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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꽃이 피었습니다

가족 꽃이 피었습니다

입양 가족 (지은이)
  |  
홍성사
2015-05-08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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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꽃이 피었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가족 꽃이 피었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6510909
· 쪽수 : 208쪽

책 소개

쉰여섯 입양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개성이 다르듯, 입양 가족들도 각 가정의 스타일대로 입양 스토리를 펼쳐 보인다.

목차

추천의 글-조세현(사진작가), 김대열(홀트아동복지회 회장)

프랑스 할머니
기쁘지 아니한가?
3개월 만의 이별, 1년의 기쁨
보화와 하비는 우리 가정의 기쁨
넷이나 하나이고, 하나이나 넷인 것은?
형님이 지켜 줄게
붕어빵 가족
바라만 봐도 행복해
뽀뽀, 그 사랑의 묘약
싱크로율 95%
즐거운 가족 셀카
우리 착한 동이 잘 잤나?
언니가 책 읽어 줄게
우리는 고슴도치 사남매

안녕, 주애야
어떻게 우리 집에 왔을까
기쁨×사랑
너희와 만나려고 그랬나 봐
커밍아웃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
우리 손 꼭 잡고 함께 가자
다름을 인정하기엔 우린 너무 닮았어
너희와 함께라면
시끌벅적 딸부잣집
입양편지
떴다 떴다 비행기
누나 좋아~

늦둥이 아빠 엄마가 되다
낯선 만남
도토리 사랑을 줍다
동생이 생겼어요
입양은 설렁탕?
한 편의 시보다 아름다운 삶
다르면 어떠하리
패밀리가 떴다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밥 차리느라고 고생이 많아~
부자산행
그래도 사랑스러운 우리 딸!
새로운 시작
노래하는 우비 소년, 오왕자
다른 배에서 나왔지?

일곱 색깔 무지개
내 엄마가 보고 싶어~
하늘이 보내 준 선물, 하람이
영원히 내 동생입니다
어서 와~ 많이 기다렸어
에너지 충전기
딱 내가 기다리던 아기예요!
좋은 부모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동생 어디 있어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 줄게!
김치! 치즈! 스마일~
안 해보면 몰라유~
해피 바이러스
은혜의 강에서 주님의 기쁨을 노래하다

저자소개

입양 가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랑을 실천한 입양 가족 쉰여섯 가정은 다른 듯 닮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때로 너무 고단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가정에 가져온 행복이 느껴 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을 만큼 크다고 입을 모읍니다. 우리 아이는 가슴으로 낳았다고 하면, 훌륭한 일을 했다며 복 받을 거라는 인사를 합니다. 이런 주위 반응에 입양 가족들은 당연하다는 듯 말합니다. “저희는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아빠 엄마예요. 우리 가정에 찾아온 아이가 바로 복이랍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릴 적 형과 함께 프랑스로 입양되었던 아빠 줄리앙은 사랑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모국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에 자원봉사를 하러 왔다가 엄마를 만나 결혼했답니다. 하나에서 둘이 되어 행복했는데, 루이를 만나 셋이 되면서 진정한 행복을 알게 되었지요. 지금은 루이와 이렇게 웃고 있지만, 루이를 만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하지만 그래서 더 감사한 것 같습니다.
멀리 프랑스에서 할머니가 루이를 보러 한국에 오셔서 한 달 동안 머물다 가셨습니다. 말도 안 통하고, 문화도 많이 달라 답답하셨을 텐데, 프랑스로 돌아가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들 둘을 선물로 받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렇게 예쁜 손자까지 만나게 되다니… 정말 감사하다.” - ‘프랑스 할머니’에서


엄마의 39번째 생일날이었어요. 세은이랑 오빠들이랑 셋이서 방문을 걸어 잠그고 엄마 접근금지령을 내렸죠. 엄마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건강한 모습보다는 아파서 누워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 줘서 그 점을 늘 가슴 아파하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이들 셋은 엄마 안 닮고 아빠 닮아서(?) 아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주고 있어요. (…) 세은이가 엄마에게 써준 축하카드를 받곤 엄마는 정말 행복했어요. 이날도 여전히 아픈(?) 엄마가 아이들이 직접 데코해 준 축하카드를 받아 들곤 좋아 죽는 순간도 사진으로 남겼지요. 글씨도 삐뚤빼뚤 한글맞춤법도 제멋대로인 세은이의 축하카드 내용을 공개합니다! (원본 고대로^^)

엄마♥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 엄마 생일이 벌써 됀내
엄마 HAPPY BIRTH to YOU 엄마 내가 말 않 들을 떼 힘들었지?
민안해 밥 차리는라고 수고 많아 세은이가 날 입양해 조서 고마워!^^

딸랑구가 써준 카드 웃겨 죽겠어요. 철자법도 그렇지만 밥 차리느라 수고 많대요. 아픈 엄마도 벌떡 일으키기 충분한, 사랑의 생명력 가득한 순간이었습니다. - ‘밥 차리느라고 고생이 많아~’에서


설거지를 끝내고 소파에 앉아 막 텔레비전을 켜려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은정이가 뛰어와 엄마 무릎에 훌쩍 올라타고는 엄마 배를 꾸~욱 찌르며 “나 여기서 나온 거 아니지이?(다 안다는 듯 의기양양) 나 다른 배에서 나왔지이~ 그런데 이제 엄마 딸 됐지이?”
대답할 새도 없이 저만치 있던 윤정이가 “어, 맞어” 하며 고개를 끄덕여 준다. 은정이 애교 웃음 지으며 무릎에 매달려 엄마를 올려다본다.
“우와, 우리 은정이 잘 아네. 어떻게 알았을까? 어려운 건데.”
“나도 원래 알아. 엄마가 나 입양했잖아. 언니랑 나랑.” 의기양양 계속해서 내뱉는 은정이 말에 온 식구가 까무러치게 웃었다.
“해마는 아빠가 낳지?” “오빠 배에서 나오는 건 똥오줌이지?” “우하하하, 우리 은정이 정말 다 아는구나.”
어느 배에서 나왔는지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없다는 걸 확인했다. 그리고 우리 딸들은 해마도, 똥오줌도 아니란 것도 확인했다. 이제 어느 배에서 나왔는지 따지지 않아도 될 만큼 사랑해 주는 일만 남았다. 서로 사랑할 일만 남았다. - ‘다른 배에서 나왔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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