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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사지 하루오 (지은이), 주성원 (옮긴이)
불광출판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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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7261197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불교의 대표 경전 《반야심경》의 핵심인 ‘공(空)’ 사상을 현대 물리학의 언어로 다시 읽는다. 오랜 세월 우주를 연구해 온 저자는 심오한 《반야심경》의 가르침을 별의 탄생과 세포의 변화, 빛과 같은 ‘보이는 과학’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반야심경》의 세계관이다!”
현대 과학과 고대 경전의 만남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가 별처럼 쏟아진다!

NASA 보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한
천체물리학자가 찾은 행복한 삶의 공식!


불교의 대표 경전 《반야심경》의 핵심인 ‘공(空)’ 사상을 현대 물리학의 언어로 다시 읽는다. 오랜 세월 우주를 연구해 온 저자는 심오한 《반야심경》의 가르침을 별의 탄생과 세포의 변화, 빛과 같은 ‘보이는 과학’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무엇보다 《반야심경》의 과학적 재발견이 흥미롭다. 술술 읽히는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놀라운 경험의 연속이다. 이를테면, 물(H₂O)은 물 그 자체가 아닌 수소(H₂)와 산소(O)로 이뤄져 있다는 과학적 지식이 ‘나’ 역시 ‘나 아닌 것’으로 이뤄졌다는 삶의 지혜로 확장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한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저자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쉬운 언어로 풀어낸 것에 있다. 수십 년 동안 대학과 초·중등학교 500여 곳에서 현장 강연을 이어온 교육자인 저자는 NASA 보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한 베테랑 물리학자이기도 하다. 오사카 음악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할 만큼 예술적 소양도 깊은 저자는 현대 과학, 문학, 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선으로 반야심경의 넓은 세계관을 우리 일상 안에서 자연스럽게 펼쳐 보인다.
에세이처럼 편안한 문장을 따라 공(空)의 흔적을 찾아가다 보면, 어느새 삶을 밝히는 별빛 같은 지혜를 발견한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현대 과학과 고대 경전이 만나다
천체물리학자가 새롭게 풀어낸 《반야심경》

우주를 보는 과학, 마음을 여는 불교

현대 물리학자들은 우주가 단단히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관계의 그물망이라고 말한다. 별이 태어나고 사라지며, 원자와 입자가 서로 부딪히고 변하면서 세상은 매 순간 새로워진다. 놀랍게도 이런 생각은 2,600년 전 붓다가 깨달았던 ‘공(空)’의 사상과 일치한다.
아인슈타인과 카를로 로벨리 같은 과학자들이 이미 불교와 과학의 접점에 주목했듯, NASA에서 활동했던 일본의 천체물리학자 사지 하루오 역시 오랜 연구 끝에 《반야심경》이 단순한 종교 문헌이 아니라, 우주를 설명하는 세계관임을 깨달았다.
《반야심경》은 불교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경전이지만 불과 260자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속에는 모든 존재가 서로 기대고 연결되어 있다는 엄청난 지혜가 담겨 있다. 짧은 문장 속 깊이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많은 사람이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구절을 알고 있지만, 정작 설명하기는 어려워한다.
이 책은 난해한 구절을 과학적 사례로 풀어준다. 별이 탄생하는 과정, 세포가 끊임없이 교체되는 생명 현상, 빛이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으로 존재하는 성질 등을 통해 독자는 눈에 보이는 과학으로 《반야심경》의 진리를 확인한다. 예를 들어 물(H₂O)이 물 그 자체가 아니라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사실을 알듯, ‘나’라는 존재도 수많은 관계와 조건이 모여 이루어진 것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나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이 책은 끊임없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 몸은 매일 변하고 있는데, 왜 나는 여전히 ‘나’일까?”
“만약 모든 것이 서로에게 기대어 존재한다면, 과연 진정한 ‘나’란 무엇일까?”
불교는 연기법을 통해 ‘나’는 홀로 존재하지 않고, 주변의 모든 것과 이어져 있다고 말한다. 공기, 물, 음식, 가족과 친구, 사회와 자연까지. ‘나’라고 불리는 존재는 사실 ‘나 아닌 것’들의 집합이다. 현대 물리학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우주 속 모든 것은 홀로 존재하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한다.
사지 하루오는 과학의 질문과 불교의 대답이 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과학은 물질의 변화를 설명하지만, 왜 그것이 생겨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답은 줄 수 없다. 불교는 바로 그 빈자리를 채운다. 붓다는 인간의 마음과 존재의 방식을 논리적으로 탐구하며,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책은 독자에게 “우주를 알아가는 길은 곧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은 단순한 교양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 세상을 동시에 이해하게 하는 안내서다.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타인과 함께 살아갈 지혜를 얻게 된다.

