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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4119098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8-12-3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도한호 박사(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추천사 2 이문균 박사(한남대학교 명예교수)
추천사 3 배국원 박사(전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종교철학 교수)
들어가는 말
제1부 너의 정체성을 인지하라
제1장 ‘나’는 관계적 존재다
제2장 하나님의 동역자
제3장 왜 하나님인가? 철학을 넘어, 종교를 넘어
부 록 하버마스의 ‘해방된 관계’?
제2부 너의 내적 실재를 인지하라
제4장 내 안의 비본질적인 것들
제5장 당연한 것들, 하나님의 다림줄로 대체하라!
제3부 그러니 어떻게 살 것인가?: 진리는 두 번째 계기로 나타난다
제6장 하나님을 구체화하는 삶
나가는 말
부록 1 10분 설교: “이를 위해 부르심을 받았나니”
부록 2 훈련의 삶
부록 3 한국 민족의 트라우마와 나갈 길
집필 후기 355
참고 문헌 363
사진 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본서는 융단 폭격을 쏟아 붓고 유유히 떠나는 폭격기 같은 멋진 강좌나 명 설교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내 삶의 여정에 일어났던 ‘체험’에 바탕하여 증언한 이 기록은 누군가에게 영원을 향한 길목에서 한 번이라도 바라보며 길을 확인하는 표지판이 되거나, 꼼꼼하게 적진을 뒤지는 지상군처럼, 항목마다 자신의 내면을 뒤지며 적용해 가는 과정에서 힌트를 얻는 자료가 된다면 이는 저자가 기대하지 않은 큰 기쁨이 될 것이다.
생각해 보면 나는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동역자들’과 함께 당신의 사역을 이루어 내시는지를 이미 목도한 바가 있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유와 체험은 “왜 인간은 반드시 귀찮게 관계 속으로 들어가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철저히 외로운 존재로 살기로 되어 있는 게 아닌가? 마치 라이프니츠의 ‘모나드’처럼”이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살던 기존 신념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허물고 전혀 새로운 삶의 지평을 갈망하게 했다.
저의 신앙은 이 궁금증이 해결되기 전에는 한 발작도 더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모든 진리가 자연 만물에 이미 드러나 있으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한다고 했지만(롬 1:20), 저는 자연 만물 중 어느 곳에서도 이 명제를 설명해 주고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설명해 줄 만한 것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영적 사실’이란 게 있는지 그것에 관한 지식이 ‘참’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 빠져 있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