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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터널 10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36431273
· 쪽수 : 2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36431273
· 쪽수 : 296쪽
책 소개
‘이야기를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충분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을 수상한 유이제 장편소설 『터널 103』이 소설Y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터널 103』은 괴생명체를 피해 해저 터널에서 살아온 ‘다형’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터널 밖으로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목차
터널
영웅
거미줄마을
소금
해발 0미터
무피귀
라승하
바리섬
황선태
쥐고기
장례식
염소길
검은숲
반무피귀
언더원
네피림
싱아
잠
항구
방파제
구덩이
잉여 터널
아버지
사리
흑요석
승리
살아남아야 한다
울지 마
해치
차폐문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최유*
★★★★☆(8)
([마이리뷰][창비 소설Y클럽 10기] 『터널103..)
자세히
전하*
★★★★★(10)
([마이리뷰]상상하는 것이 무엇이든)
자세히
chi****
★★★★★(10)
([마이리뷰]터널 103)
자세히
rid*******
★★★★★(10)
([마이리뷰]갇힐것인가 먹힐것인가?)
자세히
윤*
★★★★★(10)
([마이리뷰]몰입감 넘치는 재난소설!)
자세히
fre****
★★★★☆(8)
([마이리뷰]우리를 구할 수 있는 건 ‘우리‘)
자세히
아이유**
★★★★☆(8)
([마이리뷰]인간의 이기심이 가득한 세상에..)
자세히
김민*
★★★★★(10)
([마이리뷰]터널에서 빛까지)
자세히
찬*
★★★★★(10)
([마이리뷰]열여섯, 아이의 손에 마을의 미..)
자세히
책속에서
“짜다.”
식수 관리원이 내뱉은 이 짧은 한마디는 모든 사람들을 패닉에 빠뜨렸다.
속삭임은 점차 웅성거림으로 바뀌었다. 주저앉아 바닥에 시선을 떨군 채 양손으로 머리를 싸매는 이들이 속출했다. 보이지도 않는 하늘을 향해 망연자실한 얼굴을 들어 올리는 이들도 있었다.
짠물이 들어오면 무조건 터널을 나가야 한다는 말을 할아버지에게서, 그리고 아버지에게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이대로 터널에 머무르는 것은 그저 종말을 조금 늦추는 것에 불과했다.
아무리 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무피귀의 키는 성인 남성의 두 배에 육박했고 피부가 없는 탓에 근육, 힘줄, 인대, 뼈 등이 고스란히 밖에 드러나 있었다. 특히나 눈꺼풀 없이 그대로 돌출된, 하얀 구슬 같은 안구와 그것을 움직이는 빨간 실타래 같은 근육들은 매번 다형의 모골을 송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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