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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7261197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목차
제1장 ‘나’는 어디에 있는가
우주에서 바라본 ‘나’
‘나’라는 수수께끼
존재에 대한 질문
불교의 세계관
생각대로 되는 일은 없다
‘공空’의 개념
제2장 《반야심경》의 세계
《반야심경》의 성립
노래하듯 스며드는 경전
자유와 부자유
《반야심경》을 읽다
260자의 기도
제3장 현대 우주론으로 본 《반야심경》
밤은 왜 존재하는가
빛에서 태어나는 것
물질의 생성과 ‘진동’
구체적이지도 않고 추상적이지도 않은
타고르(T)와 아인슈타인(E)의 대화에서
바람에서 태어난 우주
우주의 공정함 속에서
아름다움의 본질
현실과 인식의 경계에서
‘환영’ 속의 현실
《반야심경》의 진수
제4장 인생과 우주 시간
우주 달력
삶이라는 장대한 체험
1・2・3의 숫자 감각
뇌는 소리로 깨어났다
종교의 기원
인류의 시작
남녀라는 개성
사랑하고, 믿고, 기다리기
자신의 얼굴
적령기는 존재하는가
시간의 신비
‘이제 와서’를 ‘이제부터’로
제5장 인생의 목적지
플라네타륨
별을 바라보는 삶
사람은 왜 여행을 떠나는가
일본 문화에 숨겨진 √2
사람과 사람의 관계
미래를 바꿀 자유
언어가 지닌 신비한 이중성
달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들
365일과 108번뇌
예수의 탄생
1인칭의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평화를 위한 지침서
마치며
부록
한문본 《반야심경》
우리말 《반야심경》
영문본 《반야심경》
산스크리트본 《반야심경》
리뷰
책속에서
별은 빛을 발하는 과정에서 생명을 만드는 물질을 포함한 수많은 원소를 합성하는데, 에너지가 고갈되면 균형을 잃고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파편 형태로 우주 공간에 흩뿌려집니다. 그 파편이 모여 태양계가 탄생하고, 지구가 탄생하고, 우리를 포함한 모든 존재가 태어났습니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근원적으로 동일하며, 독립적인 존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 의존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인간의 몸은 별 조각,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수십조 개의 세포가 모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즉,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분 이외의 것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이 여러분 몸의 본질입니다. 따라서 ‘나=몸’이 아닙니다.
사람은 혼자만의 힘으로 자기 자신을 확립할 수 없습니다. ‘나 아닌 것’이 있어야 비로소 ‘나’라는 존재가 확립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감정적인 논리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물질의 상호 의존성으로 우주가 구성되어 있다는 냉엄한 과학적 관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