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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4119913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9-07-20
책 소개
목차
표차례
저자 서문 15
서론 : 포스트모던 세대에 필요한 설교 18
1. 의심하는 세대 18
2. 대답하는 설교자 20
제1장 “변증 설교”의 성경적 근거 27
1. 변증 설교 27
2. 법적 변증 설교 35
1) 바울의 변증 설교(행 22:1-21) 36
2) 벨릭스 총독 앞에서 변증(행 24:10-21) 45
3) 아그립바 왕 앞에서의 변증(행 26:1-29) 50
3. “변증”의미 51
1) 박해자들 앞에서 변증(눅 12:11) 52
2) 양심의 변증(롬 2:15) 55
3) 교회 내 비판자들에 대한 변증(고전 9:3; 고후 12:19) 58
4) 신자들이 거짓 가르침에 대항해서 변증(고후 7:11) 60
5) 로마 시위대 구금상태에서 변증(빌 1:7) 62
6) 질문에 대답하는 변증(벧전 3:15) 63
제2장 변증 설교의 역사성 65
1. 수사 비평 65
2. 그리스-로마 수사학 69
3. 변증 설교자 72
1) 어거스틴 72
2) 토마스 아퀴나스 76
3) 존 칼빈 78
제3장 켈러의 변증 설교 분석 81
1. 21세기 변증 설교자 팀 켈러 81
2. 켈러의 변증 설교를 위한 6가지 건강한 실천 요소들 83
1) 사용 가능한 단어를 사용하라 86
2) 청중이 권위를 두는 가치를 존중하라 87
3) 의심과 반대를 이해하라 88
4) 문화 담론의 기준선을 도전하라 89
5) 복음으로 문화의 압박점을 제압하라 91
6) 복음의 삶으로 초대하라 93
3. “공개적 믿음” 설교 분석 94
1) 청중에게 잘 설명된 단어 96
2) 청중이 권위를 두는 가치를 존중함 99
3) 청중이 갖는 의심과 반대 103
4) 문화 담론의 기준선에 대한 도전 106
5) 복음으로 문화 압박점을 제압하라 111
6) 복음의 삶으로 초대 115
4. “기독교의 문제: 왜 그렇게 믿기 힘든가?” 설교 분석 119
1) 배타성: 왜 기독교만이 유일한 구원의 종교인가? 122
2) 고통: 만약 하나님이 선하시면,
왜 세상에는 그렇게 많은 악이 존재하는가? 130
3) 불의: 기독교는 가난한 자를 억압하는 도구였다 137
4) 지옥: 기독교의 하나님은 화난 심판주가 아닌가? 147
5) 문자주의: 성경은 역사적 신뢰성이 없고 퇴보해 가는 책이 아닌가요? 157
5. “우리가 믿는 것: 기초들” 설교 분석 166
1) 성경과 역사 166
2) 성경과 경험 177
제4장 켈러의 변증 설교의 평가 187
1. 켈러 설교의 특징 187
1) 청중의 질문을 중심으로 본문을 주해 187
2) 설교 개요를 서두에서 밝히는 설교 188
3) 청중이 신뢰하는 자료 사용 191
4) 문화 변혁자 194
5)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대답하는 설교 195
6) 복음과 은혜 중심적 설교 196
7) 상대주의 방법 사용 199
2. 켈러 설교의 약점 202
1) 본문을 약화시키는 설교 202
2) 심판을 약화시키는 설교 202
3) 대중적이지 못한 설교 204
4) 의지적 훈련을 약화시키는 설교 206
5) 십자가의 고통과 삼위일체 본성에 대한 신학적 균형 필요 207
6) 상업성 209
결론 210
참고 문헌 216
저자소개
책속에서
몰러는 근대 사회에서 후기 근대 사회로 넘어가면서 설교자들이 변증적 소명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설교의 ‘변증적 소명’이란 포스트모던시대 청중이 가진 의심과 질문에 대답하는 설교를 의미한다. 청중의 질문에 대답하는 설교가 바로 변증 설교이다.
‘변증’은 헬라어로 ‘아폴로기아’(?πολογ?α)이다.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πολογ?α, give to an answer)을 항상 준비”(벧전 3:15)하라고 베드로 사도는 명령한다. 설교자는 청중이 던지는 질문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답을 주는 설교를 해야 한다. 바울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빌 1:7)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바울이 ‘변증’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그의 평생의 사역이 복음을 변증하는 사역임을 의미한다.
메타 아웃라인과 변증 설교를 위한 ‘6가지 건강한 실천 요소들’은 현실의 질문을 제시하고, 그 질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대답이 되는가?”라는 측면에서 동일한 흐름을 보인다. 켈러는 아레오바고(Areopagus) 설교(행 17:16-34)에서 변증 설교의 여섯 가지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변증 설교의 여섯 가지 요소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설교 전반부에서 청중들에게 다가가는 ‘접촉의 요소들’(Elements of contacts)을 보여 주고, 후반부에서 청중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말씀으로 도전하는 ‘반박의 요소들’(Elements of contradiction)을 제시한다. 접촉의 요소들은 청중의 관심, 바람, 필요를 언급하는 단계이며, ‘반박의 요소들’은 성경의 진리를 청중에게 제시하는 단계이다.
이러한 두 가지 큰 틀을 기초로 해서, 켈러는 포스트모던 세대에게 설교하는 6가지 건강한 실천 요소들(Lay out six sound practies)을 제시한다.
설교자들이 켈러에게 배워야 할 점은 21세기 청중이 가진 가치와 문화들을 다른 어떤 목회자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켈러는 패션 잡지를 읽고, 기독교 진리에 비판적인 시사 매체들을 읽는다.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의 책을 연구한다. 이러한 자료들을 복음을 기준으로 스캐닝한다. 성경 진리의 안경을 쓰고 읽는다. 이를 통해 청중이 공감할 수 있는 자료들을 확보한다.
켈러는 먼저 21세기 청중의 가치를 긍정한 후, 동일한 가치 안에서 모순점을 지적한다. 청중은 켈러가 그들의 가치를 긍정하고 인정할 때 귀를 열게 된다. 그들의 가치 논리를 사용하여 한계점을 지적할 때 청중은 그들의 부족함을 자각한다. 그 대안으로 그리스도를 제시할 때 청중은 복음으로 압박을 받게 된다. 청중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 후, 그들이 문제점을 함께 확인하고 그 유일한 대안으로 복음을 선포할 때 청중은 복음에 반응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