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인도사
· ISBN : 9788937434495
· 쪽수 : 764쪽
· 출판일 : 2017-08-31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서언
1장 인도 스와데시운동
1절 인도 스와데시운동
1 스와데시운동의 태동/ 2 벵골주 분할 정책/ 3 스와데시운동의 전개/ 4 스와데시운동의 효과/ 5 국민회의의 반응과 바드라록 계층/ 6 무슬림의 반응/ 7 맺음말
2장 자치운동
1절 틸락의 자치운동
1 스와라지(자치) 이론/ 2 인도자치연맹의 활동/ 3 틸락의 ‘상응하는 협조’ 이론/ 4 맺음말
2절 애니 베산트의 자치운동
1 자치연맹의 결성과 목표/ 2 자치운동의 전개/ 3 정부의 탄압/ 4 맺음말
3장 간디의 독립운동
1절 간디의 사상
1 남아프리카에서 사티아그라하의 실험/ 2 사티아그라하의 의미/ 3 사티아그라하의 실천적 목표/ 4 맺음말
2절 인도에서의 첫 사티아그라하운동
1 참파란의 사티아그라하운동/ 2 아메다바드의 사티아그라하운동/ 3 케다의 사티아그라하운동/ 4 맺음말
3절 비폭력·비협조운동
1 간디는 고칼레의 계승자인가, 틸락의 계승자인가?/ 2 라우라트법, 암리차르 학살, 킬라파트운동/ 3 국민회의가 간디의 비협조 계획을 수용/ 4 비폭력·비협조운동의 전개/ 5 비폭력·비협조운동의 한계/ 6 맺음말
4절 시민불복종운동
1 사이먼위원회와 국민회의의 반응/ 2 소금 행진/ 3 정부의 탄압 정책과 시민불복종/ 4 간디·어윈 협정과 원탁회의/ 5 시민불복종의 재개/ 6 맺음말
5절 인도 철퇴(撤退)운동
1 2차 세계대전과 인도의 정세/ 2 일본군의 침공 위협과 크립스 사절단/ 3 인도 철퇴운동의 결의/ 4 폭동/ 5 정부의 탄압/ 6 맺음말
4장 수바스 찬드라 보스와 인도 국민군
1절 수바스 찬드라 보스와 인도 국민군
1 인도문관직을 버리고 독립운동의 길로/ 2 벵골 투사에서 국민회의 의장으로/ 3 국외 탈출에서 잠수함 밀항까지/ 4 인도 국민군 사령관/ 5 인도 영내로 진격 그러나 철수/ 6 맺음말
5장 인도 농민운동
1절 인도 농민운동의 성격
1 조세 제도/ 2 농민의 지위/ 3 농민 폭동/ 4 맺음말
2절 농민운동과 독립운동 단체들과의 관계
1 농민협회의 성립과 그 활동/ 2 농민운동과 국민회의와의 관계/ 3 농민협회와 급진 세력과의 관계/ 4 맺음말
결론: 독립의 영광과 분립의 비극
부록: 한국과 인도 독립운동의 비교(試論)
한국과 인도 독립운동의 비교(試論)
1 대서양권 혁명, 아시아권 민족주의운동/ 2 인도국민회의와 한국의 연정회/ 3 인도와 한국의 지방자치제/ 4 인도 스와데시운동과 한국 물산장려운동/ 5 인도와 한국의 비폭력운동/ 6 국외에서의 인도와 한국의 독립운동/ 7 인도의 테러리스트 활동과 한국의 의열 투쟁/ 8 맺음말
지도
화보
영국의 벵골 지사, 인도 총독, 인도국민회의 의장
인도 독립운동사 연표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간디의 철학과 정치적 활동은 다양하게 평가되고 있다. 간디를 위대한 성자(聖者)로 혹은 약삭빠른 정치적 조정자로 평가하기도 한다. 간디는 항상 인도라는 생각과 함께 나아갔지만 동시에 가장 세계화된 사람으로서 그의 비폭력과 세계 평화의 이념은 오늘날 전 인류의 신조이다. 그는 전통주의를 고수하면서도 근대적 시민 사상을 외치는 보수주의자이자 급진주의자였다. 간디는 소박한 애국자로 혹은 철학적 아나키스트로 평가받기도 했다. 간디는 인도 국민의 힘을 강화하고 영국의 통치력을 약화시키는 방법으로 비폭력을 사용했다. 비폭력 행동은 소극적 저항이 아닌 적극적 투쟁이었다. 통치권에 대한 국민의 협조와 복종을 철회함으로써 지배자의 힘의 원천을 차단해 버리는 것이었다. 간디는 폭력의 지지자도 아니었고 양심적인 반대자도 반전(反戰)주의자도 아니었으며 ‘폭력 없는 전쟁’의 실험자였다. 그는 자신도 인정한 바와 같이, 시위, 하르탈, 피케팅을 곧잘 주동하는 출중한 조직 능력을 갖춘 아나키스트였다. 간디가 독립운동을 이끌어 가면서 무력 투쟁 대신에 비폭력 저항운동의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영국도 폭력 진압 일변도가 아닌 자제심을 보일 수 있었다. 간디의 비폭력운동은 영국인을 ‘적(敵)’으로 규정하고 나아간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