통 신경을 쓰고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말하고 있는 것에 우리가 정말 진지하게 관심을 쏟아야 한다.
부모가 서로 갈라졌을 경우,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어린애 같은 유치한 행동을 더 이상 하지 말고, 집안일이나 동생 돌보기와 같이 어른들이 해야 할 책임을 짊어지기를 요구받는다.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치는 것이야 그다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어떤 아이도 ‘아빠’나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강요당해서는 안 된다. 특히 돌보아야 할 집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 아마도 아이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해 주고 헌신적으로 보호해 주는 부모 두 사람 다 원하고 있으며 필요로 한다. 우리가 배우자에 대해 아무리 나쁜 생각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그들이 자녀들에게 아무리 나쁜 부모라 할지라도, 아이들은 단지 한 부모로부터의 돌봄을 원하지 않으며 부모가 변하기만을 바란다. 자녀들은 부모의 별거가 사실임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며, 부모가 함께 다시 돌아올 수만 있다면 아파도 좋고, 그 어떤 어려움도 감수할 수 있으며, 그 어떤 착한 일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