별빛 같은 지혜, 지금 여기에서

사지 하루오는 단순히 연구실 속 과학자가 아니다. 그는 대학 강단에서 수많은 제자를 가르쳤고, 500여 곳이 넘는 초·중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우주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NASA 보이저 프로젝트에서는 인류가 보낸 우주선에 바흐의 음악을 실었으며, 오사카음악대학에서는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과학뿐 아니라 음악과 예술까지 넘나드는 그의 이력은 책 곳곳에서 드러난다.
그래서 이 책은 어렵지 않다. 따뜻한 에세이처럼 부드럽게 읽히고, 설명 사이사이에 놓인 짧은 시와 비유는 내용 이해를 도와준다.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언어지만, 다 읽고 나면 가슴에 오래 남는 깊은 울림이 있다. 철학적 개념이나 불교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밤하늘의 별빛, 창문을 비추는 햇살과 같은 일상적인 이미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반야심경》을 떠올리게 된다.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이 인문학적 언어로 경전을 다시 읽어냈다면, 이번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은 과학의 언어로 반야의 지혜를 보여준다. 과학에 익숙한 ‘이과형 독자’뿐 아니라, 경전이 어렵게 느껴지던 모든 독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지금 당장 삶을 버텨내는 힘을 준다. 불확실한 시대에 마음을 지키고, 불안과 집착을 내려놓게 돕는다. 《반야심경》이 들려주는 메시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집착을 내려놓을 때, 고통은 저절로 사라진다”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삶이 막막하고 괴로움이 가득할 때,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은 독자 곁을 밝혀주는 별빛 같은 지혜가 될 것이다.

목차

제1장 ‘나’는 어디에 있는가

우주에서 바라본 ‘나’
‘나’라는 수수께끼
존재에 대한 질문
불교의 세계관
생각대로 되는 일은 없다
‘공空’의 개념

제2장 《반야심경》의 세계

《반야심경》의 성립
노래하듯 스며드는 경전
자유와 부자유
《반야심경》을 읽다
260자의 기도

제3장 현대 우주론으로 본 《반야심경》

밤은 왜 존재하는가
빛에서 태어나는 것
물질의 생성과 ‘진동’
구체적이지도 않고 추상적이지도 않은
타고르(T)와 아인슈타인(E)의 대화에서
바람에서 태어난 우주
우주의 공정함 속에서
아름다움의 본질
현실과 인식의 경계에서
‘환영’ 속의 현실
《반야심경》의 진수

제4장 인생과 우주 시간

우주 달력
삶이라는 장대한 체험
1・2・3의 숫자 감각
뇌는 소리로 깨어났다
종교의 기원
인류의 시작
남녀라는 개성
사랑하고, 믿고, 기다리기
자신의 얼굴
적령기는 존재하는가
시간의 신비
‘이제 와서’를 ‘이제부터’로

제5장 인생의 목적지

플라네타륨
별을 바라보는 삶
사람은 왜 여행을 떠나는가
일본 문화에 숨겨진 √2
사람과 사람의 관계
미래를 바꿀 자유
언어가 지닌 신비한 이중성
달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들
365일과 108번뇌
예수의 탄생
1인칭의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평화를 위한 지침서

마치며

부록
한문본 《반야심경》
우리말 《반야심경》
영문본 《반야심경》
산스크리트본 《반야심경》

저자소개

사지 하루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이론물리학 박사이다. 마쓰시타전기 도쿄연구소 수석연구원, 도쿄대학 물성(物性)연구소 연구원과 미야기대학 교수, 스즈카단기대학 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오사카 음악대학 객원교수, 홋카이도 미소라(MISORA) 천문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자론적 무(無)에서 우주 창조에 관한 ‘진동’ 이론 연구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보이저 계획(Voyager program)에 지구 문명의 타임캡슐로 바흐의 음악 탑재를 제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우주 연구의 성과를 평화 교육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리버럴 아츠(Liberal arts) 교육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14살을 위한 시간론》, 《14살을 위한 우주 수업》, 《양자는 불확정성 원리의 요람에서 우주의 꿈을 꾼다》, 《우리는 오늘도 우주를 여행한다》, 《시인을 위한 우주 수업》 등이 있다. 국내에는 《세상의 모든 답은 우주에 있다》가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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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류코쿠(龍谷)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불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종사하며 책 만들고 번역하는 일이 천직임을 깨닫고, 현재는 인문학 출판사 '마르가'를 운영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죽기 전에 봐야 할 사후 세계 설명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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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별은 빛을 발하는 과정에서 생명을 만드는 물질을 포함한 수많은 원소를 합성하는데, 에너지가 고갈되면 균형을 잃고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파편 형태로 우주 공간에 흩뿌려집니다. 그 파편이 모여 태양계가 탄생하고, 지구가 탄생하고, 우리를 포함한 모든 존재가 태어났습니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근원적으로 동일하며, 독립적인 존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 의존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인간의 몸은 별 조각,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수십조 개의 세포가 모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즉,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분 이외의 것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이 여러분 몸의 본질입니다. 따라서 ‘나=몸’이 아닙니다.


사람은 혼자만의 힘으로 자기 자신을 확립할 수 없습니다. ‘나 아닌 것’이 있어야 비로소 ‘나’라는 존재가 확립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감정적인 논리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물질의 상호 의존성으로 우주가 구성되어 있다는 냉엄한 과학적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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