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헨리 블랙커비는 남침례교단 소속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재단, 해외선교회, 북미선교회 등 여러 기관의 대표들을 특별자문위원으로 돕고 있다. 1997년 <홈 라이프>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 10인에 뽑히는 등, 이 시대 영성 회복의 최전선에서 미국의 초교파적 <대각성 사역>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이 페이스침례교회 성도들 속에서 직접 일하신 내용을 기록한 『성령이 교회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What the Spirit Is Saying to the Churches)와 하나님께서 어디서 일하시며 또 성도들이 어떻게 그분과 함께할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Experiencing God) 등이 있다. 헨리는 아내 메릴린과의 사이에 다섯 자녀를 두었다. 이들 다섯 자녀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교회와 관련된 사역을 하고 있거나 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휠체어 장애인이다. 그에게 번역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자 목회이며 일이다. 신학교를 졸업한 1993년부터 지금까지 번역으로 이 땅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섬기며 16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회자가 70세에 은퇴하듯, 하나님께서 하락하시면 70세까지 곁눈질하지 않고 오롯이 번역만 하다가 은퇴하고픈 소망을 안고 추풍령 경상북도 김천에서 아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