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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테이커

액션 테이커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인생의 파도를 넘을 수 없다)

장정헌 (지은이), 최상태 (글)
포북(for book)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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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테이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액션 테이커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인생의 파도를 넘을 수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9341840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2-03-05

책 소개

단돈 600달러로 시작한 작은 세탁소를 어렵사리 일으키고, 미국 최대의 폐지 수집소와 캘리포니아 최대의 염색공장 USDF의 최고경영자가 된 장정헌 미국 유니은행 이사회 회장의 이야기가 담긴 책.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후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 온갖 시련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한 사나이의 도전정신이 담겨 있는 자전적 성공 에세이다.

목차

추천의 글

- 성공에 필요한 스펙은 없다
- ‘승리의 불꽃’을 점화시켜라
- 성공 에세이를 뛰어넘는 최고의 경영학 교과서
- 작지만 어마어마한 이야기
- 진정한 용기와 힘은 가슴에서 나온다

프롤로그

1부 사방이 갈 곳 없는 벽이라면


하늘이 무너진다면 이런 심정일까?
마더스데이의 꽃 한 다발이 만든 기적
구두 깁는 아내
시애틀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다
집을 팔아 세탁소를 사다
6개월간의 절망, 그리고 희망을 발견하다
죽기 밖에 더하겠어?
배우면서 노하우를 찾다
기업형 세탁소 1달러 클리닝과의 전쟁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무역을 시작하다
시계를 3시간 앞당겨 맞춰 두다
캘리포니아 최대 염색 공장으로 키우다
전문 경영인 시스템을 구축하다
회사를 8개로 늘리다
경영자에게 믿음과 자유를 줘라


2장 실패의 끝에 성공이 딸려 온다

위기가 찾아오다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다
분노는 남이 아닌 자신을 파괴한다
피 말리는 USDF 매각
워커홀릭, 금단 현상을 겪다
‘미운 오리’를 백조로 만들다
직원부터 먼저 감동시켜라
IDAS로 한상 네트워크를 쌓다
유니은행의 이사로 참여하다


3장 성공의 기회를 찾는 청춘에게

먼저 주었을 때 행복과 운이 따라온다
부자가 되려면 덜 쓰는 자제력부터 배워라
세상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내가 생각하는 사업가의 자질
혼을 불어넣은 이력서, 그리고 1분의 짧은 생각
편지를 써라, 그리하면 문이 열린다
안 되는 것을 이루었을 때의 기쁨은 배가 된다
골프에서 배우는 지혜
세상은 함께 만들어 가는 것(딸에게 쓰는 편지)
기회의 땅은 어디인가?
생존 본능을 일깨워 준 무전여행
회사에 열정을 던져라
나를 일으켜 준 영원한 스승
인생의 참된 멘토가 있는가?
인생은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남을 즐겁게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라
첫 만남과 마지막 만남 이후를 소중하게 여겨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에필로그

