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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를 만든 책 배달부

영재를 만든 책 배달부

(15개국 언어 영재 재형 아빠의 감동 교육기)

김정호 (지은이)
김영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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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를 만든 책 배달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재를 만든 책 배달부 (15개국 언어 영재 재형 아빠의 감동 교육기)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34948124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1-03-05

책 소개

KBS <인간극장>과 Storyon의 <영재의 비법>을 통해 소개된 15개국 언어 영재 재형이를 키운 아빠 김정호 씨의 눈물겨운 교육 분투기다. 한 명의 영재가 만들어지기까지 가진 것 없는 한 아버지가 벌이는 눈물겨운 노력이 담겨 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_15개국 언어를 하는 아이
재형이, 15개국 언어를 만나다
아빠 궁금한 게 있어요!
세종대왕을 따라하다
외국어 원서가 너무 재밌어요!
도전해 볼래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푹 빠지다
영재 재형이 이렇게 컸다 - 아이와 서점 이용하기

2장_가난해도 나는 아빠다
전집을 외상으로 긁다
벌칙과 엄마의 깜찍한 상상
바늘구멍 앞에 선 아이
재형이표 도전기!
영재 재형이 이렇게 컸다 - 언어와 숫자 갖고 놀기

3장 재형이, 학교에 가다
학교, 신나거나 답답하거나
함께 크는 법을 배우다
평범과 비범은 같은 말
카이스트 조기 입학기
내 마음이 들리니?
영재 재형이 이렇게 컸다 - 아이와 대화 나누기

4장 아이와 함께 크는 부모
미안하다, 얘들아
가족 마라톤
썰렁 개그, 웃어주세요
좌충우돌 월반 준비
영재 재형이 이렇게 컸다 - 아이들을 위한 세 가지 원칙

저자소개

김정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개국 언어 영재 재형이와 세 아이의 아버지. 언어지체장애 1급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는 수업료를 감당할 수 없어서 중학교 졸업 후 사회에 뛰어들었고 이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건설 현장에서 전기공으로 일하던 중 지금의 현명한 아내를 만났고, 첫째 지연(13살)이부터 둘째 재형(11살)이, 셋째 민주(5살), 이제 곧 첫돌을 맞이하는 넷째 서준이까지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어린 시절 청각장애인 부모님과 몸짓만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했던 그는 ‘완벽한 소통’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이러한 갈증은 가정을 꾸리고 나서 아이들 언어 교육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맘마, 까까 등의 유아어가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는 아이들의 유아기부터 정확한 단어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아이들이 문장형으로 말하도록 이끌었다. 아이들이 ‘물’이라고 말하면 ‘목이 말라서 물을 달라는 말이니?’라고 되물으며 자연스럽게 문장을 익히게 했다. 이러한 아버지의 노력 때문이었을까? 둘째 아들인 재형이는 생후 17개월부터 책을 읽기 시작, 30개월에 관련 기관에서 영재 판정을 받고 7살에는 영어·중국어·일어·독일어 등 15개국 언어를 독학으로 깨쳤으며 8살에는 카이스트 영재교육원에 최연소로 입학했다. 첫째 딸 지연이 역시 5살에 영재 판정을 받았다. 어려운 형편이라 책이라면 밥도 굶을 만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책을 사줄 수 없었던 그는 날마다 아이들을 데려가 서점의 마감 시간까지 책을 읽게 했고 온종일 발품을 팔아 원하는 책을 구해주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KBS 인간극장 〈나의 아들 김재형〉과 Storyon 〈영재의 비법〉에 소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피디가 큐 사인을 던지자 재형이는 촬영 감독과 스텝이 준비해 온 원서를 한 권 한 권 읽기 시작했다. 재형이는 내 평생 한 번 들을까 말까 한 문자를 술술 읽어내려 갔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재형이가 읽을 수 있는 언어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터키어, 이집트 상형문자, 로마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크로아티아어, 네덜란드어였다.
“재형이는 어떻게 그걸 또박또박 읽을 수 있어?”
사회자가 묻자 아이가 대답했다.
“그냥요, 책에 나와 있는 발음기호랑 철자 읽는 방법을 몇 번 읽어 보면 저절로 말하게 돼요.”


“재형아, 있었던 일을 날마다 기록하니까 계속 반복되는 내용이 있다. 여기에 네가 느낀 걸 쓰면 어떨까?”
“제가 느낀 거요?”
“응, 기쁜 것도 좋고, 슬픈 것도 좋아. 또 하고 싶은 이야기나 앞으로의 계획을 그림으로만 표현해도 좋고. 일기장은 네가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니까.”
아빠의 이야기가 좋았던지 재형이의 두 볼이 상기되었다.
“정말이요? 정말 내 맘대로 해도 괜찮아요?”
“그래. 일기란 꼭 어떻게 쓰라고 정해진 게 없어.”
하루는 오랜만에 재형이의 일기장을 들춰 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한글도 아니고 외국어도 아닌 이상한 문자가 공책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재형아, 외국어로 쓰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옆에 한글로 해석도 해주면 안 될까? 아빠가 전혀 읽을 수가 없어.”
“안 돼요.”
재형이의 태도는 사뭇 단호했다.
“아빠가 그랬잖아요. 일기장은 저만의 거라고요. 그러니까 제 비밀을 읽으면 안 돼요.”
그렇게 재형이는 세 살 때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기를 썼다. 일기라는 개인 공간에서 마음껏 놀이를 즐겼고 아이는 몰라보게 성숙해 갔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과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물!’ 하는 식으로 말하면 아이를 불러다 앉혀 놓고 ‘다시 잘 말해 보자.’ 하면서 제대로 할 때까지 짚어 주는 것이다.
“물 주세요.”
“다시.”
“목이 말라요.”
“다시.”
“엄마, 저 목이 말라요. 물을 마시고 싶어요.”
이렇게 완전한 문장이 입에서 나오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아이가 좋아하는 컵에 물을 따라 주었다.
아내는 심부름 하나를 시켜도 정확하게 지시했다.
“엄마 방 서랍 위 오른쪽에 있는 리모컨을 가져와라.”
그래서일까, 재형이는 말을 하고 알아드는 속도가 또래에 비해 빨랐다.
사실 정확한 발음과 완벽한 문장에 관한 나의 집착은 가족사에서 비롯되었다.
나의 부모님은 모두 청각장애 1급이었다. 그래서 단 한 번도 어머니와 속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눈빛과 몸짓만으로 의미를 짐작해야 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완벽한 소통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래서 가정을 꾸리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했다. 가족이 속을 터놓고 대화하는 것을 가장 큰 미덕으로 삼은 것이다.
아이는 엄마, 아빠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어떤 어휘를 써야 할지 알게 된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단어 선택, 재미있는 단어를 통한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 언어 전문가는 내가 아이에게 정확한 어휘를 쓴 것이 아이의 사고력과 언어 능력에 보이지 않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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