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술꾼

술꾼

류이창 (지은이), 김혜준 (옮긴이)
창비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술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술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3646438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4-10-30

책 소개

'창비세계문학' 38권. 홍콩을 대표하는 작가 류이창의 장편소설. 의식의 흐름 기법을 시도한 중국어권 최초의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으면서 인민문학출판사 등이 주관한 '100년 100종 우수 중국문학도서', 홍콩 아주주간이 주관한 '20세기 중문소설 베스트 100'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목차

저자 서문

술꾼

작품해설 / 취했지만 취하지 아니한 ‘술꾼’
작가연보
발간사

저자소개

류이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콩을 대표하는 작가. 1918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으며 1941년 상하이의 쎄인트존스 대학을 졸업했다. 1941년 12월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충칭으로 피난해 『국민공보』 문예면을 맡게 되면서 이후 줄곧 신문·잡지의 문예 편집에 종사한다. 고등학생 때인 1936년에 이미 단편소설을 발표한 바 있으며, 1945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46년 상하이에서 출판사를 운영했으나 폐업 상태에 이르자 1948년 홍콩으로 건너가 여러 신문과 잡지의 문예면을 맡았다. 싱가포르에서 체류하던 시기(1952~57)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 『술꾼』(1963), 중단편소설집 『절 안』(1977) 『1997』(1984), 장·단편소설집 『교차』(2000), 문학평론집 『돤무훙량론』(1977) 등이 있다. 특히 『술꾼』은 ‘의식의 흐름’을 시도한 중국권 최초의 성공작으로, 인민문학출판사 등이 주관한 ‘100년 100종 우수 중국문학도서’, 『아주주간』 선정 ‘20세기 중문소설 베스트 100’, 홍콩 펜클럽 선정 ‘20세기 홍콩소설 베스트 100’ 등으로 꼽힌 바 있다
펼치기
김혜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문과에서 중국 현대문학을 전공하고 《중국 현대문학의 ‘민족 형식 논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동안 홍콩 중원대학, 중국 사회과학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등에서 연구생 또는 방문 학자 신분으로 연구를 했다. 중국 현대문학사, 중국 신시기 산문, 중국 현대 페미니즘 문학, 홍콩문학, 화인화문문학 등을 연구했거나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 또는 공동으로 《중국 현대문학 발전사》(1991), 《중국 당대문학사》(1994), 《중국 현대산문사》(1993), 《중국 현대산문론 1949-1996》(2000), 《중국의 여성주의 문학비평》(2005), 《현대 중문소설 작가 22인》(2014), 《시노폰 담론, 중국 문학―현대성의 다양한 목소리》(2017) 등 관련 이론서를 번역하기도 하고, 《하늘가 바다끝》(2002), 《쿤룬산에 달이 높거든》(2002), 《사람을 찾습니다》(2006), 《나의 도시》(2011),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2012), 《뱀 선생》(2012), 《술꾼》(2014), 《그녀의 이름은 나비》(2014), 《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캐나다화인소설선》(2016) 등 수필 작품과 소설 작품을 번역하기도 했다. 저서로 《중국 현대문학의 ‘민족 형식 논쟁’》(2000)이 있고, 논문으로 〈화인화문문학(華人華文文學) 연구를 위한 시론〉(2011) 외 수십 편이 있다. 개인 홈페이지 ‘김혜준의 중국 현대문학(http://dodami.pusan.ac.kr/)’을 운영하면서, 〈한글판 중국 현대문학 작품 목록〉(2010), 〈한국의 중국 현대문학 학위 논문 및 이론서 목록〉(2010) 등 중국 현대문학 관련 자료 발굴과 소개에도 힘을 쏟아 왔다. 근래에는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http://cccs.pusan.ac.kr/)을 중심으로 청년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 작업을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잔. 두잔. 석잔. 넉잔. 다섯잔.
나는 취했다. 머릿속에는 고체의 웃음뿐이다.


현실은 여전히 잔혹한 것이어서 나는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었다. 술이 나의 우울을 잊어버리게 할 수 있다면 몇잔 더 마신들 어떠랴. 이성은 절름발이다. 깊은 산의 짙은 구름 속에서 길을 잃어 어디로 갈지 모른다. 누군가는 봄날을 빌리지 못하여 감정의 호수 속으로 뛰어든다.


나는 모진 마음을 먹고 단호하게 문예와 관계를 끊어야 한다.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고, 자신을 글 쓰는 기계로 간주해야 한다.
이건 그리 잘못된 것이 아니다. 최소한 나는 방세를 못 낼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술을 못 살까봐 걱정할 필요는 더더욱 없다. - 비록 더이상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인식할 도리가 없기는 하지만.
나는 기생충이 되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