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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5009312
· 쪽수 : 395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새벽의 납치
2장 상큼한 출발
3장 가장 멋진 남자
4장 햇병아리 부부
5장 어린아이들과의 여행
6장 팔라완의 위험들
7장 공포의 병원
8장 위협
9장 남겨진 사람들
10장 포위
11장 정글에서 부르는 찬송
12장 정의냐 자비냐?
13장 9.11 테러
14장 결혼
15장 꾸러미
16장 고요한 밤
17장 너무나 가까운 곳에
18장 몸값이 지불되다!
19장 비 오는 날의 오후
20장 대사관
21장 집으로
22장 회상
납치범 명단 / 인질 명단 / 외국어
책속에서
그 다음에는 존 레논의 "이매진"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다른 세상에 관한 발라드풍의 노래였다.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것을 상상해봐요"(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라는 대목을 부를 때는 감정이 복받쳐 참을 수 없었다.
납치된 후 처음으로 내 뺨에 눈물이 흐리기 시작했다. 이 노래는 너무 감성적이었다. 모든 인질들이 너무나 가까이 있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리의 손을 벗어나 있는 세상을 노래했다. 그 순간 우리 사이에는 연대감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서로가 심지어 납치범들까지 하나가 되었다. 나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지쳐 잠이 들었다. - 본문 33~34쪽에서
더그 번햄 목사님은 마틴이 가장 좋아하는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라는 찬송도 함께 불렀다. 그러자 온갖 기억이 되살아났다. 정글에서 하루가 끝날 때 이 찬양을 부르면서 고통스러운 우리의 영혼에 하나님의 평안이 임하길 얼마나 갈망했는지 모른다. 참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 찬송을 부른다는 게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 본문 37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