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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호밀밭의 파수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480082
· 쪽수 : 3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480082
· 쪽수 : 360쪽
책 소개
두렵고 혼란스러운 사춘기 소년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려낸 성장소설. 동생의 죽음이라는 상실감을 아직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소년이 질풍노도의 사춘기에 들어서며 ‘동생을 잊을까봐, 소중한 것들을 잊고 속물적인 어른이 되어버릴까봐’ 느끼는 두려움과 슬픔이 섬세하게 그려졌다.
리뷰
책속에서
“오빠가 좋아하는 게 있으면 한 가지만 말해봐. 거봐, (……) 한 가지도 생각하지 못하잖아.”
“난 엘리가 좋아.”
“엘리 오빤 죽었어.”
“앨리가 죽은 건 나도 알아. 그래도 좋아할 순 있잖아. 죽었다고 좋아하던 것까지 그만둘 순 없어. (……)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 말해줄까? 넓은 호밀밭 같은 데서 아이들이 노는데, 어린아이들만 잔뜩 있고 어른은 나밖에 없어. 어린아이들은 놀다 보면 어디로 가는지 모르잖아. 그러니까 나는 까마득한 낭떠러지 옆에 서 있다가, 어린아이들이 떨어질 것 같으면 얼른 붙잡아 주는 거야. 호밀밭의 파수꾼인 셈이지.” _22장
박물관에서 가장 좋은 점은 모든 것이 항상 제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누구도 자리를 뜨는 법이 없었다. 바뀐 것은 오직 우리다. 나이를 먹는다는 뜻이 아니다. 그냥 변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항상 그 무엇인가가 달라지고 있다. (……) 어떤 사물은 언제까지나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 유리집에 넣어서라도 그대로 두고 싶다. 물론 불가능하다는 것은 안다. 그 불가능이라는 것이 나를 너무 우울하게 한다. _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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