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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0416920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매일 아침, 마음 눈을 밝힌 17년의 기록
대를 이어 신앙을 전수하는 일의 간절함
Part 1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아빠가 처음 교회에 나간 이야기를 해줄까?
러브레터는 꼭 아가서로 쓰기를
공부 잘해서 교만해질 바엔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
아빠가 매일 아침 너희에게 묵상글을 보내는 이유
기독교에 완강했던 할아버지는 어떻게 세례를 받게 되셨을까?
너의 뒤에는 항상 믿음의 응원팀이 있단다
Part 2 하나님을 바로 알기
다름과 틀림: 의사인 아빠가 신학책을 열심히 보는 이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기도가 어렵다면 “우짤까요”라고 시작해보자
성경에서 한 구절만 기억할 수 있다면 ‘황금 사슬’을 기억하렴
아빠는 종말이 오히려 기다려지기도 해
Part 3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
어떠한 상황에서도 너의 ‘행위’ 보다 ‘존재’가 먼저야
늦어도 괜찮아, 하나님은 기다리신단다
전도할 때는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을 알려주자
교회가 어떤 곳인지를 알아야 내가 속할 교회도 찾을 수 있어
진짜를 알면 가짜는 저절로 보이는 법이야
Part 4 연애와 결혼, 어렵지만 가치 있는 것
좋은 배우자를 찾기보다 좋은 배우자가 되어주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연애
결혼은 선택하고 책임지는 묶임이란다
자녀는 하나님이 잠시 맡기신 영혼이야
Part 5 직업과 소명, 하나님 나라를 일터에서 살아내기
억울한 일을 당할 때도 선으로 악을 이겨내렴
한 인생이 소명을 따라 산다는 것의 의미
내 배만 채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인생을 살기를
생업에 필요한 세 가지: 동역자, 공부 그리고 물맷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도 공부해서 남 주는 삶을 살아라
허무함을 충만함으로 바꾸는 것은 결국, 사랑이야
아빠가 강조하는 기독교 의료관은 뭘까?
Part 6 그리스도인의 재정 관리
내 물질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항상 생각하렴
십일조,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성도는 경제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아야 한다
사회 초년생의 지혜로운 재정 관리 방법은 뭘까?
자기계발은 소비와 투자를 구분해야 해
Part 7 내 삶에 적용하며 살 수 있을까?
백만 송이 장미가 피어나 하나님의 향기가 묻어나길
불청물떡, “불의한 청지기처럼 심판의 날을 준비하자”
‘엄개’와 ‘따개’, 율법 앞에서 작아질 때 필요한 것
십계명을 잘 살아내 보리라 다짐하는 어른이 되어라
나가는 글 아빠가 가르쳐 준 대로 살지 못하면 어떡하죠?
부록 아빠가 추천하는 책과 영화, 한 줄 이야기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제 이름은 최보인입니다. ‘천국이 보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부모님은 어려서부터 제 이름의 뜻을 알려주셨습니다. “보인! 늘 천국을 바라보는 삶, 또 누군가에게 천국을 보이는 삶을 살아가렴.” 어렸을 적에는 단순히 천국은 아름다운 곳이니까,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부모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된 지금은 제 이름에 담긴 엄마 아빠의 깊은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 이름은 신자가 이 땅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을 담은, 어쩌면 조금은 부담스러운 이름이었습니다. (…) 천국을 바라보는 삶을 위해 나의 마음 눈을 밝혀주시길, 성령님께서 나의 삶 깊숙이 개입해 주시길 기도해야겠습니다. 평생 완벽하게 해낼 수 없는 어려운 숙제를 받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하나님과 약속으로 묶인 언약 백성답게 최선을 다해 보려 합니다.
_‘들어가는 글’
하지만 적어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반드시 알아야 한단다. 인생이 얼마나 헛되고, 우리가 얼마나 죄 많은 존재인지를 깨달아야 해. 아빠가 너희에게 소요리문답, 대요리문답,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등을 가르친 이유가 바로 그것이란다. 만약 하나님을 모르고 영원을 보지 못한 채, 세상 공부만 열심히 해서 지식을 쌓고 물질을 모은다면, 그 지식과 물질은 오히려 너희 영혼을 태우는 불쏘시개가 되고 말 거야. 많을수록 더 빨리, 더 오래 타겠지. 어리석은 부자가 그랬고, 부자 청년 관원이 그랬단다. (…) 하나님을 알고, 나 자신의 비참함을 알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아는 것이 전부란다. 그것이 진짜 지혜이고, 참된 부유함이라는 걸 꼭 기억해.
_‘공부 잘해서 교만해질 바엔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
아빠는 하나님께 역설적인 면이 많다고 생각해. 왜냐면 하나님은 이 땅에서 성도들의 성공보다는 오히려 실패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 아빠는 할아버지에게 완벽에 가까운 논리로 복음을 전했지만 집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끝이 났고, 할아버지는 주말마다 반복되는 막내 며느리의 실패한 요리를 통해 교회에 나오셨어.
아빠가 생각하는 ‘삶으로 보여주는 신앙’은 성공과 영광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패하고 또 실패하지만 그럼에도 섬기고 매달리는 것이야. 지난주에 실패했어도 또 다른 식재료를 들고 와서 “아버님, 오늘은 이 요리 해보려구요”라며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너희 엄마가 그랬고 앞으로 너희도 그래야 한단다. 이미 요리를 잘하니까 실패가 없을까? 그렇다면 조금 아쉬운걸?
_‘기독교에 완강했던 할아버지는 어떻게 세례를 받게 되셨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