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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 기타

바가바드 기타

(신성으로 가는 길)

샹카라 (지은이), 김병채(크리슈나다스) (옮긴이)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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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 기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가바드 기타 (신성으로 가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힌두교
· ISBN : 9791199350120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25-10-10

책 소개

인도의 영성은, 삶의 지혜는 베다들에 담겨 있다고 한다.
베다들을 주문하니 두꺼운 20여권이었다.
독파할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였다.
베다들의 방대한 내용들을 신 크리슈나가
요점만 간략히 정리한 것이 바가바드 기타라고 한다.
인도의 수많은 성자들을 탄생시키고
오늘날에도 간디, 헤르만 헤세, 소로 등
동서고금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위대한 성자들로 변모시킨 세계의 고전이다.

우선 수트라들만 있는 것을 구해 읽어보았다.
대단히 어려웠다.
그래서 주석서가 있는 샹카라의 바가바드 기타를 번역하여 자세히 보고자 하였다.
샹카라는 논리가 너무나 정연한 분이시다.
32세에 세상을 떠난 분이시니
30세 전후의 글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분의 주석서를 놓치지 않았다.
너무나 어렵다.
그러나 알아야 한다.
글 중간 중간에 간혹 나오는 가상적인 주제를 두고 가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부분들이 있다.
그것들은 너무나 어려워 삭제를 했다.
매 수트라의 해석은 새로운 용어로 다듬기도 했다.

샹카라는 바가바드 기타의 주석서의 필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유명한 기타 샤스트라는 모든 베다 가르침의 진수를 요약하고 있다.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그 가르침의 명료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하여 여러 주석자들이 주석을 달았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그것이 일반인들에게
가지각색의 그리고 매우 상반되는 학설들로 가르쳐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나는 기타의 엄밀한 의미를 정하기 위하여
간략한 주석서를 쓰기로 하였다.”

그 책을 독파하고 싶었다.
대학교 교수로서 연구와 강의 부담은 컸다.
경전을 탐독할 조용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20년의 세월이 흐르면 나는 자동적으로 은퇴할 것이다.
그 조용한 시간에 바가바드 기타를 음미할 것이다.
은퇴한 지 12년이 되었다.
이제야 바가바드 기타의 전체 구조가 보이지 않는가......

바가바드 기타에서는 크게 두 부류의 구도자를 상정하고 있다.
기타의 질문자인 아르주나.
그는 세상에 살면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다.
또 다른 부류는 세상을 떠난 즉 출가한 수도자들이다.
그들은 가정을 떠나 전적으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출가를 이 책에서는 산야사라 한다.
찾고자 하는 점에서는 둘은 같다.
산야사의 삶이든 세상의 삶이든
평화에, 즉 니르바나에 이르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한다.
생각을 포기해야 한다.

생각이 없으면 진리가 드러난다.
또 한 유형의 사람들이 보인다.
그들은 현자들이다.
진리에 이른 사람들이다.

이 책에서는 아트만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아트만은 자아가 아니다.
아트만은 자신과 우주의 중심인 그 무엇에 대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붓다가 깨달았을 때의 붓다의 상태이다.
마음으로는 지각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것을 논하는 것은 시간의 낭비다.

신이라는 개념은 좀 복잡하다.
신은 크리슈나, 쉬바, 라마, 알라, 예수 혹은 붓다 등의 이미지들일 수 있다.
그것들은 형상을 가진 신의 모습이다.
그러한 형상과 하나가 되면 그는 유상 사마디에 들어간 것이다.
유상 사마디는 궁극은 아니다.
궁극은 무상 사마디에서 보인다.
그때는 크리슈나, 쉬바, 예수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한 물건이라고 하는 것 같다.
신이나 한 물건은 같은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마음으로는 궁극은 그려볼 수 없다.
무상 사마디에 이르면 진리가 보인다.
수행의 끝을 어떤 경전에서는 무상 사마디의 체험이라 한다.
또 어떤 경전들에서는 무상 사마디의 체험 이후에야
진정한 수행이 시작된다고 한다.
옮긴이는 후자를 지지한다.

