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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591655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4-02-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의사는 환자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여자라서 검사해요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잘 안 낫는 여름 감기 과연 감기일까?
건강 보조제는 그저 거들 뿐……
살 빼려다 쓸개 빠진다
지친 수험생, 단지 지친 것뿐인가?
당뇨 고혈당, 저혈당 모두 위험하다
방치하면 불치가 되는 결핵
독감예방접종 알고 맞자
일이 벌어지기 전에……
기적은 있다
의사 말, 새겨듣기
프롤로그
PART 2 호미로 막으려다 가래로도 못 막는다
만성 성인병 환자들에게 고함
목을 조여 매면 건강도 조여 매는 것
혈압 재는 방법 제대로 알기
어르신들이 많이 하는 수술, 해야 할까?
여름 감기는 감기가 아닐 수도 있다
몸이 아픈데 보험들 생각부터 하겠어요?
이게 속병인지? 화병인지?
의사는 점쟁이가 아니다
되든 안 되든 도전은 필요하다
또 다른 불치병, 통풍
영양제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당뇨는 아니지만 방치하면 당뇨가 된다
암이래? 아니래요!
무심하게 넘기면 호미가 가래로 변한다
PART 3 의사와 환자, 진심을 나누다
환자, 의사와 소통하다
최선의 진료에 대한 소고
천편일률적인 건강검진, 구멍은 없을까?
좋은 진료는 첫인사에서 좌우된다
의사가 나비넥타이를 맨 까닭은?
의사의‘관심과 무관심’중, 환자의 선택은?
환자가 진료실에서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촌지(?) 받는 의사?!
동네 병원은 과연 어떤 치료나 해도 되나?
왕진의 추억
손 닦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저에겐 모두 다 VIP 환자예요
성분과 용량만 같으면 다 같은 약일까요?
해피해지려고 먹는 약, 정말 해피해질까?
PART 4 진료실에서 본 세상
우리나라 의료에는 기회의 평등이 있는가?
동네 의사도 공부할까?
느리고 불편하게 살아보기
왜 의사가 되고 싶니?
더 이상 나를 치료하지 마세요!
담배를 못 끊는 당신이 더 독한 사람이에요
의사와 환자는‘갑’과‘을’이 아니다
라식수술 하러 갔는데 의사가 안경을 끼고 있다면?
보건소에서 출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블랙컨슈머, 병원에도 있다
나를 진짜 의사로 만들어준 말
환자, 보호자, 의사 삼위일체가 필요하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의 어머니나 아버지, 또는 형님처럼 환자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같이 고민했다. 병에 대해 최선의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때로는 쓴소리를 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협박도 하고 좋은 약이 새로 나오면 처방을 바꿨던 환자들이었다. 나만 진심으로 대한 게 아니라 환자들도 나를 진심으로 대했다. 이런 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나에게 하고 내가 쓴소리라도 할라치면 꼭 벌 받는 것처럼 내 얼굴도 못 쳐다보고 내 처방을 누구보다도 믿었던 환자들이다.
의사는 외로운 직업이다. 항상 환자를 대하고 살지만 오늘은 어떤 사람이 진료실에 들어올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모든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직은 모든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지 못하는 나를 되돌아보며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올바른 진료의 첫걸음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환자를 치료한다는 것은 의사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다. 환자와 의사, 그리고 환자의 보호자가 치료라는 같은 곳을 바라볼 때에 비로소 치료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