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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34966739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아무도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4
PART.1 첫사랑
사랑의 문을 두드리다
첫사랑이 시작될 무렵에 우리는 소나기를 읽었다 19
황순원의《소나기》
내 안의 사랑을 깨워준 사람 27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의《첫사랑》
그것은 사랑이었네 33
박완서의《그 남자네 집》
저만치 피어 있는 사랑 43
베르코르의《바다의 침묵》
한 장의 그림으로 남은 사랑 50
트레이시 슈발리에의《진주 귀고리 소녀》
요즘엔 왜 로미오와 줄리엣이 없을까 59
윌리엄 셰익스피어의《로미오와 줄리엣》
part 2 사랑과 열정
사랑의 주인이 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에 빠지면 숨을 곳이 없다 69
제인 오스틴의《오만과 편견》
인생이 맛있으려면 사랑을 듬뿍 넣어야 해요 79
라우라 에스키벨의《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내 슬픔의 8할은 기쁨이었다 88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사랑하지 않을 용기 99
신경숙의《풍금이 있던 자리》
사랑은 메타포를 타고 온다 105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용감한 여자만이 사랑을 얻는다 115
작자 미상의《춘향전》
part 3 사랑과 성장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127
마르그리트 뒤라스의《연인》
실패한 사랑이 위대해질 때 135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위대한 개츠비》
미녀와 야수는 어떻게 사랑했을까 144
샬럿 브론테의《제인 에어》
사랑은 어떻게 시가 되는가 154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닥터 지바고》
가벼운 사랑과 무거운 영혼 165
밀란 쿤데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그는 아프리카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173
카렌 블릭센의《아웃 오브 아프리카》
part 4 사랑과 이별
어긋난 너와 나는 실패한 사랑일까
누군들 찌질한 사랑을 하고 싶으랴 185
알랭 드 보통의《우리는 사랑일까》
그들은 다섯 번째 남친과 네 번째 여친으로 만났다 194
정이현의《사랑의 기초: 연인들》
속달우편으로 도착한 사랑 202
프랑수아즈 사강의《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사랑 208
안나 가발다의《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두 번째 사랑이 더 아름답다 216
윌리엄 서머싯 몸의《인생의 베일》
그 많은 세월을 거쳐 마침내 당신에게 왔소 225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part 5 사랑과 도덕
인정받지 못한 사랑이 세상에 던지는 질문
나를 버리고 그를 갖고 싶었다 241
레프 톨스토이의《안나 카레니나》
날개를 달기 위해 당신이 필요했어요 250
존 파울스의《프랑스 중위의 여자》
깨진 사랑은 칼날이 된다 262
에밀리 브론테의《폭풍의 언덕》
착한 여자는 왜 나쁜 남자를 사랑할까 270
서영은의《먼 그대》
우리에게 더 많은 사랑이야기가 필요한 이유 276
귀 스타브 플로베르의《마담 보바리》
part 6 사랑과 결혼
사랑이 결혼에게 행복을 묻다
사랑은 홀로 선 둘이 만나는 것 291
제임스 설터의《가벼운 나날》
가난이 세상에게 행복을 묻다 303
가브리엘 루아의《싸구려 행복》
나를 잘 아는 그대, 나와 결혼해주오 311
페이스 볼드윈의《오피스 와이프》
나에게 딱 맞는 사람은 누구일까 318
산도르 마라이의《결혼의 변화》
모든 사랑은 나이를 먹는다 327
시몬 드 보부아르의《위기의 여자》
에필로그 사랑이란 무엇인가 33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 시대에 사랑하고 사랑받기가 이토록 어려운 것은 우리가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랑은 우리가 탐구해야 할 학문이며, 배우고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공부이다.
나이 먹는 건 저절로 되지만 아름답게 나이 드는 건 배워야 하듯이 사랑의 열정은 저절로 생기지만 아름답게 사랑하는 법은 배워야 한다. 문학 속에 등장하는 타인의 삶, 그들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가 사랑과 인생을 연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이 우리가 더 많은 사랑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프롤로그, 아무도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중에서
영혼의 여명기에 천둥 비바람처럼 찾아온 첫사랑. 아침 이슬처럼 순식간에 사라진 허무. 때로는 환희로, 때로는 죽음 같은 슬픔으로 우리 영혼을 두드리던 북소리. 그러나 그 사랑은 빛과 어둠의 망토로 우리를 감싸 안고 묵묵히 강의 이편에서 저편으로 노를 젓는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첫사랑이라는 배를 타고 어른의 나라로 들어왔다.
-내 안의 사랑을 깨워준 사람,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의《첫사랑》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