이 책에서는
세상을 물질이라고 한다.
다섯 원소들, 마음, 지성, 자아가 그것들이다.
그것들은 아침 안개와 같은 것들이다.
곧 사라지는 아름다운 것들이다.
있지만 없는 것들이다.
환영과도 같은 이 세상 너머로 가는 길을
바가바드 기타는 자세하게 안내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사라져도, 모든 종교들이 사라져도
모든 별들이 사라져도, 이 우주가 완전히 사라져도
이 우주의 근원은 남는다.
이 근원의 한 이름이 크리슈나이다.
그대는 근원과 다르지 않다.
왜 그런 지를 크리슈나는 이 책에서 말한다.

목차

샹카라의 삶 (788-820 A. D.)
옮긴이의 제5개정판의 글
제1장 아르주나가 슬퍼하다
제2장 지식의 길
제3장 행위의 길
제4장 지식의 길의 계보
제5장 행위의 포기(산야사, 세상의 포기, 수도자)의 길
제6장 명상의 길
제7장 신에 대한 지식
제8장 불멸하는 절대자에게로 가는 길
제9장 최고의 지식과 비밀
제10장 신의 거대함
제11장 신의 우주적 모습
제12장 헌신(박티)
제13장 들과 들을 아는 자
제14장 세 구나들의 구분
제15장 지고한 영
제16장 영적 성향과 물질적 성향
제17장 세 유형의 믿음
제18장 포기와 자유

