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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61293042
· 쪽수 : 502쪽
· 출판일 : 2025-08-14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약어표
서론: 아브라함의 침묵이 문제가 되는가?
제1부 격렬한 기도의 성경적 모델
제1장 거칠게 날을 세운 목소리
제2장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반대자
제2부 욥기 이해
제3장 욥의 발언은 적절했는가?
제4장 하나님은 욥을 매장하려고 오셨는가, 아니면 칭찬하려고 오셨는가?
제3부 이삭의 결박 이야기를 전통의 굴레에서 풀어주기
제5장 아브라함이나 하나님을 비판하는 일이 허용되는가?
제6장 이삭의 결박 이야기와 욥기에서 수사학적 신호 읽어내기
제7장 아브라함은 시험을 통과했는가?
결론: 거칠고 강인한 탄식의 영성
참고문헌
성구 색인
인명 색인
주제 색인
책속에서
과연 우리는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이 하나님과 씨름하지 않으면 바뀔 수 없는 고통의 상황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 것일까? 더 중요한 질문은, 만일 우리가 침묵 가운데 빠져 있으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나는 오히려 나 자신의 침묵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았으며 다시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그 관계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증언할 수 있다.
_ “서론. 아브라함의 침묵이 문제가 되는가?” 중에서
그러나 만일 교회가 탄식 시편을 공동체 생활의 모범적인 화법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공공 예배의 예전에서 성도들의 고통 문제를 적절하게 다루어준다면, 우리의 고통을 하나님께서 중하게 다루신다는 상당히 과격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가 나무 위에서 자기 몸으로 직접 당하실 만큼 고통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였다
_ “제1장. 거칠게 날을 세운 목소리” 중에서
이 같은 도식들은 하나같이 “참된 경건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도전하는 일을 허용한다”라는 역설로 수렴하는데, 이 역설은 하나님 자신이 그의 종들에게 담대함을 원하신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탄식 시편이든, 예언자의 중보기도든, 혹은 자신의 고통에 대한 욥의 처절한 항변이든, 성경은 다양한 방식으로 아브라함의 하나님께서 열정적인 대화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으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 방식이 탄식 시편일 수도 있고, 예언자의 중보기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의 고통에 대한 욥의 처절한 항변일 수도 있다.
_ “제2장.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반대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