저자소개

장정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유니은행 이사회 회장. 1942년생으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대 초 원목 수입 업체의 미국 지사장으로 나왔다가 본사의 부도로 전 재산 600달러를 들고 생면부지의 땅 미국에서 사업에 뛰어들었다. 첫 사업체로 세탁소를 시작해 성공한 후 폐지 수집소, 무역 회사, 의류 업체 등으로 확장했으며, 염색 공장 USDF를 인수하여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후 금융 위기를 앞두고 USDF를 세계적인 의류업체 아메리칸 어패럴(AA)에 극적으로 매각했으며, 이후 금융업에 뛰어들어 워싱턴 주 린우드에 위치한 유니은행 금융지주 회사의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에버그린 크리스찬 서비스센터를 설립했으며, 재미 한인가정상담소의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한인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힘을 쏟았다. 경영자로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현장 경영을 실천한 결과 직원들로부터 ‘액션 테이커(Action Taker)’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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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태 (글)    정보 더보기
아름다운 남해 섬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그를 괴롭히던 지독한 가난은 ‘기회를 갖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게 했다. 학비 지원을 받는 국립 공고를 졸업하고 고학생으로 공부하던 대학 시절,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3,000권의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다. 도서관에서 마지막 책을 독파하던 날, 책 속에는 답이 없음을 깨닫고 세상과 부딪쳐 답을 얻기로 결심했다. 졸업 후 해군 항해장교와 IT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리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1년치 생활비만 들고 미국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로 유학길에 올랐다. 생활고로 귀국을 고민하던 중《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잭 캔필드로부터 한 권의 책과 격려 편지를 받고 미국에 남기로 결심한다. 그 후 미주〈중앙일보〉기자가 되어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성공한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한국인과 코리안 커뮤니티를 취재했다. 기자로서 경력이 쌓이자 어려서부터 품은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의 구루들을 찾아 인터뷰하며‘성공의 지혜’를 물었다. 억만장자, 탁월한 사업가, 세계적인 석학들 과 문답을 주고받는 가운데 자신만의 진정한 ‘가치Value’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그들의 공통적인 가르침임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는 LA 〈중앙일보〉객원기자로 활동하며 그 깨달음을 전파하기 위해 ‘밸류파인더Valuefinder, inc’를 설립, 대표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라스베이거스 요리사 아키라 백》, 《액션테이커》등이 있다. 사람들은 그를, 가치를 찾아주는 ‘밸류 파인더Value Finder’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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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메랄드 빛 카리브 해가 눈앞에 넘실거렸고, 모래는 눈부시게 희고 아름다웠다. 나는 지상 최고의 여름 휴양지 중 하나인 칸쿤Cancun 백사장에 누워 있었다. 멕시코의 산호초 섬인 칸쿤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하지만 내 마음만큼은 처절한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며칠 동안 아무 생각도, 아무 기억도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 따스한 햇볕을 쬐다가 졸리면 ‘그냥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가 계속해서 내 귀를 자극했다. 처~얼썩, 처~얼썩. 파도는 일정하게, 그러나 끊임없이 밀려왔다. 망망대해를 바로 보고 서 있었지만, 그 역시 내가 아니었다. 어느 순간 몸이 차갑게 느껴졌다. 밀물이 밀려오면서 목 아래로 몸 전체가 바닷물에 잠겼다. 본능적으로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파도가 치면서 입과 코로 짠 바닷물이 밀려들었다.


하늘이 무너진다면 이런 심정일까?
배가 난파되어 망망대해에 홀로 떨어진 느낌, 차디찬 바닷물 위로 뗏목을 타고 방향도 없이 이리저리 떠다니는 느낌이 이런 것일까? 미국에 온지 2년 만에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사무실에서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오던 날, 막막함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업 친데 덮친 격이랄까. 한국에서 송금해 주던 월급도 그달부터 딱 끊기고 말았다. 막막한 이역만리 미국에서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생존해야 하는 처절한 전쟁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그 당시 서울 본사에서 송금해 주던 650달러는 비록 많지 않은 월급이었지만, 우리 네 가족이 생활하는 데는 큰 불편함이 없었다. 하지만 당장 다음 달 방세가 문제였다.

_ 구두 깁는 아내
“여보, 이대로 죽으면 안 돼! 죽으면 안 돼!”
아내의 까칠해진 손을 잡고 이 말을 내뱉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주변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은 채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울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아내가 이 지경이 되도록 나는 뭘 했나. 사내로 태어나 이게 무슨 노릇인가. 땅을 파고, 막일을 하더라도 더 이상 아내를 밖으로 내몰지는 말자. 이제부터는 내가 나서자. 여보, 제발 살아만다오.’
나는 아내의 병상 곁에서 며칠 밤을 꼬박 새면서 굳게 결심했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에서의 짧은 직장 생활을 제외하고는 사업 비슷한 것조차 해 본 적이 없었지만, 어떻게든 사업을 시작해서 집안을 일으켜야겠다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간절한 호소가 신에게 닿았던 것일까? 아내가 눈을 떴다.

