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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토요일의 글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4971221
· 쪽수 : 124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4971221
· 쪽수 : 124쪽
책 소개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시리즈 35권.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단둘이 살게 된 열한 살 소녀 아이리스의 이야기이다. 부모님에게도 자신들의 삶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언어 장애도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아이의 시각에서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목차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다 / 글쓰기는 골칫거리! / 담임 선생님의 편지 / 언어치료사를 만나다
토요일의 글쓰기 엄마의 요리 / 환영할 수 없는 손님 / 엄마가 다 망쳤어! / 엄마의 인생
평소와 다른 평소 / 뤼도 선생님의 편지 / 나의 답장 / 네 번째 인생을 위한 글쓰기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나는 얼마 전부터 글을 못 쓰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 예전처럼 잘 쓰고 싶다. 적어도 학교에 가면서 엄마에게 남기는 쪽지 수준보다는 잘 쓰고 싶다. 아침마다 나는 엄마의 빈 커피잔 옆에 쪽지를 남긴다.
“학교 가. 이따 봐. 뽀뽀!”
이 정도 간단한 문장은 제대로 쓴다. 사실 아침에 엄마한테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쪽지다. 내가 일어났을 때 엄마는 자고 있기 때문이다.
세 시간 뒤, 뤼도 선생님이 우리 집 초인종을 눌렀을 때 선생님은 더 이상 이전의 뤼도 선생님이 아니었다. 내게는 처음 만났을 때의 자콩드 아저씨로 돌아가 있었다. 선생님은 우리 집에 오면서부터 ‘뤼도’라는 애칭으로 불릴 수 있는 특권을 잃었다.
나는 차가운 표정으로 손을 내밀었다. 선생님의 곱슬곱슬한 콧수염이 살짝 떨리는 듯했다. 당황한 나를 보고 선생님도 문 앞에 서서 장미꽃다발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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