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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지는 사람들

외로워지는 사람들

(테크놀로지가 인간관계를 조정한다)

셰리 터클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청림출판
2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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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지는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로워지는 사람들 (테크놀로지가 인간관계를 조정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e-비즈니스
· ISBN : 9788935209293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2-06-04

책 소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과학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셰리 터클이 지난 30년간 테크놀로지 영역에서의 삶을 탐구해온 결과물이다. 그는 이 책에서 테크놀로지에 열광한 이후 우리의 모습을 정신분석학적, 사회심리학적, 아동심리학적, 인류학적 등의 관점으로 진단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로 네트워크화된 사회와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친교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로봇이 어떻게 우리의 자아를 변화시키는지, 어떻게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밀도 있게 탐색한다.

목차

저자의 말 | 테크놀로지에 대한 생각의 전환점
머리말 | 다 함께 홀로

1. 네트워크화
친밀함 속 새로운 고독

1장 언제나 작동 중
2장 묶인 채로 성장하다
3장 전화 걸 필요 없다
4장 축약과 배반
5장 진실한 고백
6장 새로운 연결성과 불안
7장 젊은이들의 향수

2. 로봇시대
고독 속 새로운 친교

8장 가장 가까운 이웃
9장 충분하게 살아 있다
10장 진정한 동무
11장 황홀감
12장 유대를 위한 공모
13장 사랑의 헛수고
14장 기계와의 교감

결론 | 꼭 필요한 대화
맺는말 | 편지가 주는 기쁨
감사의 말

저자소개

셰리 터클 (엮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브루클린 출생, 에이브러햄링컨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래드클리프대학교를 다녔으다. 프랑스에서 정신분석학과 대혁명의 관계를 연구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MIT 교수(Abby Rockefeller Mauze Professor of the Social Studies of Science and Technology)로서, 주로 심리분석 및 인간과 기술 간의 인터랙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980년대부터 테크놀로지가 더 이상 단순한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사회심리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시작한 기술심리 분야 선구자다. 기술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뿐만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와도 관련 있음을 주장하면서, 기술의 위험성과 더불어 심리치유 방법으로서의 유용성도 검토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로봇 같은 관계 지향적 기술들의 산물이 인간 심리와 사회관계 등에 끼치는 영향력, 그리고 핸드폰 및 디지털 애완동물 같은 가상의 창조물로부터 받는 영향력의 주관적 측면을 분석하고 있다. 012년에는 TED 인기 스피커로 “Connected, but alone?”를 강연했고, CNN, NBC, ABC, NPR 등에 게스트로 자주 나오는 인기 학자이며, 대표작으로 『스크린 위의 삶』, 『외로워지는 사람들』, 『내 인생의 의미 있는 사물들』, 『라캉과 정신분석 혁명』 등이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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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2012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외로워지는 사람들》《내 인생 최고의 쇼》《남자》《150살까지 살 수 있을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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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회사나 학교에서 사람들은 면대면 대화를 하기보다는 이메일을 보내겠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한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인해 우리는 인간적 접촉을 ‘줄이고’ 그것의 본성과 범위를 적정할 수 있다. 변호사 랜디는 동생 노라가 단체 메일로 자신의 결혼 예정일을 알려온 얘기를 꺼냈다. “내 동생인데… 적어도 전화로 따로 알릴 수 있었잖아요. 속상하다고 했더니 웃으며 하는 말이, 간편하게 처리하고 싶었을 뿐이래요. 동생이 멀게 느껴지더군요.”
노라는 오빠 기분을 상하게 하려 했던 건 아니다. 이메일이 효율적이라고만 여겼지, 다른 부분은 헤아리지 못했던 거다. 지금의 노라는 우리가 테크놀로지에 어떻게 의지해 더 효율적인 친교를 나누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실례다.


장소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체험은 여행을 할 때 분명하게 드러난다. 집을 떠나는 것은 언제나 자신의 문화를 새로이 바라보는 한 방법이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집을 가지고 다닌다면 어떻게 될까? 미국 학생들을 스페인 대학에 배치하는 프로그램의 운영자는 언젠가 내게 학생들이‘스페인을 체험’하고 있지 않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자유 시간을 페이스북에서 고향의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보낸다는 거였다.


오늘의 청소년들도 이전 세대들과 다름없이 공감 기술을 습득하고 본인의 가치와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며 감정을 관리 및 표현할 필요가 있다. 자기 자신을 발견할 시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상시 접속 커뮤니케이션과 전신의 속도 및 간결성을 내세우는 테크놀로지는 이 모든 것들과 관계하는 규칙을 바꾸어 놓았다. 한가한 시간은 언제이고, 고요한 때는 언제인가? 문자로 빠른 답변이 오가는 세상에서는 자기반성이 불가능하진 않으나 이것이 촉진될 여지는 거의 없다. 생각이나 정보 교환이 작은 스크린에 맞도록 재구성되고 이모티콘으로 감정이 속기되는 경우, 단순화 작업은 필수적 이다. 그럼 비밀을 간직하고 자기만의 것을 표시하고픈 청소년기의 욕구는 어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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