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리영희 저작집 12

리영희 저작집 12

(21세기 아침의 사색)

리영희 (지은이)
한길사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1개 4,7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리영희 저작집 1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리영희 저작집 12 (21세기 아침의 사색)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35657001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06-08-30

책 소개

리영희 저작집의 마지막 책으로, 기존의 책들을 다시 엮은 11권까지의 책들과 달리 1999년 이후 리영희 선생이 단편적으로 발표했거나 공개되지 않은 새 원고를 담았다. 민주화가 어느 정도 성취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인식하는 가운데 21세기적 현실을 냉철히 분석, 비판하고 앞으로 한반도의 해법을 모색하는 미래지향적인 성격의 글들이 담겨 있다.

목차

어떤 서사(序辭)·고은
머리말
연보
찾아보기

1장 옥중에 핀 여섯 송이 들국화
옥중으로부터의 편지
젊은이들과 나눈 편지
우리 함께 생각해보자
영원한 질문-숭고한 삶이란?
6·25 47주년에 북한 동포 돕기를 생각하며
제4회 만해상 수상의 말

2장 분노할 줄 모르는 국민에게 고함
걱정스러운 한반도의 정세 전망
양쪽을 보아야 전체가 보인다
외세의 등에 업혀 살아가는 민족
역사의 왜곡은 한 번으로 족하다
해방 49돌을 맞는 부끄러운 반성
범죄화 사회에 대한 처방
통일철학과 인물의 쇄신부터
허위의식의 껍데기를 벗자
천 년 만의 범죄 자백: 교황의 ‘고해성사’
미국에 맞선 ‘예언자적 사마귀’
현실적 패배와 도덕적 승리
분노할 줄 모르는 한국 국민에게 고함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바로 알자
마조히스트가 지배하는 나라
윤락여성이 들끓는 나라의 꼴
‘그 대통령’의 한심한 신문광고

3장 언제까지 미국의 머슴이려나?
민족적 의지가 통일을 좌우한다
대민족주의와 아시아 시민연대로 나아가자
극우 냉전론자들은 왜 전쟁 위기를 부추기나?
균형감각 키워야 통일이 있다
평화의 빗장 연 남북 정상회담
미국에 예속된 상태에선 통일은 없다
DJ한테 정 떨어졌어!
이라크 파병, 평화 보장? 엄청난 환상이지
보안법 통용되는 한국은 아직도 야만사회
긴 안목에서 역사를 보라
날카로운 펜 끝으로 시대의 나침반이 되다

4장 21세기 한(조선)민족의 길
중립화 통일론의 대두와 논리
북·미 핵협상을 보며 남한 정부는 배워야 한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적―‘매카시즘’
전환기 시대의 민족지성과 동북아 평화
지역갈등 매듭은 묶은 자가 풀어야
남북 정상회담과 언론
6자회담 공동선언 이후 동북아 정세
집단적 기억
노신의 작품에는 왜 조선이 없는가
핵무기 신앙에서의 해방
1945년 ‘히로시마’의 영원한 논쟁

저자소개

리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평북 운산에서 태어났다. 경성공립공업학교와 국립해양대학을 졸업했으며,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고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었고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 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도쿄대학교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그리고 서독 하이델베르크 소재 독일 연방교회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각 한 학기씩 공동 연구에 참여했다. 1987년에는 미국 버클리대학교의 정식 부교수로 초빙되어 ‘평화와 갈등’ 특별 강좌를 맡아 강의했다. 1995년 한양대학교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후 1999년까지 동 대학 언론정보대학원 대우교수로 재임했다. 2000년 말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하다 회복했고, 이후 저술 활동을 자제하면서도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진보적 발언을 계속했고, 불편한 몸으로 대담 형식의 자서전 ≪대화≫를 완성했다. 2010년 12월 5일 지병 악화로 타계했다. 그는 휴머니즘과 자유 사상을 바탕으로, 권력과 언론의 야합을 질타하고 언론 자유 쟁취의 중요성을 계몽했다. 그의 글쓰기와 사회적 실천 활동은 한국 사회 사상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의 확대, 실천으로서의 저널리즘 정신 확산, 대안 언론과 참여 언론 발전에 기여했다. 늦봄통일상, 만해상, 심산상, 단재언론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분단을 넘어서≫, ≪80년대의 국제 정세와 한반도≫, ≪베트남 전쟁≫, ≪역설의 변증≫, ≪역정≫, ≪자유인, 자유인≫, ≪인간만사 새옹지마≫,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스핑크스의 코≫, ≪반세기의 신화≫ 및 일본어로 번역된 ≪分斷民族の苦惱≫, ≪朝鮮半島の新ミレニアム≫ 등이 있고 편역서로는 ≪8억 인과의 대화≫, ≪중국 백서≫, ≪10억 인의 나라≫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와 미발표 글들을 모은 ≪리영희 저작집≫(전 12권)을 펴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날카로운 펜 끝으로 시대의 나침반이 되다 (EBS-FM, '만나고 싶었습니다', 2005.1.1~5)

리영희 (...) 모든 것을 하나로 만드는 획일주의. 나는 이것이 싫어요. 나는 북한이 세계 제일이라고 자랑하는 수만 명의 일사불란한 대형 매스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요. 특히 '애국주의' '애국심'의 신성화! 그 슬로건하에 얼마나 많은 범죄가 정당화되고, 얼마나 많은 보편적 가치가 부정되었는가, 생각해볼 일이오.

오지혜 선생님께서 "나를 민족주의자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말씀하신 것도 그런 면에서 일맥상통하는 건가요?
리영희 기본적으로는 민족의 입장에 서지만 나아가 인류보편적인 가치와 염원과 목표를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지요.

오지혜 그럼 뭐라고 불렸으면 좋으시겠어요?
리영희 난 휴머니스트입니다. 인도주의자 그리고 평화주의자이고. 덧붙인다면 우상파괴자!

오지혜 아, 평화주의자가 제일 멋지네요.
리영희 나는 군대에서 7년, 그 가운데 6.25 때는 3년 반을 최전방에 있었어요. 죽음이라는 것, 전쟁이라는 것은 정말 끔찍해요. 지금 몰라서들 전쟁을 부르짖는데, 전쟁의 참혹함을 진심으로 겪고 깨달은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을 못해요. 이 많은 집과 생활토대들이 폐허가 된다고. 남북한·베트남, 아프가니스탄·이라크 보세요. 생명의 파괴, 물질의 파괴는 말할 것도 없고, 그러니까 '국가주의'는 반대해야 해. 스포츠조차 '대한민국'이라고 부르짖어. 그냥 한국이라 하면 어때? 텔레비전의 자막을 봐도 독일은 '독일'인데 우리는 '대한민국'이라고 써. 우리를 대한민국이라고 쓰려면 상대방도 정식명칭인 '독일연방공화국'이라고 불러야지 않아?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높이 올려놓고 그 밑에 단결해서 하나가 되는 것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일, 나는 늘 그것을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 본문 297~298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