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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4122616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1-04-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홍문수 목사 | 신반포교회 담임
김창환 박사 | 풀러신학대학원 교수, 코리안센터 학장
주종훈 박사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학 교수
강주화 기자 | 국민일보
경진건 장로 | 블레싱컨설팅 대표
지성근 목사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미션얼닷케이알 대표
프롤로그
1. 영성이란 무엇인가?
2. 영성의 신학적 기초
3. 일상의 영성
4. 일터의 영성
5. 영성의 실천과 훈련
6. 일과 안식의 리듬
7. 하나님의 음성 듣기
8. 환대
9. 애통
10. 단순한 삶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날 일반적인 기독교 영성 이해의 특징은 내면 지향성이다. 내면 지향적 영성은 서구교회의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서구교회의 영성은 라틴 교부인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Hipponensis, 354-430)에게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에게 기독교 영성은 ‘영혼이 인간의 내면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찾아가는 순례의 여행’이다. 순례의 목적은 영혼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과 연합하여 영원한 삶을 경험하는 것이다.
전도자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알려 하지 말고, 그저 일상의 삶 가운데 기뻐하며 삶을 즐기라고 말한다. 먹고, 마시고, 하는 일에 만족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 일상의 모든 것 가운데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우리가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감탄하며 그분을 경외할 뿐이다. 지금 있는 것이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세상은 언제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나님은 항상 그렇게 일하신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는 일에는 영원한 가치가 있다. 성도의 거룩한 삶과 일은 마지막 때 그 진정성이 드러나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어진다. 이 땅에서 악하고 이기적인 동기로 행한 일은 모두 심판의 불에 소멸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실하게 행한 일은 불 심판을 견디고 남게 된다. 불순한 찌꺼기는 불을 통과하며 제거된다.
우리가 이 땅에서 행한 모든 일, 문화, 문명, 예술, 과학, 기술, 그 성과와 결과물이 정화되어 남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영원한 가치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과 일에는 영원의 의미가 있다.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서 절대 헛되지 않다(고전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