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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3412581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7-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이 후 정 박사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1
김 진 두 박사 감리교신학대학교 전 총장, 석좌교수 3
강 문 호 목사 충주 봉쇄 수도원 원장 4
소 기 천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5
황 선 우 교수 총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6
황 경 애 사모 자녀 교육 전문강사 7
저자 서문 15
1. 목사님, 보증 서 주세요 17
2. 12년째 받아 보는 사랑의 고추 21
3. 늦둥이 낳기 운동 25
4. 부적을 소각해 드립니다 28
5. 은혜받으면 내놓아도 행복하다 31
6. 가장 큰 추수 감사 열매 35
7. 양말 기워 신어도 행복한 목사 39
8. 살구나무를 보면서 43
9. 주민등록초본에 24번 이사 47
10. 부친 천국 환송 예식 50
11. 결빙된 하수구, 꽁꽁 얼어붙은 마음의 해빙 55
12. 헌금 실수 해프닝? 59
13. 커터 칼이 주는 교훈 63
14. 전학 안 갈 거예요! 67
15. 교회 옥상에 참새 둥지 71
16. 진한 감동이 있는 가정 심방 75
17. 신발 방향만 바꿔 놓아도 … 78
18. 들리지 않는 설교로 시간 고문(?)한 목사 82
19. 강화 들녘에서 두루미를 보는 낭만 85
20. 귀도 잡수신다(?) 88
21. 밤 좋아한다고 했더니 91
22. 강단 펌프와 마중물 94
23. 고목나무가 들려주는 생명의 소리 97
24. 어린아이는 문턱도 힘들다 100
25. 목사는 출퇴근이 따로 없는 앰뷸런스? 103
26. 하나님을 은퇴시키지 말라 107
27. 안색(顔色)이 살색이다 110
28. 민들레와 참새 같은 신앙이어라 113
29. 화상은 입었으나 화재 진화 117
30. 섬ㅤㅉㅣㅅ한 일이 있어도 티가 나지 않는 목회 122
31. 개근이 없어지는 학교, 교회 125
32. 나는 기록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28
33. 잘못하여 자른 호두나무로 인해 생긴 일 132
34. 무한 책임과 무한 존경 137
35. 해마다 이때가 되면 140
36. 코로나로 보석같이 빛나는 부부 144
37. 심방 중 내 평생 처음 듣게 된 특종 소식 149
38. 아빠 들어갈 수 없어요! 152
39. 관심을 두니 변신한 유초등부 예배실 155
40. 역병 속에서도 평온한 심방 158
41. 잊지 못할 이런저런 사연들 161
42. 기도공명(祈禱共鳴)이 일어나는 기도회 165
43. 비가 와서 매실수확 대박! 그런데 궂은날? 169
44. 목사 가운에 담긴 속정(情)의 목회현장 172
45. 예수님이 노숙자래요! 175
46. 교회 분위기도 메이크업 179
47. 단체 기합 183
48. 목사님 알아서 쓰세요 188
49. 건축헌금으로 드린 각종 패물(佩物) 193
50. 길 없는 곳에 길 내는 자 197
51. 심방 때 봉투가 촌지(寸志)인가? 200
52. 모르는 게 약이 아니다(?) 203
53. 벌의 틈새 죄의 틈새 206
54. 믿음을 팔지 마세요 210
55. 동요 속에 민족의 얼이 있다 214
56. 당신은 맹꽁이야! 217
57. 지켜 주지 못해 죄송해요 221
58. 멋모르고 처음 해 본 32시간의 중노동 224
59. 격식 파괴의 결혼 풍조 227
60. 열차로 60시간 타고 온 신학생들 230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두 부부는 그 내용에 있어서 과정이나 상황은 좀 달랐지만 결과는 이혼에서 재결합이란 동일한 결실을 맺었다. 약 10여 년 가까이 지난 최근에 잘 사는지 궁금해서 전화 통화해서 확인한 결과 아주 잘 살고 있다는 소식에 감사할 따름이다.
불신자 전도 결실 이상으로 그 기쁨이 큰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기도를 계속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래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인간적 방법이 아닌 믿음 안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하나님의 전적 은혜이다. 이런 재결합 가정으로의 회복 운동이 교회 안에서 먼저 일어나 전국에 요원(燎原)의 불길처럼 퍼져 가기를 기도한다.
현직에 있을 때 목회자들의 주된 설교 중 하나가 무엇일까?
아마도 돈, 권력, 명예가 있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 예수님 믿는 믿음이요 복음이다라고 말하지 않는 목사가 누구리요?
그런데 막상 그 자리에서 떠나는 순간 믿음이니 예수니 복음이니 하던 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실리와 눈앞의 현실적 이익을 추구하는 지극히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일이다.
물론 목회는 결코 일 중심도 아니고 사람 중심도 아닌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는 사실쯤이야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이 하나님 중심인 일꾼을 만들어 가야 하고, 그 사람이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되도록 세워 가야 하는 것이 목회자에게 주신 사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