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당신과 행복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당신과 행복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행복경영 전도사 조근호 변호사의 인생 공부 서른다섯 편)

조근호 (지은이)
  |  
김영사
2017-02-10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900원 -10% 490원 8,420원 >

책 이미지

당신과 행복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당신과 행복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행복경영 전도사 조근호 변호사의 인생 공부 서른다섯 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77117
· 쪽수 : 316쪽

책 소개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에서 법무연수원장까지 30년간 법과 정의의 엄정한 시선으로 살아온 변호사 조근호. 몽테뉴의 <수상록>을 흠모하고, 장사익의 절창을 아끼며, 가족과 휴식의 소중함을 아는 따뜻한 인생의 후반전을 말한다.

목차

1. 내가 누구인지 안다는 것
인생이란 무엇인가|고전을 통한 인생 공부|나쁜 일이 생길 때는 ‘해피 찬스’|집착 버리기 연습|아미그달라|메디치 가문에서 배운 인생

2. 남보다 가족에게 헌신하자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까요|아내의 속도에 맞춰 걷기|부부 대화법을 배워야 할 때|아들은 어느새 이리 자랐을까|보석보다 더 반짝이는 딸에게|아이들의 홀로서기|어머님과 아내가 원하는 것

3. 명품가방보다 명품인격
감사함이 일으킨 작은 변화|자존심이냐 자존감이냐|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는 인간관계|매일매일 인격이란 우물 파기|남자는 자꾸 설명하려 한다|무엇이 행복을 주는가

4. 돈다발이 아니라 도전다발
30일 동안 새로운 것 도전하기|루틴과 중용|1월 1일의 꿈|스스로 나는 법|몸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시간|부족한 여행길에 발견한 기쁨

5. 지금 나를 있게 하는 일
열린 방문 사이로 내가 본 것은|사람공부, 경영공부|비 내리던 야유회의 추억|휴식|조카들에게 꼭 필요한 것

6. 추억 다시 보기
한여름밤의 앵두서리|봄날은 봄날대로 만추는 만추대로|장대비 속 산사음악회|내년에 내릴 눈은 어떤 추억이 될까|무모한 도전이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

저자소개

조근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83년 최연소 검사가 되었다. 2011년까지 28년간 검찰에 근무하여 사법연수원 부원장, 대전지검장, 서울 북부지검장, 부산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다. 검찰 재직 당시 ‘CEO보다 더 CEO 같은 검사’ ‘검찰 혁신의 전도사’ ‘검찰 행복경영의 주창자’ 등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2011년 검찰을 퇴임하고 변호사로 변신한 뒤 행복마루 법무법인과 행복마루 컨설팅(주)을 설립하여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대전지검장으로 부임한 2008년 3월부터 현재까지 9년 동안 매주 ‘조근호의 월요편지’를 쓰고 있고, 저서로 《조근호 검사장의 월요편지》 《오늘의 행복을 오늘 알 수 있다면》 등이 있다. ‘인생 연구’가 취미라고 당당히 밝히며 한국의 몽테뉴가 되고 싶은, 자신의 인생을 골똘히 연구하는 변호사다.
펼치기

책속에서

기분 좋은 일이 생기면 그냥 그 행복을 즐기면 됩니다. 만약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행복해질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반응이 달라질 것입니다. 기분 나쁜 일이 생길 때마다 ‘해피 찬스Happy Chance’를 외쳐봅시다. (…) 만약 집에 들어갔더니 현관에 신발들이 마구 어질러져 있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아내에게 분노하는 자동적 사고가 일어났을 텐데 순간 ‘해피 찬스’를 외치고 신발을 가지런히 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내 기분도 좋아지고 이를 바라보는 아내도 미안해하며 같이 거들어 집안이 모두 행복해졌습니다. 여러분 어떠신가요. 다 같이 ‘해피 찬스’를 외쳐야 하지 않을까요?


아내가 다리를 다쳐 뒷바라지하는 동안, 그 선배님은 수십 년의 세월이 묻어버린 ‘아내’라는 소중한 사람을 재발견한 것입니다. 아내를 뒷바라지하면서 저녁을 차려주고 말벗을 해주는 것이 이 세상 그 누구하고의 약속보다도 더 귀하다는 사실,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검찰총장에 오를 정도로 많은 법률지식과 검찰 업무지식을 가지고 있었어도 그 지식의 무게는 하루면 알 수 있는 아내의 음식 취향이라는 간단한 지식보다 가볍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수십 년이 걸린 것입니다.


저는 조카들과 헤어지면서 바람이 생겼습니다. 이 예쁜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교에 합격하면 입학식에도 가고 졸업식에도 갈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 여자인 열한 명의 조카들이 결혼할 때 손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갈 아빠가 없으면 제가 대신 데리고 들어가고 싶습니다. 조카들이니까요. 아마도 다섯 살 아름이가 시집가려면 적어도 25년은 걸릴 테니 80세까지는 건강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상상을 하니 저도 몰래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