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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69306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5-08-20
책 소개
악의 존재와 고난에 대한 의문
무한히 의롭고 거룩하고 완전한 존재가
어떻게 죄지을 가능성이 있는 피조물을 창조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선하고 전능하시다면
어떻게 악을 그냥 두실 수 있는가?
하나님이 자비로우시다면
왜 인간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가?
이 까다로운 논쟁에 대한 성경적 변론을 제시한다
하나님에 대한 의심에서 시작해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하며 끝나는 질문
어떤 사람은 이 질문에 부딪혀 기독교 신앙을 떠나고, 어떤 사람은 기독교에 반대하기 위해 이 질문을 던진다. 그리스도인이라 해서 이 질문을 던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이 질문의 기저에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스프로울은 악의 존재와 기원에 답하는 일은 그에게도 어렵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어떤 부분은 계속 신비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악의 실재를 추적하다 보면 선의 실재를 피할 수 없고 하나님의 실재를 반증하게 된다. 스프로울은 말한다. “분명 어려운 질문이지만, 확실히 그리스도인에게 더 유리한 질문이다.” 기독교에 공격적인 질문이 어떻게 우호적인 질문으로 바뀌는지 그 반전 앞에서 하나님을 높이게 될 것이다.
구속의 목적 아래서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목격하는 은혜의 여정
고난의 존재는 여전히 감정적으로 어려운 문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왜 고난을 주시는가? 고난의 책임은 우리 죄에 있는가? 하나님이 고난을 허용하신다면 그 책임이 하나님께 있는 것 아닌가? 스프로울은 욥의 사례와 하박국 선지자, 신약 시대 성도를 살펴보며, 성도의 고난이 어떻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지 말한다. 구속의 목적,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이 약속이 소망이 될 것이다. 그때 우리의 질문은 이렇게 바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이런 은혜를 허용하시는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 자비하심과 은혜를 의심하며 하나님께 마음을 온전히 열지 못하고 걸려 넘어지는 이들에게 이 책이 시원한 단비가 되어 거침없는 믿음, 받은 증거를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
― 스프로울의 결정적 질문 시리즈 ―
“스프로울의 결정적 질문”(Crucial Questions)은 그리스도인들과 기독교 신앙에 관심 있는 이들이 자주 묻는, 일반적이면서도 어려운 질문에 간결하고 명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시리즈입니다.
‣ 추천합니다!
* 기독교 세계관으로 악과 고난을 이해하기 원하는 성도
* 소그룹 인도, 전도 사역 등에 적용할 신학적 기초를 찾는 사역자
* 기독교가 악과 고난의 문제에 어떤 답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한 지적 독자
* 악과 고난에 관한 핵심 교리를 간결하게 살펴보고 싶은 신학생
‣ 책의 특징!
* 부담 없는 분량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최적화되어 있음
* 악과 고난이라는 주제를 쉽게 설명하여 교리에 대한 장벽을 낮춤
* 단단한 믿음으로 설득력 있게 전개하여 믿고 의지할 수 있음
목차
01 악이라는 난처한 문제
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래 악이 왜 존재하는가?
기독교에 거슬러 제기되는 주제에 대한 고찰
02 악의 본질과 기원
악은 정말로 무엇인가?
악의 전제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접근
03 사고와 우연
누구도 의도하지 않은 재앙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그 궁극적인 원인에 대한 탐구
04 섭리와 고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에 계시는가?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작동하는 방식
05 섭리와 악
하나님의 섭리와 악이 공존할 수 있는가?
공의에 앞서 발견해야 할 은혜
06 욥의 사례
하나님은 진정 누구이신가?
고통과 고난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답변
07 고난과 죄
죄는 어떻게 고난의 원인이 되는가?
구속의 목적과 죄인의 침묵
08 합력하여 선을 이루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다 선한가?
신자에게 위안이 되는 약속
09 악은 결코 선이 아니다
선한 결과를 가져오는 악은 선한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위험
10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선한 것이 죄를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가?
반드시 갖춰야 할 그리스도인다운 이해
책속에서
우리는 자유를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해야만 한다. 아무런 욕망 없이 선택하는 능력은 저절로 생겨나는 자연 발생일 뿐이며, 그런 종류의 창조는 하나님이라 해도 하실 수 없다. 하나님조차도 자기 창조 혹은 자연 발생의 권능은 없으시다. 하나님께는 아무런 물질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무언가를 존재하게 하실 권능이 있다. 그러나 그 ‘무의 상태’라는 말은 그분이 그렇게 하시고자 하는 뜻도 없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누군가가 그저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행동했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그가 ‘왜’ 그것을 자유롭게 선택했는지 물어야 한다. 그는 무엇에 이끌려 그것을 자유롭게 선택했는가?
1장 악이라는 난처한 문제
내가 이 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가 문화의 영향을 받아 마치 악을 어떤 독립된 실체인 양, 혹은 우리가 마시는 물이나 대기 중에 있는 무언가인 양, 혹은 스스로 존재하며 그래서 우리의 삶과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독립적인 힘이나 능력인 양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이 무엇인가와 관련해 우리가 먼저 이야기해야 할 내용은 그것은 무엇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그것은 존재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악은 존재를 담고 있지 않다. 즉, 악에는 존재론적 지위가 없다.
오히려, 악은 존재하는 어떤 것의 행위이다. 나는 어떤 것이다. 우리는 어떤 것이다. 내가 선하지 않은 일을 하면 곧 악한 일을 하는 것인데, 이때 악은 어떤 존재의 행위이다. 그 자체가 존재는 아니다.
2장 악의 본질과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