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신 뷔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37428814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06-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37428814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06-10
책 소개
타이완 동시대 페미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 류즈위의 『여신뷔페』가 민음사에서 6월 10일 출간되었다. “사람이 ‘여신’으로 추앙받을 수 있게 된 시대, 젠더를 향한 사람들의 태도와 인식은 과연 과거보다 문명화되었을까?” 류즈위 작가는 여덟 편의 단편을 통해 출산과 양육의 책임, 고부 갈등, 워킹맘, 신체 자기 결정권, 언어폭력, 가정 폭력 등 다양한 상황을 예시로 들며 현대 사회 속 여성의 처지를 직시한다.
목차
항아는 응당 후회하리라 7
남의 아이 59
강가 모래섬에서 90
리치 사용 설명서 121
여신 뷔페 168
기차는 꿈을 꾼다 227
동창회 245
크리스틴 254
한국어판 『여신 뷔페』 작가의 말 290
추천사 295
리뷰
책속에서
지금은 인류 역사상 성평등에 가장 근접한 시대였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너무 쉽게 ‘이미 충분히 평등해’라고 여겨지곤 했다. 그래서 진화를 포기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결혼도 안 하고 애도 안 낳아 본 늙은 여자가 무슨 자격으로 말을 얹어? 성교육이 중형을 선고하는 것보다 중요하다니! 고고한 척도 정도껏 해야지. 엄마 심경이 어떨지 아예 모르는 것 같은데! 아이를 열 달이나 배 속에 품고 있는 게 어떤 느낌인지 전혀 모르는 거야. 애 낳는 게 차에 치이는 것보다 더 아프다니까. 키우는 건 또 얼마나 힘든데 — 어쨌든 죽는 건 남의 아이들이다 이거지! 자기 아이가 아니라 남, 의, 아, 이, 니, 까!”
하수구를 지나 화장실로 들어갈 때, 자기가 페미니즘을 위험한 강이라고 여겼던 게 돌연 떠올랐다. 페미니즘을 껴안든 실천하든, 심지어는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여성은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렸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