_ 6개월간의 절망, 그리고 희망을 발견하다
“아~악!”
밤에 잠을 자던 아내가 비명을 질렀다. 엉겁결에 일어나 불을 켰더니, 세상에! 아이들이 누워 있는 방안에 손가락만한 바퀴벌레들이 새까맣게 진을 치고 있었다. 불을 켜자 바퀴벌레들이 일제히 벽에 난 구멍 속으로 사라졌다. 아내는 자면서 뭐가 물컹한 게 느껴져 잠이 깼고, 그것이 벌레라는 것을 알고 비명을 질렀던 것이다. 사실 방세가 싼 만큼 주변 환경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미처 몰랐다. 아내가 털썩 주저앉더니 아이들을 끌어안고는 하염없이 울기 시작했다.
“바퀴벌레가 온 방에 천지야! 이게 사람 사는 집이야? 이렇게 살 거면 결혼은 왜 했어? 아이들 하나 제대로 누일 곳도 구하지 못하면서!”
내 가슴을 사정없이 찌르는 말이었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친지 한 명 없는 미국으로 이민 와서 아무리 힘들어도 불평 한번 하지 않던 아내였다. 이런 격한 반응을 보인 것은 결혼하고 나서 처음이었다. 자신은 희생하더라도 아이들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참아내던 아내였다. 그런데 본인은 참을 수 있지만, 자식들이 받는 고통은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날은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무작정 밖으로 나와 하염없이 주택가를 걸었다. 날이 새도록 골똘히 생각해 보았지만, 현재 상황을 헤쳐 나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_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다
결국 챕터 11 신청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제껏 내가 쌓아 놓은 평판은 물론 친구와 돈도 모두 잃고 말았다. 실패한 사업가는 거리의 개보다 못하다는 말을 실감해야 했다. 마침내 분노가 극에 달한 나는 혼자만 망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로펌 변호사와 부동산 브로커를 지켜보며 이제나 저제나 복수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을 정도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서 온 스님을 만나게 되었다.

_ 먼저 주었을 때 행복과 운이 따라온다
언젠가 생텍쥐페리가 쓴 「어린 왕자」를 읽을 때 밑줄을 여러 번 그으며 감탄한 대목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 구절이었다. 제각각인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각양각색의 사람의 마음을, 한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그 바람 같은 마음을 한곳에 머물게 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감동이 필요하다. 그러한 감동의 원천은 먼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람으로 대접해 주고, 인정해 주는 작은 친절과 존경에서 비롯된다.

_ 편지를 써라, 그리하면 문이 열린다
지금이라도 컴퓨터를 켜고 누군가를 떠올리며 글을 써 보라.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지 못했던 당신의 스승과 친구, 사소한 갈등관계로 화합하지 못했던 사업 파트너, 항상 가르침을 주고 이끌어 주었던 직장 선배, 넘어지고 실수할 때마다 당신 곁에 있어 준 배우자에게 진심을 담아 쓴 편지(이메일)를 보내자. 평생에 걸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관계라 하더라도 꿰어야 보배 같은 존재가 된다. 편지는 그 구슬을 꿰는 ‘실’이다.

_ 기회의 땅은 어디인가?
인생은 하루하루의 선택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다. 오늘 나에게 일어나는 일 중에서 그것이 어떤 일이든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인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인지, 밝은 면을 볼 것인지, 어두운 면을 볼 것인지도 나의 선택이다. 기회의 땅은 미국도 한국도 아프리카도 아니다. 최강대국 미국에 살아도 거지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케냐 같은 최빈국에 살아도 왕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기회의 땅이란 외부적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상상력과 꿈이 자랄 수 있는 마음의 토양이다. 매일 꿈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관리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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