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역자가 쓴 MZ세대와 한국교회

에스겔의 영문명으로 필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된 사명의 부르심을 따라 지은 필명이다. 필자는 MZ세대이면서 동시에 한국교회에 속한 청년 전도사이다. MBTI는 ENFJ(올바른 일에 앞장서는 선도자)다. 불신자의 가정에서 자란 필자는 26살 여름, 우연히 교사로 참석한 여름성경학교에서 회심하였다. 이후 ‘하나님, 당신을 알고 싶습니다’라는 기도 제목대로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게 됐고, 그 과정에서 중동 아랍 지역에서 1년간 학생 선교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복음이 실제가 되지 않은 채로 살아간 신앙생활은 혼란스러웠고, 이로 인해 몇 년 동안 방황의 길을 걸었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순회선교단에서 진행하는 복음학교에 참석해 복음이 실제가 되는 경험을 했다. 이후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필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과 다음 세대를 경험하고 섬겼다. 과거 선교 단체에서 청년 사역을 했으며, 신학도가 된 이후에는 70여 명 규모의 교회, 200여 명 규모의 교회, 5,000여 명 규모의 대형 교회까지 사역을 경험하며 다양한 청소년과 청년을 섬겼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많은 다음 세대가 과거의 필자와 같이 신앙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채 살아가며 혼란스러워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MZ세대와 예수님을 연결하고자 이 책을 쓰게 됐다. 필자의 비전은 “파수꾼”(겔 33:7)의 역할을 감당함과 동시에 “시세를 분별하는 영적 리더 200명을 세우는 것”(대상 12:32)이다. 저서로는 『MZ세대 사역자가 쓴, MZ세대와 한국교회』(CLC, 2024)가 있으며 『MZ 사역자가 MZ에게 쓰는 편지2 (시대와 리더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