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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요리사 아키라 백

라스베이거스 요리사 아키라 백

아키라 백, 최상태 (지은이)
김영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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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요리사 아키라 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스베이거스 요리사 아키라 백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8893493956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0-05-17

책 소개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의 셰프로 손꼽히는 한국인 요리사 아키라 백(Akira Back, 본명 백승욱, 36세). 그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미국 유명 인사의 파티 음식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명성을 쌓기 시작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미국 인기 요리 프로그램인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 출연하여 화제를 일으켰다.

목차

프롤로그 - 라스베이거스까지 도전과 모험이 있었다

1장 아키라 백, 라스베이거스를 요리하다
1코스 옐로테일의 그랜드 오프닝, 인생 2막을 위한 나의 쇼
2코스 옐로테일의 풀베팅과 요리 인생을 건 나의 도박
3코스 라스베이거스 특급 호텔들의 셰프 영입 경쟁
4코스 방어가 힘차게 헤엄을 칠 수 있기까지

2장 소년, 스노보드를 만나다
1코스 야구 소년, 미국에 가다
2코스 치즈버거를 주문하지 않는 한국인 소년
3코스 내 존재를 알릴 또 다른 도구, 스노보드
4코스 무명의 동양인 선수 ‘생독’ 세계 톱 5가 되다
5코스 스노보드를 알리기 위해 한국에 오다

3장 요리사가 된 스노보더
1코스 영원히 날아가버린 세계선수권대회
2코스 일식 세계로의 입문, 금발 염색머리를 빡빡 밀다
3코스 일식 요리사가 되려면 밥의 달인이 되라
4코스 ‘생’에서 ‘아키라’로, 켄이치 식당의 부주방장이 되다
5코스 오감을 통해 만들어지는 예술 작품, 요리

4장 세계 최고의 셰프를 향해
1코스 트러블 없는 주방의 트러블 메이커 ‘나가요’
2코스 늦깎이 공부-요리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
3코스 AIC에서 만난 친구, 철학도 요리사 황성원
4코스 요리의 장인이 되기 위한 액션 플랜, 요리 여행을 떠나다

5장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모험
1코스 모리모토에서의 끝없는 굴 까기
2코스 배움의 기쁨, 마코토의 괴롭힘
3코스 세계적인 스타 셰프, 노부의 조용한 카리스마
4코스 일식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에 마음을 열다
5코스 세상의 숨은 스페셜 롤을 찾아서
6코스 필라데필아에서 텍사스까지, 순례의 마무리
7코스 노부에게서 배운 것 카리스마와 세심함, 자기만의 스타일

6장 꿈을 향해 한 걸음
1코스 ‘굿 잡’을 외치던 셰프들의 멘토, 마츠히사 노부
2코스 클린턴이 감동한 은대구 쌈 요리
3코스 아이언 셰프와의 배틀
4코스 한식의 세계화, 알리지 않으면 먹을 기회도 없다
5코스 일식을 넘어 한식의 에센스를 담은 나만의 요리로
6코스 휴대전화를 쓰레기통으로, 옐로테일의 주방 규칙

7장 세계 최고를 향한 힘찬 날갯짓
1코스 옐로테일 간판에 ‘Chef Akira Back'을
2코스 요리의 꿈, 미국이라는 큰 무대에서 펼쳐라
3코스 영어 실력보다는 음식 솜씩가 먼저
4코스 요리와 스포츠의 공통점
스페셜 코스 한식의 세계화, 이렇게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아키라 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의 셰프로 손꼽히는 한국인 요리사. ‘옐로우테일 제패니즈 레스토랑 앤 라운지(Yellotail Japanese Restaurant and Lounge)의 총주방장으로, 라스베이거스 호텔 업계에서 동양인 최초, 최연소로 총주방장이 되었다. 청소년 시절 세계 랭킹 10위권의 프로 스노보더로 활동했던 그는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요리사가 되었다. <아이언 셰프>로 유명해진 마사하로 모리모토와 요리 명장 노부 마츠히사를 사사했으며 비일본계로는 처음으로 유명 일식 체인 <노부 마츠히사 아스펜>에서 수석 주방장을 맡았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유명인사 파티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명성을 쌓았고, 200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 출전했다. 현재 20여명의 요리사들을 총괄하고 있는 그는 ‘간단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음식 철학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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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름다운 남해 섬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그를 괴롭히던 지독한 가난은 ‘기회를 갖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게 했다. 학비 지원을 받는 국립 공고를 졸업하고 고학생으로 공부하던 대학 시절,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3,000권의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다. 도서관에서 마지막 책을 독파하던 날, 책 속에는 답이 없음을 깨닫고 세상과 부딪쳐 답을 얻기로 결심했다. 졸업 후 해군 항해장교와 IT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리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1년치 생활비만 들고 미국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로 유학길에 올랐다. 생활고로 귀국을 고민하던 중《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잭 캔필드로부터 한 권의 책과 격려 편지를 받고 미국에 남기로 결심한다. 그 후 미주〈중앙일보〉기자가 되어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성공한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한국인과 코리안 커뮤니티를 취재했다. 기자로서 경력이 쌓이자 어려서부터 품은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의 구루들을 찾아 인터뷰하며‘성공의 지혜’를 물었다. 억만장자, 탁월한 사업가, 세계적인 석학들 과 문답을 주고받는 가운데 자신만의 진정한 ‘가치Value’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그들의 공통적인 가르침임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는 LA 〈중앙일보〉객원기자로 활동하며 그 깨달음을 전파하기 위해 ‘밸류파인더Valuefinder, inc’를 설립, 대표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라스베이거스 요리사 아키라 백》, 《액션테이커》등이 있다. 사람들은 그를, 가치를 찾아주는 ‘밸류 파인더Value Finder’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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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방장은 단순히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닐세. 손님은 음식을 먹는 순간의 분위기와 느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끼지.”
켄이치는 나를 스시 바에 앉도록 하더니 홀의 불을 끄고 스시바 앞쪽으로 초록빛 조명만 켜지도록 했다. 그러고는 초밥이 담긴 접시를 두 개 올려놓았다. 그는 첫 번째 접시를 조명 바로 아래로 밀어 넣은 뒤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했다.
“먹어보게.”
내가 초밥을 먹자 겐이치는 이번엔 붉은빛 조명만 비치도록 스위치를 조정하고 빠른 비트의 팝송을 틀었다. 켄이치는 두 번째 접시를 조명 아래에 놓았다.
“먹어보게.”
나는 그의 말대로 접시 위의 초밥을 먹었다.
“둘의 맛이 같은가, 다른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켄이치는 불을 켜고 접시 두 개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접시에는 초밥이 그대로 있었다. 난 같은 초밥 두 점을 먹은 것이었다.
“인간의 미각은 굉장히 정교한 것 같아도 의외로 부정확하다네. 맛은 혀로만 느끼는 게 아니야.”
나는 켄이치가 무엇을 말하는지 비로소 이해되었다.

