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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온 아이

눈에서 온 아이

에오윈 아이비 (지은이), 이원경 (옮긴이)
  |  
비채
2016-06-08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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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온 아이

책 정보

· 제목 : 눈에서 온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74758
· 쪽수 : 524쪽

책 소개

새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 내리던 날, 잭과 메이블은 행복했던 예전을 회상하며 눈사람을 만든다. 이런 아이를 낳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며 모자와 목도리와 벙어리장갑까지 끼워주지만 다음 날 아침, 눈사람은 망가져 있고 숲까지 조그만 발자국이 이어져 있다.

목차

Part 1. 알래스카
Part 2. 파이나
Part 3. 약속
epilogue

저자소개

에오윈 아이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J.R.R. 톨킨의 팬이었던 어머니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공주의 이름을 따 에오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자신이 나고 자란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한 첫 작품 《눈에서 온 아이》를 발표, ‘첫눈처럼 신선한 소설’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단숨에 스타 작가로 발돋움했다. 《눈에서 온 아이》를 쓰도록 영감을 선사한 러시아의 ‘눈 소녀’ 이야기는 유럽에서 〈백설공주〉와 〈인어공주〉로 변형된 근간 설화이기도 하다. 이 작품으로 아이비는 2012 영국 내셔널북어워드 해외 작가 부문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 퓰리처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북서태평양 지역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2013 PNBA 도서상과 미국 서점협회에서 수여하는 인디스초이스 신인상 등을 받았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아름답지만 척박한 알래스카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그곳의 아름다움을 글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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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영미권 소설과 인문교양서, 아동문학을 우리말로 옮깁니다. 옮긴 책으로 『안녕, 우주』,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를 비롯해 루이스 어드리크의 『그림자밟기』,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등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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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리창에 부딪혀 퍼덕거리는 나방의 날갯짓, 강의 정령들이 살아 숨 쉬는 그늘진 강바닥. 그녀가 사랑하는 여름날 저녁에 풍겨오는 떡갈나무 향기, 소 떼가 목을 축이는 연못에 새벽 기운이 퍼지면서 서서히 환해지는 물빛.
그런 반짝임을 언제 마지막으로 보았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이윽고 여전히 강물이 골짜기 아래로 흐르는 본류에 다다르자, 이제는 깨지기 쉬운 허연 살얼음이 아닌 어젯밤에 굳어진 듯 검고 단단한 얼음이 펼쳐졌다. 장화를 질질 끌며 빙판을 걷던 메이블은 자신의 행동에 기가 차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빠져 죽으러 와서는 미끄러질까 조심하다니.


메이블은 이 풍경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을 발가벗기고 깨끗이 씻어버려 자연 앞에 무력하게 노출시키는 아름다움, 그리하여 생존을 위협하는 아름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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