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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이 반가울 때가 해탈이다

분별이 반가울 때가 해탈이다

백성욱 (지은이)
  |  
김영사
2021-09-23
  |  
2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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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이 반가울 때가 해탈이다

책 정보

· 제목 : 분별이 반가울 때가 해탈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의 이해
· ISBN : 9788934979845
· 쪽수 : 840쪽

책 소개

백성욱 박사 전집 3권. 《분별이 반가울 때가 해탈이다》는 한국 근현대사의 선구자이자 불세출의 도인으로 알려진 백성욱 박사의 법문(法文)과 일화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동안 백성욱 박사의 법문은 후학들의 기록을 통해 여러 형태로 전해져 왔으나, 체계 있게 정리되지 못한 채였다.

목차

1 《금강경》
2 미륵존여래불, 부처님께 마음 바치는 공부
3 교리(연기, 공, 종교)
4 삼독심
5 육바라밀
6 수행
7 도통, 종합적 즉각
8 도인
9 용심(用心), 이야기
10 인과, 윤회, 전생, 신통
11 행복
12 세 가지 생활: 정신·법률·경제
13 인연
14 일화: 학인(제자)들의 회고
15 혜정 손석재 선생님
16 금강산 사람들
17 민족, 국가
18 즐겨 인용하신 말씀과 짧은 말씀들
19 부처님께서 많은 법문을 하셨다지만

백성욱 박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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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백성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7년 8월 19일(음력) 종로구 연건동에서 출생했다. 만 3세에 아버지를 여읜 데 이어, 9세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 정릉 봉국사에서 행자 생활을 시작, 13세에 최하옹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전국 주요 사찰의 불교전문강원에서 8년에 걸쳐 공부하다, 1917년(20세)에 서울로 올라와 동국대학교 전신인 불교중앙학림에 입학했다. 1919년 3월 1일, 한용운 스님의 명을 받아 중앙학림 학생들을 인솔하여 탑골공원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배포했으며, 이후 남대문과 대한문에서 시위를 주도했다. 대대적인 검문과 체포가 시작되자 상해임시정부를 찾아가 독립운동을 했으며, 《독립신문》 제작에 참여했다. 1921년, 24세에 충정공 민영환의 아들 범식·장식 형제의 지원을 받아 그들과 함께 1년 동안 프랑스 북부 보베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 독일어, 라틴어를 공부했다. 이듬해,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의대에서 공부하던 이미륵을 만나 철학과 한스 마이어 교수를 소개받았다. 시험에 통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 입학하여 1923년 가을부터 마이어 교수를 지도교수로 <불교순전철학佛敎純全哲學> 박사학위 논문 작성에 매진했고, 이듬해 5월에 초고 완성, 9월에 인준받았다. 1925년 9월, 28세에 귀국하여 신문과 잡지에 시와 논문, 에세이 등을 기고하고, 각종 토론회와 법회에 나서는 등 불교 혁신운동에 참여하다, 1929년(32세) 늦여름, 불교전수학교(구 불교중앙학림) 교수직 등 모든 걸 내려놓고 금강산에 입산, 장안사 보덕암에서 수행을 시작했다. 수행 중 혜정 손석재 선생의 권유로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에 함께 가서 100일 기도 정진했으며, 1930년부터 장안사 안양암에서 1일 1식 하며 ‘대방광불화엄경’ 염송 수행을 시작했다. 안양암 3년 정진 중 얻은 바가 있어, 장안사 지장암에서 손혜정 선생과 함께 근대 최초의 수행공동체 운동을 전개하며 회중수도會衆修道를 시작했다. 조국 독립을 기도하고, ‘대방광불화엄경’을 염송하면서 7년여 동안 500여 명의 제자를 지도했다. 1938년(41세) 4월, 지장암 수도 중에 불령선인不逞鮮人으로 지목되어 경남 의령경찰서로 연행, 50여 일간 취조받다가 석방되었으나, 일제의 압력으로 하산하게 되었다. 이후 서울 돈암동과 치악산 상원사 동굴에서 정진 수도하다가, 1945년 해방이 되자 애국단체인 중앙공작대를 조직하고 민중 계몽운동을 시작했다. 상해임시정부 시절 인연이 있던 이승만 박사를 중심으로 한 건국운동에 참여했으며, 1950년(53세) 제4대 내무부장관, 1951년 한국광업진흥주식회사 사장에 취임했다. 1953년 7월, 부산 피난 중 동국대학교 제2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이후 5·16 군사정변으로 동국대학교에서 물러나게 된 1961년 7월까지 중구 필동에 대학교 교사를 건립하고 시설·학사·교수 등 다방면에 걸쳐 동국대 중흥의 기틀을 마련했다. 《금강삼매경론》 《화엄경》 ‘인류 문화사’ 등을 강의했으며, 《고려대장경》 영인 작업에 착수, 총 48권의 현대식 영인본을 출간하기도 했다. 1962년, 65세에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소사리의 야트막한 산을 개간, ‘백성목장白性牧場’을 경영하면서 《금강경》을 쉽게 강의하고, 인연 있는 후학을 지도했다. 1981년 8월 19일(음력), 출생일과 같은 날, 84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후학들이 금강경독송회,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 바른법연구원, 백성욱 박사 교육문화재단, 백성욱연구원, 여시관如是觀 등을 세워 가르침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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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강경》은 ‘부처 짓’ 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지, 부처 되겠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금강경》을 외우는 것은 공경심이 아니다. 외우는 것도 좋지만 공경심으로 읽어야 한다. 또 읽는 데 그치지 말고 그 말씀을 받들어 실행해야 한다. 공경심으로 바치고 또한 공경심으로 경을 읽되 직접 부처님 앞에서 강의 듣는 마음으로 하며, 배워서 알고 실행하고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중생이 어떻게 중생을 부처로 만들 수 있겠는가? 그 한 방법으로 무슨 생각이든 부처님께 바치는 것, 즉 맡기는 것이다. 생각을 부처님께 바친다는 것은 어두컴컴한 자기 생각을 부처님의 밝은 마음으로 바꾼다는 뜻이다. 그러면 자기 마음속의 망념을 부처님 마음으로 바꾸었을 테니 제 마음은 비었을 것이다. 망념을 전부 털어버릴 것 같으면 털어버렸다는 마음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제 마음이 비었다면, 지혜가 날 것이다.


우리가 이 《금강경》을 읽는 것은, (밝음 그 자체나 마찬가지인) 2,500년 전 석가여래를 향해서, 우리가 자꾸 아침저녁으로, 시간 있는 대로 자꾸 연습하는 것이다. 이 연습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 마치 장님에게 자꾸 해를 향해서 환한 생각을 해보라고 하는 것과 같다. 피부가 신진대사로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00일이라면, 1,000일의 한 10분의 1(100일)만 연습해도 그 마비됐던 신경이 다시 흥분이 된다는 의학 기록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금강경》을 읽으면 우리의 감각도 자꾸 밝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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