- 3장 요리사가 된 스노보더
‘오감을 통해 만들어지는 예술 작품, 요리’ 중에서


“이거 네가 만든 스시니?”
“네.”
“어디서 배웠는지 몰라도 완전 싸구려 스시 같네.”
그러더니 마코토는 손에 들고 있는 롤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내 속은 부글부글 끓었지만 참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날을 시작으로, 그는 나를 노골적으로 괴롭히며 엄청나게 견제를 하기 시작했다. 하도 화가 나 그냥 한 대 때려주고 식당을 나오고 싶은 때도 여러 번이었지만 나는 그 때마다 이곳에 온 목적을 하루에도 몇 번씩 되새기며 분을 억눌렀다.
‘나는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어. 싸우러 온 것이 아니야. 이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어. 내가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자.’
마침내 6개월이라는 약속 기간이 끝나 모리모토 식당을 나오던 날, 나는 마코토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날 <아이언 셰프>에서 보게 될 거야.”
내가 유명해질 테니 잘 지켜보라는 식의 호언장담이 아니었다. 마코토가 싸구려 요리라고 폄하했던 나의 요리가 <아이어 셰프>에 나올 만큼 인정받는 요리라는 사실을 나중에라도 확인시켜 주고 싶었던 것이다. 나의 이 말은 몇 년이 지나기도 전에 이뤄졌다.

- 5장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모험
‘배움의 기쁨, 마코토의 괴롭힘’ 중에서


노부는 과연 그답게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체크했다. 스시?사시미?메인 요리를 일일이 맛본 그는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문제는 엉뚱한 데서 터졌다. 초생강, 스시를 먹을 때 심심하지 않게 곁들여 먹는 진저였다. 노부는 진저를 한 입 먹어보더니 맛이 좀 이상한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고는 직접 진저를 만들어 보이겠다며 재료를 준비하게 했다. 그가 내게 소금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날따라 테이블 위의 소금과 설탕 통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진저 맛을 본 노부의 얼굴빛이 달라지는 것을 본 나는 뭔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러나 노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나를 보더니 “자네가 고쳐보게”라며 자리를 비켰다. 그 순간은 평생 잊히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제대로 못하느냐며 큰 소리를 낼 법도 한데 노부는 달랐다. 주방의 모든 셰프들이 긴장하며 보고 있는 가운데 총주방장이 소금 하나 제대로 주지 못해 꾸지람을 듣는다면 나중에 주방에서의 권위가 서지 않을 것임을 알고 나를 배려한 것이다. 그래도 주의는 줘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노부가 내 귀에 대고 말했다.
“수학에서는 1 더하기 1은 2가 답일세. 하지만 요리에서 1 더하기 1은 100이 될 수도 있고 -50이 될 수도 있지.”
노부는 말을 이었다.
“그 답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요리사의 혼일세. 작은 일에도 정성을 쏟아야 하네.”
그러면서 나를 보며 싱긋 웃었다.
“한 번 더 실수할 땐 바이바이야.”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메시지는 분명했다. 나는 등줄기로 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 5장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모험
‘노부에게 배운 것 카리스마와 세심함, 자기만의 스타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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