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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36511463
· 쪽수 : 344쪽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 길고 길었던 뭍과 바다에서의 여행은 끝이 나고, 힘써 일할 사역지 ‘고요한 아침의 나라’(Land of Morning Calm)에 이르렀다. ‘여호와의 눈’이 나를 살피고 계심을 느낀다. 그가 나의 모든 여정을 인도하셨고 친히 나를 위하여 할 일을 ‘선택’해 주셨으며 ‘모든 걱정과 염려’를 맡아 주셨다. 이제 그가 나를 ‘행하며 견딜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이다. 어찌 내가 행복하지 않겠는가? _1890년 10월 13일
■ 나는 일 년에 몇 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인가를 알아보려고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몸을 치료하기 위해 온 사람들에게 영혼을 치유하시는 분을 만나게 하려고 온 것이다. …그렇지만 거대한 것들을 꿈꾸지 않고 그때그때, 매일 조금이라도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언어를 다 습득할 때쯤이면 다른 곳으로 가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나은 자세인 것 같다. _1891년 3월 7일
■ 점동은 튼튼하고 건강한 열네 살 소녀이며 영어도 잘 구사한다. 재빠르고 영리하여 훈련시키고 싶도록 탐나는 학생이다.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오늘 저녁에 그녀 스스로 나를 도와주기로 작정했다고 말했다. 로스와일러 양과 스크랜턴 부인이 동의한다면 두 소녀 모두 맡아 훈련시킬 생각이다. …나는 그들을 선택함에 바른 인도를 받았다고 믿는다. _1890년 10월 24일
■ 예수님은 우리 선교사들의 완벽한 본보기이다. 예수님께서는 늘 마음으로 자기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임을 의식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위하여 행동하지 않고 보내신 이를 위해 행동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기준으로 나를 본다면, 나는 얼마나 멀리 있으며,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전파하는 일에 얼마나 게으른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지 모른다. 만약 주님께서 내 머리에 주입시켜 주지 않으셨다면 내가 전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을 마치 내가 한 것처럼 으스대면서 말이다. _1891년 5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