저자소개

샹카라차리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기 788년 인도 남부 케랄라에 있는 작은 마을 칼라디에서 아버지 쉬바구루와 어머니 아리얌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들은 매우 가난하였으며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가까이 있는 바닥쿤나탄 사원으로 가서 쉬바에게 아이를 달라고 기도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쉬바가 꿈에 나타나 그들에게 말하였다. 쉬바는 그들에게 수명은 짧지만 영리한 철학자가 될 아이를 원하는지 아니면 평범한 아이를 원하는지를 선택하라고 하였다. 부부는 전자를 선택하였으며, 그래서 아름다운 계절인 봄에 샹카라가 태어났다. 쉬바구루는 샹카라가 일곱 살 때 세상을 떠났다. 그의 어머니는 비범한 사람이었다. 그는 아들에게 경전들을 공부하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공부에 특이한 재능을 보였다. 샹카라의 어머니는 아들이 결혼하기를 원했지만 그가 세상을 포기하고 고행자가 되겠다고 확고한 결의를 보이자 매우 당황하였다. 그러나 샹카라는 기이한 사건을 통해 어머니의 굴레를 벗어나 방랑하는 수행자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는 여덟 살이었다. 칼라디를 떠난 젊은 산야신은 남인도를 방랑한 뒤 히말라야에 이르렀다. 그는 바드리 나트에 있는 바드리카 아쉬람에서 자신의 구루가 될 스와미 고빈다파다를 만나 그의 발에 엎드렸다. 고빈다파다는 위대한 가우다파다의 뛰어난 제자였다. 그는 이 소년을 산야신으로 입문시키고 산야신의 옷을 주고는, 자신의 구루인 가우다파다로부터 배운 아드바이타 베단타의 메시지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라고 하였다. 샹카라는 구루의 명령에 따라 카시로 간 뒤 그곳에서 브람마 수트라, 우파니샤드들과 바가바드 기타에 대한 너무나 유명한 주석서들을 썼다. 그리고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카시의 베단타 철학의 거두가 되었다. 그는 많은 논쟁에서 이겼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에게로 모여들었다. 이렇게 해서 그는 곧 인도의 영적 운동의 중심이 되었다. 샹카라는 또한 많은 박티의 시들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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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채(크리슈나다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영일군 오천면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포항이다. 197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다수의 직업을 거친 후 서울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다. 마음의 행복 이상의 것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윗사람들을 보았을 때 그들은 행복한 것 같지는 않았다. 신을 만나면 그것이 충족될 것 같았다. 어느 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명동 성당에 들러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신을 보는 삶을 주소서. 그렇지 않다면 이 삶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저의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 회사 생활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더 확신을 갖기 위하여 믿음이 가는 수녀님에게 물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어떻습니까?” “물론입니다.” 충남에 있는 수덕사 근처에서 생활했다. 덕산 성당 신부님으로부터 신학교에 들어갈 것을 권유받다. 신을 위한 일을 하는 것보다는 신을 만나고픈 열정이 더 강했다. 그곳에서 몇 개월 지내다 제주도로 가서 약 2년간 생활하였다. 주로 서귀포에서 살았다. 자유로운 생활은 했지만 찾고자 했던 행복은 보이지 않았다. 내가 무모한 생활을 시도했다는 느낌도 들었다. 앞길이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강원도로 가서 장터의 상인이 되고자 하는 계획을 하였다. 그때 너무나 놀랍게도 대학의 친구가 제주시 삼도동의 나의 주소지로 찾아왔다. 그는 제주시의 나의 주소를 모른다. 어떻게 물어 찾아왔다. “지도교수님께서 오라신다.” 너무나 고마운 두 분이다. 특히 나의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 은인이다. 부산으로 가서 대학교 강사 생활을 몇 년 했다. 몇 년 뒤 창원에 있는 국립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가르치다가 명상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송광사 주위의 암자에 기거하기도 하였다. 법정 스님에게 제자로 받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기도 하였다. 성당 고해소 신부님에게 물었다. “신이 어디에 계십니까?” “산과 들에 있지요.” 세상에 산과 들이 얼마나 많은 데, 어느 산 어느 들 말입니까? 1988년 말 붓다가 태어난 곳인 인도로 명상을 배우러 갔다. 뉴델리에 기거하면서 슈리 오로빈도 아쉬람에 자주 갔다. 그곳의 한 이방인에게 길을 물었다. “제가 어디로 가면 좋습니까?” “알란디로 가세요.” 알란디의 숙소의 관리인께서 따라오라고 하셨다. 지하의 서고로 안내되었다. 책을 한 권 꺼내 드니 나에게 내밀었다. 갸네쉬바리 성자가 쓴 바가바드 기타였다. 처음으로 바가바드 기타와 마주했다. 켈커타에서 마더 데레사의 축복을 받기도 했다. 비파사나 아카데미에서 명상을 배웠다. 마음을 붙잡았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니 내가 묘한 상태로 이동하는 것 같았다. 그때는 윗입술 위에 집중했다. 전적으로 집중하자 명상하는 자가 사라지고 그곳의 세포가 살아 움직였다. 숨을 내쉬자 세포가 산 같이 커졌다. 들이쉬자 산이 없어졌다. 이 신기한 현상에 온통 몰입되었다. 그때는 오전이었다. 오후 명상 시간에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았다.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하자마자 곧 거대한 산이 있다가 없다가 하다가 드디어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명상자는 사라졌다. 광활한 빛의 하늘이 거기에 있었다. 나는 엑스터시의 바다에 빠졌다. 너무나 놀란 나는 그곳의 성자분께 달려가 물었다. “그것은 사마디입니다.” 그 당시에는 영성의 세계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다. 누구나 명상을 한다면 이 경험을 한다고 알고 곧 잊어버렸다. 봄베이의 한 요가 연구소에서 외국풍의 연구원에게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을 물었다.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아루나찰라 산입니다. 거기에 라마나 아쉬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아루나찰라 산자락에 고요만이 있었다. 그곳으로 순례를 온 구루와 한 무리의 제자들은 말을 하지 않았다. 눈을 마주하는 것이 전부였다. 다른 곳들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진리에 이른다는 것을 그 당시에는 몰랐다. 그곳에서 한 달가량 머물렀다. 깨닫는 것을 다음의 생애들로 미루어야 될 것 같았다. 고국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북인도의 갠지스 강가인 하리드와르로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 파파지를 만나러 갔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요지는 마음이 나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앞에 계시 든 분이 사라졌다. 방이 사라졌다. 질문하고 있던 본인이 사라졌다. 이 현상계를 완전히 벗어났다. 빛이 끝없이 펼쳐진 하늘 같은 것만 거기에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나는 모른다. 이 현상계에 돌아오자 방이 보였다. 앞에 스승님이 보이셨다. 질문하는 내가 의식되었다.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그대는 붓다입니다. 찾을 것이 더 없습니다. 당장 고국으로 돌아가십시오.” 붓다라는 말은 자신의 바탕을 안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았다. 자신의 바탕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누구나 붓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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