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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안의 크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078723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5-11-2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078723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5-11-24
책 소개
2018년 『페인트』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인간 내면의 상처와 욕망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정서와 상상력, 그리고 이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탄탄한 서사로 수십만 독자의 지지를 받아온 이희영 작가가 데뷔 13년 만에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완성한 장편소설 『안의 크기』를 허블에서 출간했다.
목차
1부
눈雪
•7
2부
비雨
•131
3부
그리고 서점 주인
•225
작가의 말
•329
저자소개
리뷰
조혜*
★★★★★(10)
([마이리뷰]안의 크기)
자세히
책읽는*
★★★★★(10)
([마이리뷰]진짜 너무 강추!)
자세히
사*
★★★★★(10)
([마이리뷰]잘, 살고 있나요?)
자세히
lus*****
★★★★★(10)
([마이리뷰]나를 지나온 사이의 여정)
자세히
실*
★★★★★(10)
([마이리뷰]안의 크기)
자세히
ell****
★★★★★(10)
([100자평]생각지 못했던 행복에 대한 정의였습니다. 저의 안의 크...)
자세히
책수집*
★★★☆☆(6)
([마이리뷰]안의 크기를 줄여 나가기)
자세히
sye*****
★★★★★(10)
([마이리뷰]역시 믿고 보는 이희영 작가님 ..)
자세히
유*
★★★★★(10)
([마이리뷰]안 행복한가요? 그럼 불행만 남..)
자세히
책속에서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 무대 위 배우처럼, 뷰파인더 속 피사체처럼 도드라지게 각인된 삶의 어느 날…. 기묘한 건 그 순간이 대단히 의미가 있거나, 뇌리에 남을 만큼 특별하지 않다는 점이다. 떨어지는 별똥별을 봤을 때만큼의 놀라움은 없지만, 오늘따라 유독 낮달이 밝구나 싶은 새삼스러움이랄까? 아니 그보다도 감흥이 적은, 차창 밖으로 스쳐 가는 가로수, 가로수, 그리고 가로수들 마냥 그저 그런 날들의 하루라는 점이다. 나에게도 평범하지만 절대 지워지지 않는 한 날이 있었다.
―1부 「눈雪」
어릴 적 가족 모두가 바닷가로 여름휴가를 떠난 적이 있었다. 수평선 너머 하늘과 맞닿은 청록빛 바다와 황금빛 모래사장은 아름다운 품을 활짝 열어 사람들을 맞이했다. 어린 나는 마음껏 그 품에서 뛰어놀았다. 물놀이가 끝난 후 플라스틱 모종삽으로 열심히 모래성을 쌓았다. 부지런히 주워 모은 조개껍데기로 성 주위를 장식했다. 누군가 버리고 간 막대기로 큼지막하게 성 이름까지 당당히 써넣으며 온몸이 모래 범벅이 되도록, 털고 털어도 몸에서 모래 알갱이가 나올 정도로 나는 온종일 모래성과 그 주변을 가꾸었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찾은 해변에선 나의 아름다운 성은 어디에도 없었다. 모든 것이 파도에 실려 흔적 없이 사라져 버렸으니까.
―1부 「눈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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