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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88935207367
· 쪽수 : 511쪽
· 출판일 : 2008-05-10
책 소개
목차
제1부 정치와 국가경영 : 정치는 국가경영이다
1장 직업으로서의 정치와 정치인
2장 왜 리더십인가
3장 국가경영의 주요 변인들
4장 국가경영과 리더십 전략
제2부 대통령과 리더십 : 권력의 부침과 현대사의 굴곡
5장 이승만 : 가부장적 권위형
1. 이승만 어떻게 봐야 하나/2. 왕족의 후예로 태어나다/3. 초대 대통령이 되다/4. 이승만의 국가경영과 지배전략/5. 3.15선거와 4.19혁명/6. 이승만과 매카시즘/7. 이승만의 리더십 특성/8. 이승만의 재인식/9. 이승만의 교훈
6장 장 면 : 민주적 표류형
1. 장면은 누구인가/2. 이승만 정권의 붕괴와 장면 정권의 출범/3. 민주당의 내홍과 장면 정권의 표류/4. 장면 정권의 붕괴/5. 장면 정권의 붕괴 요인/6. 장면의 리더십 특성/7. 장면의 교훈
7장 박정희 : 교도적 기업가형
1. 민주주의의 장례식을 치룬 반칙의 혁명가/2. 박정희의 권력동기/3. 5.16군사정변과 대권장악/4. 빵과 자유를 바꾼 근대화의 기수/5. 박정희의 용인술/6. 박정희의 지배전략/7. 박정희의 죽음과 유신체제의 붕괴/8. 박정희는 왜 독재자가 됐나/9. 박정희는 부활하는가/10. 박정희의 교훈/11. 박정희의 재인식
8장 전두환 : 저돌적 해결사형
1. 황야의 광풍처럼 한 시대를 휩쓸다/2. 대권장악 과정/3. 5.17조치와 대권장악/4. 전두환의 지배전략/5. 뚝심으로 밀어붙인 경제정책/6. 전두환의 업보/7. 전두환의 비자금과 부패/8. 전두환의 리더십 특성/9. 전두환의 교훈
9장 노태우 : 소극적 상황적응형
1. 팔공산 자락에서 태어나다/2. 5공의 2인자/3. 6.29선언과 대권장악/4. 리더십 다지기/5. 성공한 2인자에서 실패한 대통령으로/6. 수의를 입다/7. 노태우의 리더십 특성/8. 노태우의 교훈
10장 김영삼 : 공격적 승부사형
1. 김영삼은 누구인가/2. 김영삼과 10.26사태/3. 14대 대통령이 되다/4. 김영삼의 국가경영/5. 경제환란이 일어나다/6. 고개 숙인 민주화의 기수/7. 김영삼의 리더십 특성/8. 김영삼의 교훈
11장 김대중 : 계몽적 설교형
1. 김대중의 출생과 성장/2. 3전4기로 국회의원이 되다/3. 첫 번째 대권도전/4. 80년의 봄과 다섯 번째로 넘긴 죽음의 고비/5. 6월항쟁과 세 번째 대권도전/6. 네 번째 대권도전과 김대중 시대의 전개/7. 국가경영의 우등생을 꿈꾸다/8. 남북관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다/9. 김대중과 색깔론/10. 김대중의 리더십 특성/11. 김대중의 제왕학/12. 김대중의 교훈
12장 노무현 : 탈권위적 실험실습형
1. 노무현은 누구인가/2. 가난 속에서 자라다/3. 7전8기로 법관이 되다/4. 초선의 노무현, 스타가 되다/5. 서민의 아들 대통령이 되다/6. 탄핵과 리더십의 위기/7.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다/8. 국정을 실험하다/9. 실험이 성공하다?/10. 노무현과 잭슨/11. 노무현의 지배전략/12. 노무현의 리더십 특성/13. 노무현 리더십의 교훈/14. 노무현의 차별성과 한계
13장 승자는 누구인가
1. 우리나라 국가경영자의 권력태반/2. 대통령 바위상을 만들자/3. 권력자는 뒤끝이 좋아야/4. 인격이 힘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성깔 있는 반항아
소년 무현은 중학교에 들어갈 때 입학금이 없어 어머니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 돈은 나중에 낼 테니 우선 입학 시켜달라고 하소연했다. 그것이 거절당하자 ‘어머니 가요, 이 학교 아니면 학교 없나’ 하며 뛰쳐나왔다. … 그는 어려서부터 성깔 있는 반항아였다. 가난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p427)
야생의 돌콩 근성
어릴 적 무현의 별명은 ‘돌콩’이었다. 콩의 세계에서 돌콩은 볼품없는 야생이다. 크기가 작고 생김새도 제멋대로다. 순진무구한 무현은 이에 따른 열등 콤플렉스도 적지 않게 느꼈을 것이다. 나폴레옹이 난쟁이 콤플렉스에 시달렸듯이 말이다.
그러나 그에게 돌콩 근성은 강력한 자원이었다. 이 근성이 가난의 한과 상승작용을 일으켜 프롤레타리아적 저항의식과 도전정신으로 발전했던 것이다. (pp428~429)
노사모의 힘
선거는 바람이다. 노무현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에게는 질풍노도의 기세로 표심을 삼킨 노풍盧風이 있었다. 이 마법의 바람이 노무현이라는 외톨박이 정치인을 한순간에 대통령으로 만든 대세였다. 그리고 그 뒤에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좀 별난 몰이꾼이 있었다.… 이들에게 노후보는 자아실현의 표상이었고, 신흥종교의 교주 같은 구원자였다. 이 근본주의적인 신앙심이 노풍의 진앙이었다. (pp437~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