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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선생님의 마음 치료 마술 교실

프로이트 선생님의 마음 치료 마술 교실

김선희 (지은이), 홍연시 (그림), 이남석 (도움글)
주니어김영사
11,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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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선생님의 마음 치료 마술 교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로이트 선생님의 마음 치료 마술 교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34958970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3-03-06

책 소개

주인공 윤성이와 친구들은 방과후 마술 교실에서 그간 알지 못했던 자신의 무의식을 보게 된다. 저마다 고통이나 분노, 괴로움 같은 감정이 무의식 속에 숨겨져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목차

작가의 말_마음의 상처를 들여다보세요!
악몽 [그래, 꿈이었지. 꿈이라서 다행이야]
마음을 캐내는 마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 ]
‘착한 아이’ 탈출하기 [마음의 고민을 쌓아두지 말자]
화봉투 사용법 [화를 마음에 담아 두지 말고 어떻게든 밖으로 표현해라]
높아져라, 자존감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정을 잘 다스리자]
일요일, 워터파크에서 [공포는 마음 안에서 생겨나는 감정일 뿐이다]
변기호의 트라우마 극복기 [아픈 기억을 풀어 내지 않으면 더 큰 괴물이 된다]
내가 행복해지는 마술 [누가 뭐라고 하던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믿자 ]
실수 투성이 마술 공연 [실패냐 성공이냐가 아니라 도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마지막 방과 후 교실 [마음에 난 상처를 잘 치료해야 행복한 사람이 된다]
무의식의 깊은 바다를 탐구한 프로이트는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

저자소개

김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어요. 장편 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2001년 제7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어요. 쓴 책으로는 『더 빨강』, 『열여덟 소울』,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화학탐정, 사라진 수재를 찾아라』, 『수학 유령 베이커리』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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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시 (그림)    정보 더보기
고양이와 개와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냥냥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와 고양이 그림들을 그리며 소수의 구독자들과 함께 놀고 있습니다. 작업한 책으로는 <시험지 괴물>, <우리 반 퓰리처>, <앉은뱅이밀 지구 탐사대>, <그림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3>, <그림으로 보는 로마 이야기 1>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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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하이브리드형 작가.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상호작용 연구로 융합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업 기획자, 번역가, 과학경영 칼럼니스트, 다큐멘터리 방송 프로그램 자문위원,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초빙 연구원 등 여러 영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현재는 심리변화연구소 소장으로 성인과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여기인가’라는 문화카페를 운영하며 심리상담과 각종 모임을 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여자는 야동 보면 안 돼?》(공저), 《뉴스로 보는 사이다 심리학》, 《뭘 해도 괜찮아》, 《이대로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까요?》 등이 있으며, 몇몇 책은 중국과 대만 등에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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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바다 한가운데 떠 있었다. 갑자기 바다라니.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분명히 바다였다. 모래밭이 있는 바닷가가 아니라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 내가 타고 있는 작은 돛단배는 파도가 넘실거릴 때마다 위태롭게 출렁거렸다. 내 몸도 이리저리 흔들렸다. 중심을 잡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깨달았다. 이건 현실이 아니라 꿈이라는 것을.
아무리 꿈이라지만 이런 망망대해에 혼자서 왜 왔을까? 주위를 두리번거리는데 바닷속에서 갑자기 상어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 나는 놀라서 뒤로 물러섰다. 상어는 엄청나게 날카로운 이빨로 으르렁거리다 갑자기 엄청나게 높은 파도로 변했다. 파도가 덮칠 듯이 몰려오더니 순식간에 내 앞에서 사라졌다. 그런 공포는 계속됐다. 또다시 상어가 튀어나왔다가 그 상어가 엄청난 파도로 변했다가 배를 집어삼킬 것처럼 덮치는 순간 사라졌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꿈속이었지만 상어에 잡아먹히거나 파도에 휩쓸려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마음이 보인다고요?”
“마음을 분석할 수 있다고요?”
아이들은 선생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나는 프로이트 선생님 말에 점점 흥미가 생겼다. 마음이 보인다니, 마음을 분석할 수 있다니, 조금 신선한걸?
“마음을 분석하면 나의 지금 심리 상태나 내가 느끼고 있는 고통, 분노, 괴로움 같은 감정을 알 수 있습니다.”
윤가은이 자신만만한 말투로 으스댔다.
“저는 고통이나 분노, 괴로움 같은 감정이 없는데요?”
남자아이들이 윤가은을 향해, “우우~” 하고 야유를 보냈다. 윤가은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선생님은 변함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윤가은에게 되물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마음과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나눌 수 있어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마음을 무의식이라고 합니다. 무의식은 우리가 도저히 알 수 없어요. 머리 저 안쪽에 꼭꼭 숨어 있거든요. 그 무의식은 가만히 숨어 있다가 뜻하지 않은 순간에 불쑥불쑥 튀어나와요. 고통이나 분노, 괴로움 같은 감정도 무의식 속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우리를 참 당황스럽게 하죠.”
프로이트 선생님 이야기를 듣던 나는 문득 어젯밤 꿨던 악몽이 떠올라 손을 높이 들고 물었다.
“그럼 꿈도 무의식의 일종인가요? 제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악몽을 꾸기도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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