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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홀 일기 4

로제타 홀 일기 4

로제타 셔우드 홀 (지은이), 양화진문화원 (엮은이), 김현수, 강현희 (옮긴이)
  |  
홍성사
2016-11-29
  |  
5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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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홀 일기 4

책 정보

· 제목 : 로제타 홀 일기 4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36511913
· 쪽수 : 428쪽

책 소개

조선에 도착한 여성 선교사 로제타 홀이 1892년 3월 8일부터 1894년 10월 1일까지 쓴 일기. 원문 사진과 번역문과 함께 실어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우리나라 최초 여성 서양의사 에스더의 헌신과 의학교육을 시작하게 된 과정 등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목차

동반구에서의 삶 9
부록/색인/약력/출판물 245
Life in the Eastern Hemisphere 271
Appendix/Index/Timeline/Publication 389
해설 416

저자소개

로제타 셔우드 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0년 의료선교사로 내한. 1892년 6월 윌리엄 홀(William James Hall, 1860~1894)과 서울에서 결혼했다. 윌리엄이 평양에서 의료활동을 하면서 교회를 개척하는 동안 아내 로제타 홀은 여성 전문병원인 서울 보구여관에서 의료 선교사로 일했다. 윌리엄 홀은 평양에서 청일전쟁의 부상자들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불철주야 전념하다 전염병에 걸려 1894년 11월 24일 소천한 뒤 양화진에 안장됐다. 이후 두 자녀를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간 로제타 홀은 1897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듬해 유복녀로 태어난 딸 에디스(Edith M. Hall, 1895~1898)를 아버지 곁에 묻어야 했다. 로제타 홀은 평양에서 약 20년 동안 헌신하면서 남편을 기념하는 기홀(記忽)병원과 여성을 위한 광혜여원을 설립하여 여성과 어린이들을 돌봤다. 우리나라 최초의 점자법을 개발하여 광혜여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고, 1917년부터는 서울 동대문병원에서 일하면서 여자의학원을 설립하여 나중에 경성의학교로 발전시켰다. 이 학교는 훗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성장했다. 1935년 미국으로 돌아가 1951년 미국 뉴저지에서 소천한 로제타 홀은 화장되어 남편이 묻힌 양화진에 합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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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문화원 (엮은이)    정보 더보기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안장된 선교사 및 한국 기독교 역사에 대한 자료 수집과 연구를 수행·지원하고, 교회와 사회를 잇는 소통의 도구가 되기 위해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에 의해 2005년 설립되었다. 전택부 유품 기증을 계기로 양화진문화원 내에 양화진기록관Yanghwajin Archives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선교사들의 기록물도 보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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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열세 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애리조나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UCLA 메디컬센터에서 내과 전공의, 하버-UCLA 메디컬센터와 에머리 의과대학에서 혈액학·종양학 전임의와 인디애나 주 그레이터 라파예트 종양학연구소 주치의를 역임했다. 현재 콜로라도 스프링스 로키마운틴 암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의료선교사의 소망을 가지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전 세계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평양에 의과대학을 세우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생활 중 알게 된 선교사 후손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이 보관하고 있는 선교 자료들이 유실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10년 에스더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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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였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회계학을 공부했다. 현재 미국에서 공인회계사로 일하고 있다. 에스더재단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미국 내 저소득층과 노인들의 회계 및 세금 문제를 도와주는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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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집안 일을 아무리 간단히 해도, 이 일과 병원 사역 틈새에서 한국어 공부 시간을 많이 낼 수 없다. 글을 읽거나 쓸 시간은 더더욱 없다. 이곳 아펜젤러 씨의 서재에는 읽고 싶은 책들이 많다. 10년 전에 내가 지금처럼 이 책들을 접할 수 있었다면 읽지 않고는 몇 주도 못 배겼을 것이다. 내가 무척 읽고 싶어 했던 호손의 책들과 앨리스와 피비 캐리의 시들, 그리고 내 마음을 즐겁게 했을 여러 가지 다른 책들도 있다. 당장이라도 그 책들을 읽고 싶지만 포기해야 한다.
_1892년 10월 17일 일기에서

■ 의사 선생은 창식을 보러 갈 때마다 그 광경이 너무 처참하여 울고 만다. 그들이 창식을 오 씨나 한 씨보다 더 심하게 때리고 위협하는 것은 그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포기하라는 요구에 불응하고 있을 뿐 아니라 풀려나면 복음 전파를 그만 두겠느냐는 물음에도 계속 전파하겠다고 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바울’(Korean Paul)로 인해 주님께 찬양을 드린다!
_1894년 5월 11일 일기에서

■ 지난 한 해 동안 이 소녀에게 일어난 영적 성장은 실로 놀랍다. … 에스더는 성경 공부도 하는데, 성령께서 스승이 되어 그녀를 가르치시는 것이 분명하다. 이해도 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성경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무척 잘한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서 분별력이 있고 현명하다. 그런데 그것이 그녀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 심지어 이 씨 부인까지도 그녀의 뛰어난 능력을 질투하기 때문이다. … 에스더의 인격의 깊이는 그녀를 잘 아는 사람만 공감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외모나 태도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는 절대로 깊은 인격의 소유자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가 내게는 정말 아름다워 보인다.
_1893년 3월 28일 일기에서

■ 평양은 거의 죽은 도시 같구려. 한국인들이 막 돌아오기 시작했소. 그들 모두가 이곳에서 우리를 발견하고 기뻐하고 있으며, 우리는 사역에 큰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오. 땅이 부드러워져 옥토가 되었기에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 믿고 있소. 주님을 위한 우리 사역에서 지금보다 더 희망적으로 보인 적이 없소.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게 기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실 줄 믿는다오.
_1894년 10월 8일 윌리엄 홀의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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