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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35210039
· 쪽수 : 532쪽
· 출판일 : 2014-04-14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 무엇이 우리를 미래로 이끄는가?
서론 -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동인
새로운 패턴의 출현
인간의 시계와 자연의 시계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
미래를 구원할 능력
우리의 미래를 믿는 이유
1장. 상호 깊이 연결된 글로벌 경제 - 지구주식회사의 출현
아웃소싱과 로보소싱의 융합
더욱 심화되는 빈부 격차
경제 중심축의 이동
정보 속도의 시대
파생상품의 복잡한 알고리즘
글로벌 경제 통합 가속화 요인
작은 변화가 일으키는 거대한 파장
일자리를 위협하는 로보소싱
제3의 산업혁명, 나노 기술의 발달
탈물질화, 3D 프린팅의 부상
자본주의의 위기, 혁신의 필요성
상상을 초월한 초변화의 시대
2장. 전 지구적 디지털혁명 - 글로벌 마인드와 초연결 사회
월드 브레인과 생각의 네트워크
디지털, 인간 뇌의 외부 기억 장치
구텐베르크의 인쇄혁명보다 강력한 디지털혁명
초연결 사회, 사물 인터넷과 빅 데이터
인터넷시대의 민주주의
만리장성 방화벽과 아랍의 봄
여론을 장악하고 있는 텔레비전
새로운 시대의 교육과 의료 서비스
사이버 보안, 파우스트의 거래
온라인 감시와 프라이버시 침해
3장. 새로운 힘의 균형 - 세계 리더십과 권력 이동
미국의 지정학적 세력 상실
중국 성장의 지속 가능성
궤도를 이탈한 민주주의
민족주의와 민족국가의 쇠퇴
개인의 힘, 글로벌 시민의 성장
4장. 지속 불가능한 성장의 미래 - 자기 파괴적 성장 부작용
성장과 자원의 한계
메가시티와 과잉 도시화
배고픔과 비만이 공존하는 세계
소비를 자극하는 매스마케팅
심각한 폐기물 오염
인구 팽창과 출산율 저하의 극단적 흐름
여권 신장의 영향력
100세 시대, 인구 노령화
급증하는 인구 이동
분쟁과 기후 문제로 인한 난민
몸살을 앓는 토양과 지하수
표토층을 둘러싼 글로벌 위기
극심한 사막화와 황사
자원 착취와 신식민주의
소모당하는 대양
5장. 생명공학의 혁명적 발달 - 인간 유전자 재창조
생명공학의 발달, 약인가 독인가?
DNA를 둘러싼 난감한 시나리오
유전자 연구의 청사진
컴퓨터 발전 속도를 추월한 게놈 연구
인공 생명체의 탄생
생물학 무기, 생물 테러의 위협
인간복제를 둘러싼 시각 차이
항생제와 광우병 논란
우생학운동이 경고하는 것
서막이 열린 생명과학혁명
초인본주의, 한계를 초월한 인간
인공 장기, 인체의 재창조
인체의 성능 강화
태아 디자인의 현실적 윤리
맞춤형 의학으로의 진화
유전자 변형의 경고
변종 식물병의 위협
인간 면역계의 비상
6장. 인간과 생태계의 관계 변화 - 기후 변화와 우리의 선택
인류 문명의 근간인 환경
기후 변화와 인류에 드리운 불안
고열로 신음하는 지구
기후 변화, 완화 vs. 적응
대류권의 변화와 에너지 균형
지구를 대상으로 한 위험천만한 실험
세계 공동 위기 앞에 분열된 정치
지구온난화의 주범들
셰일가스 열풍의 딜레마
인류 문명 영속을 위한 투쟁
우리의 도덕적 의무
기후 변화의 해결책
대안의 결함과 인류의 양심
결론 - 공존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리뷰
책속에서
지금 다가오고 있는 미래는 과거에 우리가 예상했던 미래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그것은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종류 자체가 다르다. 인류가 곧 경험할 변화와 흡사한 변화를 경험했던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물론 인류는 혁명적인 변화의 시대를 살았다. 그러나 이제 펼쳐지기 시작하는 미래처럼 위력적인 또는 위험과 기회라는 양면성을 내포한 시대는 없었다. (서론)
자원 할당과 수요 공급의 균형에 필요한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역할에 있어서는 시장에 견줄 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시장에서 정보란 아주 작은 알갱이들같이 다양하다. 그 속에는 인격, 의견, 개성, 감정, 사랑, 믿음이 전혀 없다. 그것은 단지 숫자일 뿐이다. 반면 건강한 패턴 안에서 민주주의는 관점과 취향, 경험 등이 서로 다른 사람들의 상호 작용을 통해 새로운 지혜와 창의성을 창출해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져다준다. 그런데 민주적 과정을 왜곡하고 비하하며 부패시키는 일에 습관적으로 부를 이용하는 태도를 용인한다면, 인류 문명이 직면한 가장 파괴적이고 혼란스러운 변화 앞에서 ‘최후이자 최상의 희망’인 민주주의를 스스로 박탈하는 일이 될 것이다. (서론)
6가지 동인을 이끄는 주요인 중 하나는 전 세계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연결해주는 디지털 네트워크의 출현이다. 이는 민주적 협의 과정과 집단적 의사결정의 기능이 늦기 전에 건강하게 회복되어, 함께 사고하고 미래로 가는 안전한 여정을 계획할 인류의 능력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주는 가장 강력한 자원이다. 성공적인 개혁으로 지속 가능해진 자본주의는 인간 활동과 지구 생태계, 생물계의 관계에 꼭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에 자본주의는 다른 어떤 경제 체제보다 더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와 건강한 민주주의가 함께 힘을 합하면 우리는 미래를 구원할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