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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34989714
· 쪽수 : 30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영유아 사교육, 불안 속에서 길을 찾다
영유아 사교육의 현위치: 조기 사교육 문제의 해법을 찾아서
(최현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유아사교육포럼 부대표,
양신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선임연구원)
오해 1. 조기교육을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만 뒤처지잖아요: 조기교육보다 중요한 적기교육
(이기숙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명예교수)
오해 2. 3세 이전에 사람의 뇌 80%가 완성된다면서요: 영유아 사교육이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 (서유헌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
오해 3. 어릴수록 영어도 잘 배우잖아요: 고비용 저효율의 영유아 영어 사교육
(이병민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오해 4. 영어유치원’ 같은 영어 몰입 환경이 대세 아닌가요: 제때 공부한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어사교육포럼 부대표)
오해 5. 독서교육의 골든타임은 영유아기라고 하던데요: 학습이 아닌 정서적 공감을 위한 책 읽기
(정승훈 국제도서관교육연구소 연구원)
오해 6. 놀이교육은 일반적인 교육에 비해 부작용이 덜하다던데요: 놀이교육의 대안, 생태유아교육
(임재택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명예교수)
오해 7.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은 떼고 산수도 끝내야 한다던데요: 유아교육의 변화는 초등교육에서 시작된다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오해 8. 엄마표 교육을 제대로 못 해 아이에게 미안해요: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는 영어교육 방법
(이남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모교육 강사)
오해 9. 교과 특별활동을 많이 하는 기관이 좋은 곳 아닌가요: 놀이 중심 교육기관의 중요성
(임미령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이사장)
오해 10. 영재검사를 빨리 해보라던데요: 영재검사와 영재교육이라는 허상
(정윤경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오해 11. 스마트 기기에 빨리 익숙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영유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뇌 발달 육아법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부록
1. 영유아 사교육 실태
2. 부모들이 참고할 만한 놀이 관련 정보
3. 영유아 학부모를 위한 현명한 학원 선택법
4. 노워리 상담넷 사례
5. 6년을 앞둔 학부모님께
리뷰
책속에서
많은 영유아 부모들이 조기교육을 선택하는 까닭은 뭘까요? 바로 ‘불안’ 때문입니다. 친구들과의 성적 경쟁에서 한번 뒤처지면 앞으로도 계속 따라잡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 그런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모 자신부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2007년 OECD의 〈뇌에 관한 8가지 신화〉 보고서에 뇌에 관해 잘못 알려진 8가지 가설이 소개됐습니다. 그중에는 이른바 ‘3세 신화’도 있었지요. “3세 무렵에 뇌의 거의 모든 중요한 것이 결정된다”, “무언가를 배우는 데 결정적 시기가 있다”, “사람은 평생 동안 뇌의 10%만 사용한다”, “좌뇌형-우뇌형 인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합리적으로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주 3~4회 정도 1년을 다닌다고 해도, 그 시간을 다 모아보면 365일 중 8~9일밖에 안 됩니다. 그만큼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이 미미한 것이지요. 그런데도 한 달에 수십만 원씩 돈을 쏟아부어서 조기교육을 시킬 것인지, 합리적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