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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8893742872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5-04-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9
요즘 사는 게 어때, 비스코비츠? 10
섹스 생각날 때 없니, 비스코비츠? 21
네 머리가 없어지고 있어, 비스코비츠 32
그래 봤자 소용없어, 비스코비츠 34
뿔이 있군, 비스코비츠 45
번쩍인다고 다 금은 아니다, 비스코비츠 54
기똥차게 더럽구나, 비스코비츠 64
길을 찾아냈구나, 비스코비츠 72
과연 그녀의 말일까, 비스코비츠? 81
적게 말할수록 좋아, 비스코비츠 84
넌 집게발이 먼저 나가, 비스코비츠 90
이름이 나쁘구나, 비스코비츠 102
너는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니, 비스코비츠? 111
마음의 안정을 찾았구나, 비스코비츠 116
어쩜 그 모양이니, 비스코비츠 137
피는 못 속이는 거야, 비스코비츠 139
넌 정말 못생긴 밀랍 인형이야, 비스코비츠! 145
한잔하지, 비스코비츠 156
너를 사납게 만드는 것들이야, 비스코비츠 159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 169
옮긴이의 말 177
책속에서
왜냐하면 지루하고 절망적인 삶이 달콤하고 원대한 꿈을 꾸게 해 주니까. 중요한 순간은 꿈을 꿀 때다. 내세, 즉 깨어 있는 것이 지옥이라면 현세, 즉 꿈꾸는 동안은 천국이 된다. 그 반대가 아니다.
우리 두 달팽이는 중년이 되어 서로 만나는 것이다.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도 낭만적인 그 행동에 나는 사로잡혔다. 미래의 만남을 기대하며 가슴앓이하는 것. 사랑의 약속을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 것. 사랑은 언제나 위대한 내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