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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411824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8-07-0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김세광 박사(서울장신대학교 예배설교학 교수)
박성환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역자 서문
서론 뼈대에 살 붙이기: 체화된 말씀
제1부 설교자 안에 체화된 말씀
제1장 하나님의 은혜를 비추는 창문이 되기 위하여: 설교자의 투명성
제2장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개인적인 이야기와 설교자
제3장 두루마리 삼키기: 성경과 상상
제4장 번개와 천둥: 설교자 그리고 설교단에서 설교하기
제2부 인간의 말로 체화된 하나님의 말씀
제5장 사람들에게 상황을 알리기: 성경 이야기를 개작하기
제6장 빗대어 말하기: 이미지, 유추, 은유
제7장 삶의 한 부분: 사례들과 예들
제8장 성인들의 발자취: 간증과 거룩한 역사
제9장 어떻게 할 생각인가?: 딜레마와 사례 연구
제10장 금요일 전까지 모든 일은 순조로웠다 …: 이야기와 예화
제11장 아주 오래된 이야기 들려주기: 설교와 비유
제3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체화된 말씀
제12장 에덴의 동쪽에 삶이 있는가?: 설교와 동시대 문화
제13장 진실을 그리기: 설교와 시각 예술
제14장 강력할 수도 있고 무의미할 수도 있는: 파워포인트를 사용한 설교
제15장 비가시적인 것을 다루기: 사물을 가지고 설교하기
제4부 회중 속에 체화된 말씀
제16장 과연 누구의 설교인가?: 회중과 함께 하는 설교
제17장 축제를 돕기: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설교
책속에서
번연은 “그가 말했다,” “그녀가 반박했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직접 화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도록 한다. 나는 번연이 손짓과 얼굴 표정까지 사용하면서 글을 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런 몸짓도 하지 않은 채 “휙!”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이야기 속의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명도 많이 줄였다. 이러한 생생한 설교는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번연은 메시지를 체화했다(embody the message).
설교자는 메시지를 체화해야 한다. 그것은 단지 말들을 설득력 있게 사용하는 문제가 아니다. 회중은 우리가 진심으로 말한다고 생각하기에 좀처럼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지 않는다.
“당신은 정말로 그것들을 믿습니까?
아니면 월급을 받아서 그 말을 하는 것입니까?”
회중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자신도 그렇게 느낀다. 우리는 우리가 선포하는 내용과 일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땐 불편하다.
설교의 전달(delivery)에 대해 쓰는(write) 것은 자기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다. 이 일은 글보다 비디오가 더 잘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설교자들이 말씀을 체화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는 중이라면, 실행(performing)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모든 설교자는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실재가 어느 정도 빛을 발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