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34127345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09-0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이 재 근 박사│광신대학교 신학과 교회사 교수 1
추천사 2 최 상 도 박사│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역사신학 교수 3
추천사 3 나단 A. 핀(Nathan A. Finn) 박사 외 5인 5
약어 14
일러두기 14
저자 서문 15
역자 서문 17
서론 22
제1장
초대 교회의 선교, 100-750년 / 35
제2장
중세 교회의 선교, 750-1500년 / 96
제3장
초기 근대 교회의 선교, 1500-1800년 / 126
제4장
기독교 선교의 위대한 세기, 1800-1900년 / 161
제5장
기독교 선교의 지구적 세기, 1900-2000년 / 210
제6장
21세기 다수 세계로부터의 선교 / 253
에필로그 / 277
지도 1-8 / 280
책속에서
신약성서는 선교 이야기다. 예수님의 삶, 사역, 고난을 담고 있는 복음서는 보내심을 받은 자, 그리스도를 아주 근접한 거리에서 조명하고 있다. 사도행전에서 누가 기자는 교회의 선교를 연대기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 사도행전에서 진행되는 선교는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를 거쳐 세상 끝(행 1:8)으로 향하며 지리적이고 문화적인 경계를 넘어선다.
신약성서의 다른 저작들, 가령 초대 교회에 보내는 바울서신과 기타 서신은 선교의 맥락 속에서 기록된 결과물이다. 한편으로 선교는 신약성서를 기록하게 하는 하나의 추동력이었다. 다른 한편으로 신약성서는(구약성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선교에 관한 기록으로서 역할을 한다.
켈수스가 기독교에 관해 제기한 가장 중대한 문제는 기독교의 배타적 성격에 있었다. 즉, 특정 부류의 사람을 통해서 계시된 신적인 방법에 대한 문제 제기다. 비록 오리겐이 약 70년이 지난 후에야 『켈수스를 논박함』(Against Celsus)이라는 저작을 남겼지만, 그런데도 이 책은 기독교에 대한 많은 철학적 반대자가 켈수스의 논점을 연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었기에 여전히 유의미했다.
4세기 에데사 교회는 시리아의 성인 에프렘(Ephrem the Syrian, 306-373년)의 사역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성장했다. 시리아 교회의 가장 저명한 신학자 에프렘은 찬송과 시의 형식으로 신학을 정교화했다. 페르시아 출신인 그는 에데사의 약자, 특히 기근과 역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해 자신의 말년을 바쳤다. 에프렘은 굶주린 자를 위해 음식을 조달하고 병원을 운영했다. 또한, 자신이 만든 풍요로운 찬양을 통해 병든 자와 죽어 가는 자를 위로했다. 에프렘은 담대하게 사역하는 와중에 병에 걸려 373년 죽음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