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약방집 예배당

약방집 예배당

박경숙 (지은이)
  |  
홍성사
2007-03-26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0,800원 -10% 0원 600원 10,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약방집 예배당

책 정보

· 제목 : 약방집 예배당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36502423
· 쪽수 : 408쪽

책 소개

1801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200여 년의 시간을 배경으로, 한 가계의 흥망성쇠를 담은 실화소설. 신유박해를 피해 가족과 도피하는 배수우를 시작으로, 역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다 목숨을 잃은 배광국과 한국 교회 초기 신앙의 박해를 헤치고 합성학교와 지금의 김해교회를 세운 배성두, 그리고 일제에 저항하며 3.1운동의 주동자로 투쟁하다 투옥돼 목숨을 잃은 배동석에 이르기까지 배씨집안 사람들의 일대기를 다루었다.

목차

1. 1801년, 신유년에 있었던 일
2. 김해 동상 마을
3. 새 스승과 한금
4. 영업의 혼인
5. 스승과의 이별
6. 동학운동과 짝패
7. 떠남과 만남
8. 약방집의 행복
9. 잔가지에 부는 바람
10. 아버지의 고향
11. 같은 땅이건만
12. 야소와의 만남
13. 길을 닦는 사람들
14. 다시 이어진 인연
15. 약방집 교리공부
16. 서 푼짜리 풀 한 덩이
17. 약방집 예배당
18. 의로운 동석
19. 동석의 출가
20. 대구의 봄
21. 거룩함은 희생을 부르고
22. 믿음으로 맺어진 청춘
23. 유일학교의 불꽃
24. 사진신부 천례
25. 대한광복회와 세브란스 의전
26. 학문과 독립 사이에서
27. 또다시 고향으로
28. 봄날에 서서
29. 미지의 땅 만주
30. 깊어지는 배움 속에서
31. 만주와 상해
32. 기미만세운동
33. 그해 김해의 봄
34. 아버지의 임종
35. 빛의 씨앗

에필로그
책을 출간하며
독자를 위하여 : 믿음, 민족혼, 인간애의 세 줄기 빛

저자소개

박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199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1994년 미주 〈한국일보〉를 통해 등단했다. 출간한 작품은 장편소설 『구부러진 길』, 『약방집 예배당』, 『바람의 노래』, 『한 여자를 사랑하였다』가 있으며, 소설집 『안개의 칼날』, 『빛나는 눈물』, 『의미 있는 생』이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시티에 살고 있다. 2005년 소설집 『안개의 칼날』 제11회 가산문학상(미주) 수상. 2007년 장편소설 『약방집 예배당』 제24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수상. 2011년 연변소설학회 초청, 단편소설 「돌아오지 않는 친구」 제3회 두만강문학상 수상. 2013년 소설집 『빛나는 눈물』 통영문학상 김용익 소설문학상 수상. 2015년 장편소설 『바람의 노래』 제8회 노근리평화상 문학상 수상. 2023년 소설집 『의미 있는 생』 고원문학상 수상.
펼치기

책속에서

뭐라고 설명할 수 없었지만, 영업은 그 세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자신의 가슴속에서 출렁이고 있음을 느꼈다. 그가 객지 생활 육 년 동안 얻은 것이 있다면, 세상 너머 무엇인가를 보고 있는 듯한 그들의 눈빛이었다. 날이 갈수록 그는 뭔가 형용할 수 없는 기운이 자신의 내부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아직 가보지 않은 세계에 대한 희망 같기도 했고,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외로움 같기도 했다.-p117 중에서

“그라고 말이다. 내가 왜 이 낯선 동네까지 왔냐면….”막 ‘예수’라는 이름을 꺼내려던 성두는 한순간 머리를 스치는 생각에 그만 입을 다물었다. 우선 먹을 것이 배고픈 사람에게 먼저인 것 같았다. 오늘 이 모자에게 필요한 예수는 진리를 말하는 신이 아니라 배고픔을 채워 주는 신일 것이었다. 성두는 하나님이 자신의 손을 빌려 그들 모자에게 동정을 베푼다고 생각했다. 정신을 놓았던 노파가 방 안의 인기척에 겨우 실눈을 뜨고, 낯선 방문객인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나서야 성두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p164-165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