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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 큰 밥상

작은 교회 큰 밥상

(한 사람이 인생을 바꾼 따뜻한 밥 한끼)

추둘란 (엮은이)
요단출판사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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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 큰 밥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은 교회 큰 밥상 (한 사람이 인생을 바꾼 따뜻한 밥 한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5015504
· 쪽수 : 282쪽
· 출판일 : 2015-01-05

책 소개

부요하게 누리며 열정으로 사역하는 좌충우돌 목장 이야기. 제자삼는교회 열여덟 명 제자들의 박진감 넘치는 감동스토리다. 방화동의 작은 교회에 이렇게 귀하고 풍성한 스토리가 있다는 사실은 우리 한국교회가 아직도 예수님의 제자들을 열심히 배출해내고 있다는 증거다.

목차

프롤로그 _004

1. 세상 문화에서 돌아서기
나 같은 사람도 사랑하시나요? _010
이 밤의 끝을 잡고 놀던 남자 _024

2. 잘 먹고 잘 살기, 그 함정
잃을 것 잃었으나 버릴 것 버렸으나 _040
나를 나답게 살도록 이끄는 힘, 순종 _054

3. 싱글맘, 웃으며 일어서다
비바람이 앞길을 막아도 _70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_084

4. 일터의 가장들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_100
연약한 몸이 은혜의 통로가 되어 _114
말썽꾸러기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_127

5. 가족을 변화시킨 여인들
나를 세우신 하나님 나를 쓰신 하나님 _142
목녀병은 축복의 병이다 _156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_170

6. 하나님께 자녀 맡기기
땅에서 너는 뭐하다 왔니? _186
내 능력의 끝에서 하나님은 능력을 행하시고 _200

7. 하나님 안에서 찾은 자존감
부엌데기에서 모범 교사가 되기까지 _216
위로받기보다 위로하라 _230

8. 헌신과 은혜
마지못해 한 순종도 어여삐 보신 하나님 _246
핑계대고 고집 부린 시간이 부끄럽습니다 _260

에필로그 _275

저자소개

추둘란 (엮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통영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농학과 영문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현대소설을 공부했다. 녹색연합에서 펴내는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연재한 글을 묶어 「그래도 콩깍지」를 펴냈다. 식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파브르 식물이야기」를 풀어서 썼다. 다훈증후군 아들을 키우며 하나님을 경험한 이야기를 주위에 들려주기 좋아하며 원예치료사로서 장 애학생, 다문화 이주 여성, 치매 어르신들을 만나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있다. 충남 홍성의 작은 시골 교회에서 목녀로 섬기다 김포로 이사했고 현재 방화동 제자삼는교회에서 목녀로,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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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각해보니, 43년의 인생이 바람처럼 한 번에 휘익 지나가버렸다. 4남 2녀의 막내이다 보니 나이 많은 아버지와 대화 없이 살았고 어머니의 사랑도 그다지 받지 못했다. 공부도 많이 하지 못했고 그 흔한 대학 졸업장도 없다. 번듯하게 내세울 만한 재주도 없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도 아니다. 사업이라고 벌여놓았다가 빈털터리가 되었고 조직폭력배에게 쫒기고 맞기도 했다. 그런 삶이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내 인생 스토리의 전부였다. 그렇게 한평생 헤매며 살다가 죽을 인생이었다.
그런데 제자삼는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모든 것이 달라졌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목자가 되지 않았다면, 인생의 풍족함이나 부요함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경험하지도 못하고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나와 우리 가정이 무엇이라고 지금 이런 축복을 누리게 되었는지 그 은혜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깊다. 〈잃을 것 잃었으나 버릴 것 버렸으나 _ 본질을 깨닫다〉 증에서


“너는 담배도 못하냐?”
친구들에게 얕잡히는 게 싫었다. 그들과 어울리려면 비슷하게라도 따라해야 했다. 좋은 고등학교에 갈 리 없었다. 입학하니 친구들의 생활도 나와 비슷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사고를 칠 수 있었고 탈선할 수 있었다. 술·담배, 가출, 본드 흡입, 삥 뜯기, 이성 교제를 하는 친구들 속에 항상 내가 끼여 있었다. 폭력사건도 자주 일어났다. ......
가까스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지방에 있는 한 대학에서 소방안전관리를 전공하여 무사히 졸업했다.
“아는 술집이 있는데 매니저로 일할래?”
졸업 후 첫 직장으로 술집을 소개받았다. 다른 사람들이 출근하는 아침 아홉 시에 나는 술에 취해 퇴근했다. 어느 날 아침엔가 눈을 떠보니 공원의 국기 게양대였다.
〈나 같은 사람도 사랑하시나요? _ 아버지와 동생의 죽음〉 증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다. 신기했다. 사랑하는 여자와 단 둘만 산다는 것이 참 좋았다. 아내와 한집에서 밥 먹고 잠 자고 ……. 그렇게 살면 드라마처럼 계속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다. 그런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다.
아내와 마찰이 일기 시작했다. 원인은 나였다. 잠을 신혼집에서 잔다는 것만 빼놓으면, 나머지 생활은 결혼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게 없었다. 친구와 술이 문제였다. 결혼을 했지만, 귀가 시간은 새벽별이 뜨는 시간이었다. 집안일은 내 알 바 아니었다.
“서울에 아는 사람은 당신뿐인데, 나는 어디 갈 데도 없어요.”
“당신이 하숙생이에요? 그럼 나는 뭐에요?”
“이렇게 살려고 나랑 결혼했어요?”
“이건 아니잖아요? 가장이면 책임을 져야지.”
“보자보자 하니까 진짜 너무 하네.”
아내가 쏟아내는 말이 점점 더 거칠어졌다. 아니, 독하게 변해갔다. 육두문자도 난무했다.
제대 후, 아버지 공장에서 일을 거들었다. 아버지 사업을 이어받으면 되겠다 싶었기에 앞날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 나의 즐거움은 오로지 친구와 술이었다. 대중가요의 제목처럼 ‘이 밤의 끝을 잡고’ 음주가무를 즐기며 놀았다.
홍대 앞 단골집에서 대여섯 명의 친구들과 거의 매일 술을 마셨다. 그리고 새벽이 밝아오도록 밤거리를 헤매었다. 술을 마시면 객기가 올라와, 지나가는 사람에게 괜히 시비를 걸거나 패싸움을 하였다. 언젠가 친구들과 함께 홍대 재학생 한 명을 때렸다. 얼마나 때렸는지 그이가 병원에 실려 갔다. 벌금을 내었고 그 때 돈으로 500만원의 합의금을 물었다.
〈이 밤의 끝을 잡고 놀던 남자 _ 이렇게 살려고 결혼했어요?〉 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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