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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인간 1

보이지 않는 인간 1

랠프 엘리슨 (지은이), 조영환 (옮긴이)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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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인간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이지 않는 인간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61903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08-11-07

책 소개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한 랠프 엘리슨의 장편소설. 흑백을 막론한, 소외 상황에 놓인 고뇌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주인공인 흑인 소년이 미국 남부에서 북부로 이어지는 긴 여정을 통해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는 현실을 깨닫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목차

1권

프롤로그
1장 ~ 14장

2권

15장 ~ 25장
에필로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랠프 엘리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작가이자 교육자. 어려운 생계 때문에 구두닦이와 웨이터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재즈를 접하고 트럼펫 연주를 배워 터스키기대학교 음악학과에 입학했다.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트럼펫 주자로 활동하는 한편, 대학교 도서관에서 일하며 T. S. 엘리엇을 비롯해 문학 작품을 두루 읽으며 소설가의 안목을 키웠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예술을 공부하기 위해 뉴욕으로 거처를 옮긴 후 흑인 문단의 작가들과 교유하며 평론과 단편 소설, 서평 등을 여러 잡지에 발표했다. 엘리슨의 첫 작품이자 유일한 장편 소설인 《보이지 않는 인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흑인의 삶을 첨예한 지성과 강렬한 감정으로 투시하는 이 소설은, 누구도 존재를 인정치 않아 어둠 속 그림자로 전락한 흑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유려한 필체로 그리고 있다. 엘리슨은 이 작품으로 미국 문학 거장의 자리에 올랐으며,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과 국가 예술 훈장, 프랑스 예술 문학 훈장과 기사 작위를 받았다. 이후 수필 《그림자와 행동》을 출간했으며 바드대학교, 시카고대학교, 리트거즈대학교, 뉴욕대학교 등에서 문학과 흑인의 문화를 가르쳤다. 두 번째 장편 소설을 40여 년에 걸쳐 계속 집필했으나 끝내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소설은 사후 《준틴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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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캔자스 피츠버그 주립 대학원을 졸업하고 노스텍사스 대학을 거쳐 경희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현재 용인송담대학 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바르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등이 있으며, 「돈 들릴로의 <지하세계>와 프로이트의 죽음충동」 등의 논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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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가들은 덧없이 지나쳐 가는 우리의 존재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이나 있을까? 동지회를 알기 전의 나와 같은 사람들을 말이다. 말하자면 학문적으로 분류하기에는 너무나 애매하고 소리에 가장 민감한 전문가조차도 듣지 못할 만큼 조용한 철새 같은 존재. 그리고 너무나 모호해서 가장 모호한 말로도 묘사할 수 없을 정도이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중심부에서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인은커녕 역사적인 서류에 사인을 한 사람에게 박수조차 보낼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존재들 말이다. 소설도, 역사도, 그리고 그 어떤 저술도 남기지 못하는 우리들. 우리는 어떻게 생각될까? - 20장, 172쪽 중에서

나는 평생 동안 무언가를 찾아 헤맸다. 그리고 어딜 가나 누군가는 내게 그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려 했었다. 나는 보통 그들의 해답을 받아들였다. 비록 그 해답들이 서로 상반되고 심지어 자체적인 모순을 안고 있는 경우도 많았지만 말이다. 나는 순진했다. 나는 나 자신을 찾고 있었던 것이며, 결국 나 자신만이 대답할 수 있는 문제를 남들에게 묻고 다녔다. 나는 나 자신일 뿐 그 누구도 아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을 법한 이런 깨달음을 얻기 위해 나는 오랜 세월을 보내야 했고, 그것에 대한 나의 기대는 아주 고통스러운 결과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먼저 나는 자신이 보이지 않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했다. - 1장, 28쪽 중에서

나는 낡은 피부를 털어 내고 있으며 그것을 여기 구멍 속에 남겨 둘 것이다. 그리고 이제 바깥으로 나간다. 그걸 버려도 여전히 보이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깥으로 나간다. 내 생각에 아주 좋은 시점 같다. 동면조차도 지나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사회에 대한 가장 큰 범죄일 수 있다. 나는 동면 상태에서 너무 오래 머물렀다. 보이지 않는 인간에게도 사회적으로 책임져야 할 역할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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