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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412754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10-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정홍열 박사│아신대학교 총장
추천사 2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담임
추천사 3 이정훈 목사│네덜란드 즈볼러한인교회 담임
헤이스베르트 판 덴 브링크(Gijsbert van den Brink)의 번역 시리즈 서문
행크 판 덴 벨트(Henk van den Belt)의 『기독교』 소개
역자 서문
서론
1. 주제별 선집 시리즈 목적
2. 바빙크 주제별 선집(전 6권) 권별 목차
3. 바빙크 주제별 선집 권별 내용
4. 빙크 저서와 관련된 신칼빈주의연구소와 참고 문헌 소개
제1부 『기독교』(Het Christendom, 1912)
제1장 해제와 서평
1. 본문 해제
2. B. B. 워필드의 『기독교』에 대한 서평
제2장 기독교(Het Christendom)
1. 기독교의 본질에 관한 탐구
2. 예수가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한 성경의 증거
3. 기독론: 예수에 대한 신앙고백에서 시작된 두 본성 교리
4. 초기 기독교 형태 중 대표적인 서방 기독교와 동방 기독교
5. 종교개혁의 정신과 역동성
6. 종교개혁 이후 19세기까지 기독교와 연관된 분파들과 사상들
7. 기독교의 생명력과 전망
[부록] B. B. 워필드의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결론(바빙크 글 인용)
제2부 기독교의 본질(“Het Wezen des Christendoms,” 1906)
제1장 기독교의 본질” 해제
1. 교회 교리를 떠난 기독교의 본질에 관한 연구 동향 및 연구 방법론
2. 하르낙의 기독교의 본질과 교회 기독론과의 차이점
3. 존 볼트의 “기독교 본질”에 대한 영문 번역본 소개
제2장 기독교의 본질(“Het Wezen des Christendoms”)
1. 18세기 이후 근본적 의심 가운데 진행된 기독교의 본질에 관한 연구 경향
2. 기독교의 본질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친 슈트라우스
3. 하르낙의 기독교 본질에 대한 강연과 개념
4. 교회 교리를 떠난 기독교의 본질에 관한 연구의 실재
5. 기독교의 본질에 관한 연구에서 경험론적·관념론적 귀납적 방법의 한계
6. 기독교의 본질에 대하여 다른 관점을 가진 신학과의 관계
7.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
8. 부인할 수 없는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예수의 자의식
9. 예수 그리스도 그 인격 자체를 아는 믿음의 절대적 중요성
10. 신학의 출발점과 직무
제3부 그리스도와 기독교(“Christ and Christianity,” 1916)
제1장 해제
제2장 그리스도와 기독교(“Christ and Christianity”)
1. 기독교의 구별되는 본질: 기독교에서의 그리스도의 위치
2.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그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의 중요성
3. 주관적인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의 객관적인 신학적 측면에서의 타당성
4. 예수가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성경적 증거
5. 결론과 적용
부록: 참고 내용
책속에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도전들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칼빈주의 부흥을 이끌었던 바빙크의 관련 저서들을 살펴보면서 의미 있는 통찰력을 얻는 것이 본 시리즈의 목적입니다. 첫째, 이 시리즈는 기독교의 본질을 검토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성도들의 신앙과 삶의 궁극적인 목표인 그리스도께로, 특별히 창조와 재창조의 영원한 중보자인 그리스도께 더욱 돌아가는 데 중점을 둡니다. 둘째, 이러한 기독교의 본질을 배경으로 이 시대의 영의 영향을 식별하고 평가하여 우리가 직면한 영적 싸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합니다. 셋째,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의 보편성 속에서 개인과 교회와 국가의 소명과 부흥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다행히 바울과 요한의 기독론을 거부하는 모든 사람이 이러한 무관심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 평가하고,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인격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바로 이것이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리스도에게 예외적인 특별한 위치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관한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받아들이고, 그리스도는 그의 인격과 사역 안에서 인류의 종교적·윤리적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중요성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약한 신앙의 형태에서도, 기독교의 기원과 본질에 대한 질문이 결국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의 사역에 대한 질문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그들의 신앙고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질문이 종교와 신학의 주요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주요한 질문으로 유지됩니다.
보통 저등 종교들(정령 숭배, 영매술, 물신 숭배)에는 여전히 위대한 영, 높은 아버지, 위대한 주 등으로 불리는 최고의 존재에 관한 인식이 포함되어 있지만, 최소한 이것은 특별히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죽은 믿음에 해당합니다. 사실상 그들의 종교는 미신과 주술에 빠져있습니다. 반면, 고등 종교에는 (하나님의 일반은혜를 통해 주어진) 고귀한 특성들이 있으므로 단순히 기독교와 고등 종교는 적대적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특성들은 기독교에서 완전히 성취되었기 때문에) 선교를 위한 다양한 접촉점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종교들은 기독교와 완전히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차이점은 그들의 창시자들에게 부여하는 위치와 중요성에서 가장 분명히 드러납니다. 예를 들면, 중국 종교에서 공자, 불교에서 고타마, 이슬람 종교에서 모하메드는 구원을 위한 어느 한 길을 제시한, 매우 큰 은사를 지닌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자신들을 위하여 제시한 구원의 길을 따라야 하며, 이때 비로소 궁극적으로 자신의 구세주가 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모든 종교는 자력 구원(autosoteric)의 종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