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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35656318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05-04-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한일공통역사인식의 견고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들어가며 - 15세기 조선.일본.중국
1.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
1.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하다
2. 도요토미의 조선 침략에 반대한 사람들
2. 전쟁이 남긴 것
1. '납치전쟁'
2. 도자기 전쟁
3. 조선으로 귀순한 사람들
1. 조선군이 된 일본군
2. 일본군과 싸운 사무라이 사야카
3. 사야카는 왜 조선으로 귀순하였을까?
4. 더 나은 한일 관계를 위한 징검다리
4. 다시 파견된 통신사
1. 일본으로부터 통신사 파견을 요청받다
2. 다시 통신사를 파견하다
3. 통신사의 편성
5. 통신사가 가다
1. 한양에서 에도까지의 여정
2. 통신사가 타고 간 배
3. 조선 임금과 도쿠가와 쇼군이 주고받은 선물
4. 통신사 일행을 만나며
6. 히로시마 번의 접대
1. 히로시마 번의 해상교통 요지 산노세
2. 환영 준비
3. 히로시마 번의 환영
7. 후쿠야마 번의 접대
1. 조류와 바람을 기다리는 항구
2. 후쿠야마 번의 접대 준비
3. 통신사와의 교류
8. 통신사 폐지
1. 쓰시마에서의 마지막 접대
2. 통신사 요청이 끊기다
조선과 일본의 주요 연표
그림 및 사진 목록
후기.일본 | 두 민족의 우호와 평화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후기.한국 |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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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시코쿠 지방 도쿠시마 현과 가가와 현에는 4~5기의 조선 여인들 무덤이 있습니다. 이 무덤의 주인공은 임진왜란에 출전한 일본인 무장들에 의해 이 곳으로 끌려온 사람들입니다. 이 가운데 한 무덤은 일본 이름으로 오소에, 고소에라고 불리는 자매의 무덤입니다.
이들 자매는 양반 집안의 규수들로, 다카마쓰의 성주가 이들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바쳤습니다. 도요토미가 죽은 뒤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다시 다카마쓰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다가 한 많은 눈을 감았습니다.
이 자매가 일본으로 끌려갈 때 가져간 백자 단지와 작은 불상, 사슴 가죽으로 만든 우산 등 40여 점의 유물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 유물들은 당시 이 자매를 보호하던 무사의 자손이 소장하고 있는데, 조선 중기 양반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민속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유물입니다. - 본문 5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